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조엘 그렇게 죽인것도 그럴수 있다고 보고
그 쌍년 시점으로 플레이를 시킨것도 흔한 클리셰라 그러려니 하는데
(물론 엘리파트 바로뒤에 이어붙인건 뭐하는짓인지 모르겠지만)
그럴거면 이쪽에도 나름 사연이 있다 이런 걸 어느정도 그럴듯하게 써주는게 그렇게 힘들었을까?
시작부터 나오는게 동물과 인류는 사랑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12살 소녀 죽이고 뚝배기 따는거에 주저함이 없는
미친 부녀를 보여주는데서부터 뜨악하고
그이후로 정작 복수의 원인인 아버지에 대한 얘기는 일절 없는데다
대체 저게 뭔 상관인지도 모르겠고 역겹기만한 오언과의 러브스토리는 뭐 저리 길게 나오며
엘리한테는 복수는 부질없고 허망한거라며 찝찝함을 강요시켜놓고
왜 저년은 처음부터 끝까지 쳐당당한건데?
진짜 제작진이 싸패들이라 유저들 엿먹는거 보려고 일부러 그러는건가 싶었음
아니면 애비냔에 너무 심취되고 동화되서 플레이어한테 그걸 설득시켜야되는건 까먹은건가?
ㅅㅂ 더 빡치는 건 애비년 파트 전투는 또 쓸데없이 잘만들어놨어
안그래도 하기싫은거 억지로 하면서 감정이입은 존나 안되는데 쓸데없이 레벨디자인은 엘리쪽보다 이쪽을 훨씬 잘해놔서 더 빡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