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운동이라곤 안해봣음

조만간 서른인데 이 몸뚱아리로 살다간
돈벌어서 병원에 다 가져다줄거 같아서 복싱장 방문함

간단히 상담받으러 갔다가 관장님이랑 두시간 가까이 떠들어서등록을 결심함.

등록하면서도 제일 걱정되는 부분은 줄넘기였음
어릴 때부터 잘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거든!

처음에는 300개도 힘들었는데 요즘은 500개씩 하는중
(줄에 자주 걸려서 적립식으로 함..15,20,10 이런식으로)

기구도 쓸 줄 모르는데 관장님이 다 알려줘서 열심히 따라하는 중
이거하고 저거하라고 다 정해줘서 따라만하면 되는지라 너무 편함

좋은 점은 유산소 하다가 복싱하고 웨이트해서 재밌음
강해지는 기분임!!

단점은 꼽자면 샌드백 치고나면 손이 좀 아픔

꾸준히 할 거 같아서 오늘 스포츠브라 사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