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우울증이랑 공황 불안이 있어서 계속 약을 타먹었는데
살이 한꺼번에 5키로씩 빠지니까 병원에서 식욕돌게 하는 약을 처방했었나봨ㅋㅋ난 그런지도 모르고 계속 살이쪄서 왜 이런다 했지.. 이번 주에 교수님한테 물어보니까 그런 약이 있다고 하면서 그 약 빼고 이제 살을 좀 빼셔야 할 것같다고 벨빅 처방해주셨다

나는 20대 때 리덕틸 약 먹고 62-52키로로 한달만에 뺐거든
효과는 좋았는데 진짜 몸이 안좋았고 리덕틸이 금지약품 됐다
성분이 안좋아서...

그 뒤로 한약도 먹어보고 내과에서 식욕억제제도 처방 받아봤늠데 다 무용지물..

3일 째 벨빅 먹고 있는데 식욕이 사라졌다
사람마다 받는 효과가 다르다고 하던데 나한테는 잘 맞는 듯..

딱히 뭐가 먹고 싶지도 배가 고프지도 않아
예전에는 먹을거 생각하면 그거 꼭 먹어야 했는데...

벨빅은 좀 비싸더라 알당 천원인데, 제조비랑 머랑 하면 더 비싸지는듯...
나는 그래도 좀 싸게 지은 것같아 어떤 사람은 한달 약값만 10만원 넘던데....

이거 먹고 살 뺄거야 ㅠㅠ
나 하루에 스피닝 한시간 사이클 30분 근력 30분씩 매일 운동 한지 3달 되어가거든...
근데 음식 조절 못해서 못뺌 ㅠㅠ

이제 진짜 뺄거다 ㅠㅠㅠㅠㅠ
화이팅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