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작 전에 변한 스펙부터 말해볼겡!
<21.07.02> 160cm, 85kg(골격근24.9kg,)
<21.11.17>160cn, 64kg(골격근 24kg)
맨 첨에 다이어트 시작할 때 3주 동안 별짓을 다해도 1kg안빠져서, 자책하고 우울해하고 그게 계속되면 폭식하게 되고 이랬었어.
그렇다고 헬스장이나 운동시설 끊고 운동하기엔 의지력도 약하고, 괜히 뚱뚱한 애가 여기 와서 난리란 생각할 것 같아서 맨날 아무 것도 안하고 무기력 하게 누워만 있었어.
그러다가 걍 아무 계기 없이 복싱을 시작했는데, 체력 늘고 폼도 변하고 하면서 운동에 흥미가 생기더라.
그 담부터는 계속 피티 받고 있는데, 복싱할 때 늘린 체력으로 재밌게 식단하면서 운동하고 있는중!
다들 빠르게 안빠지는 모습, 식단을 못지키는 의지력한 내 모습...이런 것 땜에 우울해 하는 것 같은데, 너무 실망하지 말라구
나도 첨엔 엄청 안빠졌는데, 지금은 너무 잘빠지고 있어! 걱정마!
그리고 의지력 약한거? 나도 맨날 복싱 끝나고, 의지력 약해져서 처갓집 슈프림 먹었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