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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바닥 뚫린 채 고속도로 내달린 통학버스‥"세워 달라" 소리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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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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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

버스의 좌석 밑, 바닥이 종잇장처럼 너덜거립니다.

뚫린 바닥 아래로는 파손된 타이어가 심하게 너덜거리며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 버스는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 부근에서 학생 40여 명이 탄 통학버스의 좌측 뒷바퀴가 터졌습니다.

굉음과 함께 파편이 튀면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3명이 팔과 다리 등에 열상과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버스 탑승 학생(음성변조)] "흙먼지랑 바닥의 시트 이런 게 터지니까 파편 같은 게 튄 것 같아요. 너무 혼란스러워서…"

정신을 차린 학생들이 차 바닥이 뚫린 걸 발견했고, 추가 사고를 우려해 버스 기사에게 일단 차를 멈추라고 소리쳤습니다.

학생들이 운전석까지 가 버스 기사에 재차 정차를 요구했지만, 버스 기사는 학교로 가 응급차를 부르겠다며 차를 세우지 않았습니다.

사고가 난 이후에도 버스는 운행을 멈추지 않고 대학교까지 10분가량을 더 달렸습니다.

[버스 탑승 학생(음성변조)] "어떤 분이 내리신다고 하셨는데, 문을 안 열어주시고 계속 학교까지 빨리 가야 한다고… 학교 가는 게 먼저라고…"

결국, 버스는 바닥이 뚫린 채 고속도로를 내달려 학교에 도착했고, 다친 학생들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대학 측은 차량 통행이 많은 출근 시간이어서 고속도로에 버스를 세울 곳이 마땅치 않았다며 저속으로 운전하며 학교로 먼저 온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https://v.daum.net/v/20240401203106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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