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유리몸이라 아픈데가 많음ㅋㅋㅋㅋ 그래서 글이 길어짐
Tmi 투성이고 이중에서 혹시 원인이 있을까싶어서 tmi도 다 적음
살찌기전엔 운동 그냥 좋아했었어서 걍 마른건 아니고 근육 조금 있었음
살찌고는 배가 전체적으로 임신한거처럼 튀어나왔었어
샬찌고 초반 5년은 운동도 꾸준히했는데 요가하다 허리디스크 터짐ㅋㅋㅋㅋㅋㅋ 그러고는 걷기운동만 했음
2년전쯤 몸이 급격하게 안 좋아져서 최근까지 거의 누워만 있었고 (힘없고, 조금만 뭘 해도 기절할만큼 지침, 주기적으로 떼굴떼굴 구를정도로 아픔, 걍 조온나 약해짐), 살이 69-70까지 빠짐 근데 배만 똑같음 다른덴 눈바디로 걍 딱봐도 빠진게 눈에 보일만큼인데..
1년동안 앓던게 최근에야 뭔지 밝혀졌는데 심장 약함 + 쓸개 담석임
현재있는 다른 병들은 다낭성-피임약 먹는중, 편두통-약 먹는중, 불면증-수면제 졸피뎀 먹는중, 지방간, 심장-심장약 먹는중,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허리랑 목 디스크, 쓸개 담석생겼는데 주기적으로 고통때매 떼굴떼굴 구르고 응급실에서 진통제 칵테일 (모르핀이랑 하이드로코돈, 다른건 이름 기억안남) 맞고 약 먹어도 통증 일주일정도 안 없어져서 제거 수술 곧 함, 비염, 알러지-알러지 주사 맞는중, 면역력 약함. 대충 이럼..
어릴때부터 면역력 약했음 의사말로는 어릴때부터 심장 안좋았을거라 하는데 어릴때 어땟는지 기억안남. 소화기관도 어릴때부터 약해서 뭐만 잘못먹음 나만 체하고, 편두통도 어릴때부터 ㅋㅋㅋㅋㅋㅋ
이 병들중 배만 안빠지게하는거 있을까? 의사는 모르겠다는데…
지금 내가 뱃살말고 아픈거 고치는거 먼저 걱정해야할때라는걸 알겠지만 넘 신경쓰여 ㅠ 운동할 몸상태도 아니라서 못하고.. 지난 1년간 밥만먹음 토하고 설사해서 빠진거.. 쓸개새끼가 문제였다는걸 이제 알아서 다행이지 1년간 진짜 이러다 죽나? 싶은 경우가 너무 많았음..
지난 2년간 너무 토하니깐 자극적인 음식 다 끊음, 지방 끊음, 당 끊음, 카페인 끊음 여튼 모든걸 밍숭맹숭하게 먹고 한끼에 햇반 1/3씩 + 살코기 (소, 돼지, 닭 안가리고 먹음) + 익힌 채소 (호박, 당근, 그린빈, 브로콜리) + 생채소 (상추, 오이) 이정도 먹고 매일 키위 하나씩 먹는중. 이 이상으로 뭘 먹음 몸이 받지를 못해 ㅠ 의사말로는 수술하고나면 좀 괜찮아질거라 하는데… 소금도 너무 안먹는거 같다해서 소금량 좀 올림 근데 짜게는 안먹어 액체당도 안먹음 과자 안먹음 여튼 거의 아퍼서 누워만 있다보니 나도모르게 뭐 줏어먹거나 그런게 없음 끼니도 엄마가 챙겨주시고..
갑자기 음식 알러지도 생겨서 마늘, 양파, 꿀, 견과류 못먹고 그냥 한식을 못먹어 ㅋㅋㅋㅋㅋ 유제품도 못먹고.. 이게 뭐람 진짜 딱 맨밥, 구운 고기, 구운 채소, 생채소, 키위 이렇게 거의 매일 먹음 하… 심지어 현미도 먹으면 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낰ㅋㅋ 평생 이렇게 살아야하는건 아니겠지?
복부 초음파도 해봤고 엑스레이도 해봄, 내시경도 당연히 했구 피검사도 함 mri는 뇌랑 허리부분만 해봄..
근데 왜 배만 아직도 남산만한지 이해가 안됨ㅋㅋㅋㅋ 음식을 저따구로 먹는데 지방간도 안 없어지고 어떻게 고치는지도 모르겠음 내가 지방을 먹으면 억울하지라도 않지
진짜 내 몸뚱이 왜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