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같은데서 공유받는건데, 일덕들 환율 관심 많아서 한국 날짜 7/25 에 공유받은거 공유할게.
엔화 강세 및 원화 약세 요인
* 금일 시장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환율' 동향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엔화 강세 이유]
① 일본 정부 개입
─ 일본 정부(BOJ)는 이번 달에 약 6조엔($384억) 규모의 외환시장 개입을 한 것으로 추정
당시, 외환 최고 책임자도 매일 같이 '구두 개입'을 통해 엔화 변동성에 대해 경고
② BOJ 금리 인상 기대
─ 오는 30-31일 통화정책회의를 열 예정인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이는 근본적으로 미일 금리차 확대가 엔화 약세를 야기하기 때문.
또는 미 연준(Fed)의 7월 '깜짝' 금리 인하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점도 (과도한) 엔화 평가 절하를 방어하는 이유 중 하나
③ 캐리 트레이드 자금 청산(unwinding)
─ 낮은 가능성이지만, BOJ 금리 인상 우려로 인해 캐리 트레이드 자금 청산 압박이 커진 점도 엔화 강세 요인 중 하나.
다만, 본격적인 캐리트레이드 언와인딩은 글로벌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예의주시할 필요 있음.
[원화 약세 이유]
① 2Q 성장 부진
─ 2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2% 위축된 모습을 보임. 이는 0.1% 증가할 것이란 시장 기대를 크게 하회. 전분기 1.3% 성장에도 크게 못 미치는 결과
이는 민간 소비(+0.3%→-0.1%), 민간 고정자본형성(+0.4%→-0.3%), 건설(+0.5%→-0.2%) 등이 부진한 영향이 컸기 때문임.
반면, 재화 및 용역 수출(+0.6%→+0.4%)은 소폭 둔화했지만 견조한 모습을 보임.
② 외국인 순매도 확대
─ 미 증시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외국인은 전방위적인 매도 압력을 키우는 모습.
(코스피) -7,040억원
(코스닥) -1,230억원
(선물) -1조 2,084억원(8,900계약)
* 결국, '내부 요인' 영향으로 원화가 엔화 강세에 동조화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