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뱅이의 다이어트기 (aka.위고비는 2주만 지나면 왜 식욕이 오를까?)
기념삼아 다이어트 중간기를 올려보려고
이런 인간도 있구나 하고 봐줬으면 좋겠어 (밑에 인바디도 있어)
■ [스펙 및 과거 다이어트 이력]
내 스펙은 155cm에 평상시 보통 70kg 대였어
몸무게상 다이어트를 안할 수 없기 때문에 온갖 걸 다해본것 같애
특히 병원과 약의 도움을 받아서
한약(탕약, 환), 양약, 침(전기침, 일반침), 카복시, 지방분해주사, 삭센다 등
돈주고 하는건 왠만한건 다해본듯
운동도 헬스(PT, GX-스피닝 등),수영, 필라테스,줌바,요가,복싱,스쿼시 등
내가 배울 수 있을만한 건 다했었어
운동치에 운동을 싫어해서 금방 때려치더라도 일단 다양한 시도는 했었어
다이어트 시즌에 최대 빠진게 60kg까지였던 것같애
나이도 들고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는 걸 먹는걸로 풀어서
식단은 점점 못하게 되니
최근 5년이내에는 다이어트를 해도 65kg이하로는 안내려가더라고
그러다가 이번기회에 아파서 몇달 시간 여유가 생기게 되었거든
아픈것도 아픈거였고, 나이도 4자를 바라보니까 몸에 문제가 생기더라고
그래서 생존하기위해 해야한다 생각하고
내가 할수 있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어
■ [평소 생활습관]
평소 내 생활습관 및 식습관은
☆ 운동 헤이터 (운동안함, 눕방생활자)
- 지하철 탈때 계단 오르내림 및 걷는게 싫어서
시간이 더걸리더라도 차 갖고 강남 출퇴근
- 2층에 있는 음식점도 엘베이용,
돌아가더라도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있는 출구 이용,
아무리 줄이 길어도 에스컬레이터 이용 및 서서탑승
- 집에 있으면 98% 침대에 누워서 모든 생활 해결
- 회사를 다닐 때도 꼭 필요한 만큼만 걸어서 1일 3천보 걸음, 휴일은 100 보 수준
☆ 야채 헤이터 (몸에 좋은 음식 안먹음, 요리 안함)
- 편식이 심해서 몸에 좋은 야채류 등 음식 거의 안먹음, 과일도 안먹음
- 패스트푸드류 살찌는 음식 좋아함(햄버거, 피자 등)
- 밀가루 음식 환장함 (라면, 국수, 파스타, 떡볶이, 빵)
- 쌀밥 조아함 (반찬 조금에 밥 한공기씩, 밑반찬 잘 안먹음),
고기, 곱창 및 기름기 있는 음식도 좋아함
- 요리 안하고, 나가서 사먹거나 시켜먹음
(치우기 싫어서 뒷정리 편한 음식 위주 시킴 ex. 햄버거, 피자 등)
- 군것질은 잘 안함 (과자, 초코렛 잘 안먹음) ,
단 음료도 자주 안마심(주로 아아)
술은 월 3회정도로 자주 안마시나 마시면 소주 2~3병
- 분식류는 환장함(튀김류, 순대, 치즈스틱, 주먹밥 등)
이렇게 적어놓으니깐 최악이긴 하네 ㅋㅋ
살이 안찔수가 없는 구조네
입맛이 확 변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비위도 약한편이라
아예 금식을 했으면 했지 못먹는 음식 억지로는 못 먹어서
어차피 무리해서 해봤자 요요 올걸 아니깐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려고 했어
■ [다이어트-식이]
그나마 내가 시도한 방법으로는
원래 진짜 좋아하는 음식 빼고는 평소 식사양이 많지 않았는데(적다는 건 아님),
이번에 하루에 1~2끼만 먹으려고 했고, 남겨서 버리는걸 아까워하지 않았어
야채샐러드 싫어하지만 최대한 소스를 많이 뿌려서
소스 맛으로라도 먹으려고 해서
서브웨이 같은 야채 많이 들어간 샌드위치나
생야채 너무 싫어서 샤브샤브 같은걸 더 챙겨먹었어 (칠리소스는 많이 찍었지만)
살찌는 패스트푸드 음식은 안먹고 살수는 없어서 한번에 먹는 양을 줄였어
위고비로 한참 식욕조절 될 때는 롯데리아 새우버거 1개도 다 못 먹었어
■ [다이어트-위고비]
내가 온갖 다이어트 약을 섭렵해서 그런지
위고비 초반 0.25, 0.5 저용량 4주씩 돌릴땐 이전 식욕하고 차이가 거의 없더라고
1.0으로 올리고 나서 어느정도 식욕조절이 됐는데,
2주지나고 난 이후에는 식욕이 점점 늘고 있어서 다음번에 용량을 늘릴까 고민중이야
처음 2~3주정도 주사맞고 며칠동안 속이 울렁거린 적은 있는데,
정도가 심하진 않고, 그래도 다른 다이어트 약에 비해선
내 몸 보채는(열나고, 끓어올랐다가 무기력해지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등등),
힘들게 하는 부작용은 거의 없어서 아직까진 할만한 것 같애
■ [다이어트-운동]
최근에 수술받은게 있어서
올해는 근육운동이나 고강도운동은 자제하라고 해서
집근처 공원을 산책하는 걸로 대신 하고 있어
맨처음에는 운동이라고 볼수 없는 진짜 천천히 걷는 수준이었고,
1달전부터는 맥박 140~150대 수준으로 빠르게 걷고 있어
(저질체력이라 딴사람한테는 기별도 안갈 속도 일거야)
하루 7,000보~13,000보 수준이고, 컨디션이 안좋거나 비오면 안나가서
주 4회정도 하는것 같애
집에 인바디가 있어서 그걸로 쟀더니 아래처럼 나오네
작년이전에 70kg넘어갈때는 몸무게도 초과, 체지방도 완전 초과이지만
근육량도 초과이긴 했었어
올 3월부터 다이어트 할 생각으로 먹는것만 그때부터 신경썼고,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는 5월부터 했어
그동안 이것저것 사부작사부작 운동한게 좀있어서
완~~전 게으름뱅이치고는 근육량이 적은 편은 아닌 것 같긴해
앞으로 체지방을 5~10kg 더 빼는게 목표라 아직 갈길은 멀었지만
나름 소기의 성과가 있다고 생각하고, 중간보고라 생각하고 올려봤어
덬들도 다이어트 홧팅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