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평생 초절식이랑 다이어트 주사, 약먹으면서 살 빼다가
기억력도 진짜 안 좋아지고 온갖 신경성 증상 나타나서 정신과도 다니고 심리상담도 했었어
어차피 저렇게 빼도 계속 요요 오고
하루에 일반식 + 포케같은걸로 두끼만 먹어야 몸무게 유지되고
배고픔은 못느끼는데 당떨어지는 느낌 너무너무 심해서 건강하게 살려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요즘 실천해보고있어
1. 몸무게 매일 재던거 안 재고
2. 기초대사량보다 더 높게, 세끼 건강한 걸로 탄단지 맞춰서 배부르게 먹고 (단거 튀긴거 안 먹고 국물도 안 먹고 대신 현미밥 맨날 몇숟갈 먹던거 이제 반공기씩 다 먹음)
3. 간헐적 단식 공복 14:10
4. 원래 공복 유산소만 하다가 F45 등록해서 근력도 한지 2주째
5. 잠도 7시간 이상 자려고 노력중
이렇게 한 결과
a. 예전처럼 막 정신 놓고 먹거나 달달한 야식 먹는게 개선됨
b. 근육통도 있지만 몸에 활력이 생김
문제는 몸무게도 3kg가 늘었다는 거야
몸무게만 늘었다면 애써 무시할텐데 눈바디도 안 좋아
배가 불룩하게 나오고 오동통해졌어ㅠㅠㅋㅋ 다음주 생리 예정이긴 한데 이렇게 윗배도 토실한게 정상 맞나?
마음 흔들릴때마다 다방 공지 계속 읽고 있고 있는데
나한텐 이렇게 끼니 잘 챙겨먹는것도 큰 도전이라 좀 겁이 나네!!!
그냥 계속 잘 먹고 잘 자고 운동 열심히 하면서 존버하면 눈바디도 인바디도 좋아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