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성규는 "(최예나가) 이번에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갔고 최초 공개라고 들었다. 논현동이면 좋은 동네인데 몇 평을 늘렸는지 궁금하다. 전용면적을 몇 평 늘렸는지 물어봐야겠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친오빠와 계속 같이 지내는 최예나에게 "따로 살고 싶었던 적은 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최예나는 "너무 많다. 짜증이 난다. 게임기가 원래 내 거인데 게임 카드를 내 신용카드로 연결해 놓았다. 게임도 비싼데 보면 10만원 씩 결제가 돼있다.
자기가 하고 싶으면 칩을 사면 되는데 내 거로 하는 거다. 너무 화가 나서 그럴 때는 욕도 하고 그런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장성규는 "지금 집 전체를 다 본인이 부담한 거냐. 오빠가 보탠 건 하나도 없냐"며 놀라워했고, 최예나는 "그렇다"고 답했다.
최예나는 아이즈원 멤버 중 가장 자주 만나는 멤버로 르세라핌 김채원을 꼽았다. 장성규는 "밥값은 주로 누가 내냐"고 물었고, 최예나는 "좀 더 버는 친구가 한다. 채원이가 '제가 할게요. 언니'라고 해서 '너가 좀 더 버니까 너가 사'라고 했다"고 쿨하게 말했다.
또 아이즈원 12명이 모여서 밥을 먹을 때는 어떻게 계산하느냐는 질문에는 "나눠서 내는 편인 거 같다. 12명을 어떻게 부담하냐. 우리 식비만 1천만 원 넘게 나온 적도 있다"며 "근데 예전에 진짜 비싼 곳에서 먹은 적이 있다. 비싼 고깃집은 진짜 비싼데 은비 언니가 냈다"며 리더 권은비의 통 큰 면모를 자랑했다.
한편 최예나는 솔로하고 나서 첫 정산을 받고 뭘 했냐는 질문에 "작년에 처음으로 가족들과 다 같이 해외여행을 갔다. 올해도 다녀왔다"고 답했다.
또 양평에 부모님의 집도 사드렸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장성규는 "완전 소녀가장이다"라며 감동했고, 최예나는 "이게 좋다. 너무 없어 봤으니까"라고 말했다.
이날 최예나는 본인을 위해 플렉스 한 건 없냐는 질문에 "B사 자동차를 샀다고"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돈 관리도 직접 한다는 그는 재테크 비결에 대해 묻자 "주식한 지 7개월 정도 됐다. 근데 다시 7개월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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