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가의 영향으로
모태 똥땡이었음
5살때 짜장면 한그릇에 밥비벼먹었으면
말다했음
평생 안해본 다욧 없음
한약,양약.지흡,주사 등등등등
근데 식욕은 어쩔수 없었고
클수록 술을 좋아해서 결국에는
키 165 에 몸무게 93키로까지 찜
이게 20대때 몸무게ㅇㅇ
그렇게 살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어느날 갑자기
나 진짜 내생의 마지막 다욧 해야겠다!! 싶어서
다욧 시작
작년시작이었으니 그때나이 40.
처음에는 진짜 힘들었음
일끝나고 집에와서 혼자 저녁밥에 소주 4병 마시고
취해서 바로 자고 담날 술 덜깨서 출근하고....
그랫던 삶이었는데 갑자기 클린식 하고
운동하려니까 죽겠는거임
그래도 독한마음 먹고 했음
출근할때 식단도시락 먹었고, 일주일에 두번있던
회식자리에도 내꺼 식단 가져가서 먹고
소주 안마심ㅜ
(식단은 현미밥,닭가슴살 고정이고 야채는
그때그때 달랐음)
한달에 한번 치팅 갖고 먹고싶은거 딱 한개....
근데 그때마다 소주엿음
그때 알콜중독이구나...그제서야 느껴서
소주 마시더라도 물 두배먹어서 물배채우자 이 마인드였음
그랫더니 이젠 소주보다 단게 땡기더라ㅋㅋㅋ
우유 마시면 바로 배아파서 ㅅㅅ하던 내가
초코우유가 땡김
근데
한달에 한번 초코우유 먹자니 ㅈㄴ 억울한거야
이와중에 초우 마셔도 배안아픔ㅜ
평생을 먹지않던걸 치팅으로 쓰려니까ㅜㅜ
그래서 2주에 한번은 보상으로 초우 때리고
한달에 한번은 먹고싶은거 먹음
이러다보니 내가 정확하게 8개월만에
25키로 정도를 뺏더라
68까지 찍은 내 체중계 보면서
펑펑울었음
근데 내 키에 맞춰서는 아직 부족함
키빼몸 100 되려면 아직 3키로가
남음
와 죽어도 안빠져
절대안빠져
진짜 ㅈㄹㅈㄹ을 해도 안빠져
욕심내면 안되고 기다리면 되고
평생을 똥땡이로 살다가 1년만에 어케 가능하냐 라는거
너무너무 잘아는데
죽어도 안되니까
마지막 심정으로 마운ㅈㄹ 시작해봄
1주차
ㅡㅅㅡ??????? 효과 1도 없음 오히려 식욕 늘어남
오죽했으면 친구가 먹는 식욕억제ㅈ 1개 뺏어먹음
그래도 효과 1도 없음
2주차
잠을 어마어마하게 잠
평소에 밤낮 바뀌어서 하루에 4시간 정도 잤다면
이때는 하루 9시간정도 잠
저녁에 릴스도 못보고 눕자마자 기절
식욕도 올라서 이정도면 3단계 맞아야겠네.., 라고 생각함
3주차
갑자기 세상이 밝아짐
살고싶음. 너무 행복하게 살고싶어서 하다못해
벚꽃이 피기전 꽃망울만 봐도 봄이왔구나~
꽃가루 알러지?
걍 콧물 풀어~~~
이렇게 생각듦
4주차
몸이 너무 가벼워져서
정리 1도 없던 방 정리하기 시작함
신나는 노래 틀면서
진짜 못버리고있던 언젠간 쓰겠지 하고 냅두던 물건들,
특히 옷들,신발들 싹다 정리함ㅋㅋ
이렇게 변한 나를 보고 나 스스로도 놀람
몸무게는 식단 소홀히 해서 70으로 늘긴했지만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생각에
걱정 1도 없음ㅋㅋㅋㅋ
내일 2단계 처방 받아서
솔직히 부작용 있을거라는 생각은 하지만
무서운게 없어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지..
음...또 한달뒤에 2단계 후기 쪄올게
의미없는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진짜 다욧방에서 나 많이 힘 얻었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