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프리뷰로 보고 나왔는데 나에겐 넘 난해하고 어려웠음
일단 입구부터 너무 어두워서그런가 리미널은 압도되는 느낌 있음
휴먼 마스크는 마스크 쓴 원숭이 몸짓이 너무 사람같아서 소름끼치기까지함
근데 나는 소라게가 여기 있어도 되나, 먹이는 누가주나..
죽으면 다른 소라게로 바꾸는건가 이런 생각만 함 ㅠㅠ
나의 부족함을 느꼈다..하..
그나마 다행인건 너무 어려워서 구글링 하다
작가 인터뷰를 보니까 피에르위그가 의도한대로 내가 느낀 것 같긴 하더라고..
I would say that if you are facing something impossible to understand, that is where partly I want the work to bring you to this momentum of complexity.
여튼 나는 전시에서 영상작품보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번엔 확실히 영상이 좋았음
다만 사전에 어느정도 작품을 알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
일단 어두워서 작품명이 안보이니(없는 것 같았음) 그 어두운데서 핸폰으로 설명읽는 1인이 되더라ㅠㅠ
사진은 날 걱정시킨 소라게만 찍어옴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