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센다 맞기 전에 여기 찾아봤어서 간단한 후기 남기려고
남친은 비만이 심한건 아닌데 배가 많이 나오고 지방간에 당뇨 전단계가 있어.
0.6을 최대한 오래 맞으라고 권유하고 있어서 한 3주간 0.6 맞다가 지금은 0.9 맞는 중이야.
부작용이랄 건 거의 없고 야식을 먹었을 때 한번 살짝 구토했대. 그 이외에는 별 부작용 없고.
제일 좋은건 하루종일 머리 속을 지배하던 식욕이 사라져서 너무나 평온하대.
예전에는 1인분을 먹고나서도 더 먹고 싶은게 있으면 먹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배가 너무 꽉 차서 먹을 수가 없겠다는 느낌이 들어서 신기하대.
삭센다 그 자체가 살을 빼주는 건 아니지만, 지금의 정신상태가 너무 마음에 드는 것 같더라고.
그래서 평생 맞고싶다고 할 정도야. 매일 주사놓는 것만 아니면 ㅜ 그래서 위고비 들어오면 위고비 시도해볼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