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에서 보고 슼해둔지 한달이나 지났지만
닭찌를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귀차니즘때문에 미루고 미루다
어제 드디어 식용 베이킹소다를 사와서 해봤어 ㅋㅋㅋㅋㅋ
나는 소맛닭이나 닭찌스테이크처럼 소스빨+가공된 닭찌만 먹었기때문에
가공안된 냉동닭찌는 노브랜드꺼 800g 정도..? 여섯덩어리 밖에 없었어
그래서 식소다 양을 줄여서 18g만 물에 풀고 12시간정도 재워뒀어
아까 점심에 기버터에 한덩이 굽고 나머지 다섯덩어리는 유튭 영상대로 물에 구웠는데
둘 다 진짜진짜 맛있다!!!!!! ㅜㅠㅠㅠㅠㅠ
굽고나서 가위로 숭덩숭덩 자를땐 닭찌 특유의 퍽퍽한 느낌이 느껴지길래
아 망했나;; 질기고 맛없을거 같다 했는데
먹어보니 진짜 부드럽고 맛있다.... 닭찌인거 모르고 먹으면 닭다리살로 착각할거 같음 ㄹㅇ 그정도야
샐러드채소+닭찌+치즈한장+발사믹 한스푼해서 섞어먹었는데
걍 샐러드 전문점에서 파는 맛이였어... 핵존맛
귀찮아서 샐러드에 먹은건데 너무 맛있어서 채소 리필해서 더 먹음ㅋㅋㅋㅋㅋㅋ
나처럼 귀찮음+저것도 똑같겠지 했던 덬들 있으면 제발제발 딱 한번만 해봐....
요즘 좀 느슨해져서 배달음식 맛에 길들여져 있는 입맛인데도
한달동안 미뤄왔던 내 자신이 바보같다 느껴질 정도로 맛있다...
무슨 글인지 모르는 덬들은 https://theqoo.net/square/1997710249 이 글 보면 되고
나는 유튭에서 알려준 신광? 베이킹소다는 파는 곳을 못찾겠어서 걍 오뚜기 식용 베이킹소다 사서 했는데
씁쓸한맛 같은거 하나도 안느껴지고 괜찮았엉!!
덬들도 츄라이 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