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츠케부장 겸임이던 우리 과장님이 총괄부장으로 이동하면서 나한테 관리직에 관심있냐고 물어보심
우리과는 과장님 나 뫄뫄 이렇게 3명뿐이고 직급상 과장님 다음이 나이긴 한데
나랑 뫄뫄가 하는 일이 전혀 달라서 난 뫄뫄의 업무를 말 그대로 1도 모름ㅠ
(난 해외에서 일하다 해외업무 담당으로 들어온거고 뫄뫄는 국내업무 담당임)
이런 상황이라 난 뫄뫄한테 조언을 줄 수가 없고 그래서 관리직 못할것같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런건 관리직이랑 상관없대
과장님 본인의 전 직장 상사도 업무 경력이 달라서 업무상 조언을 구하는 관계는 아니었다 하심
내가 생각하는 관리직(매니저)은 업무의 방향성 정해주고 조언을 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부하직원의 업무를 모르면 관리직 역할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셔서 약간 관리직의 정의가 궁금해졌어ㅠ 관리직의 업무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