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당연한 소리겠지만 나 같은 경우는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살이 빠졌어
별 거 다 해 봄 정석으로 탄단지 챙기고 운동해서 167에 53까지 뺐다가 63kg로 돌아가고 웃긴 건 난 항상 다이어트 하고 있었어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던 빵집착이 생겨서 지하철에서 못참고 내려 길빵한 적도 있고 치팅 명목으로 엄청 먹었어
그리고 엄청 절식했다 정석으로 식단했다 안 해본 게 없어
그러다 넘 지쳐서 다 멈추고 집에서 차려주는 아침 점심 먹고 맨날 살찐다고 거절했던 저녁 외식도 같이 나갔어
생각보다는? 살이 안찌더라구
다이어트할 때는 치즈케익 한 조각 먹고 오백그람쪄서 울고 그랬는데말야
그래서 이게 더 행복한 거 같다 생각하고 살았지
근데 신기하게 정말 조금씩 체중이 줄더라
빵도 너무 달아서 맛 없다 느껴지고 한두입 맛만 보면 만족하게 됐어
전에는 한끼 겨우 챙겨먹었는데 매일 그것도 세끼 먹고 싶은 대로 먹을 수 있으니까 먹고 싶어죽겠는 음식 자체가 사라져가는 거 같아 양도 줄고
그래서 지금은 세끼 다 먹는데 54kg가 됐어 2년 정도 걸린 거 같아
오늘도 아침에 김치찌개랑 아이스크림 든든히 먹었엉
모든 사람들이 나 같은 케이스일 수 없다는 거 알고 정석 다이어트로 건강한 삶을 살게 된 사람들도 많다는 거 알지만
혹시나 음식 집착이랑 식이 장애로 강박을 넘어 고통받는 덬이 있다면
그냥 제한두지말고 먹어보는 방법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
못 멈추고 계속 먹어서 고도비만 되면 어떡하나 처음엔 걱정도 되겠지만 우리 뇌는 생각보다 똑똑해
공감할 덬이 별로 없어보이지만 한 명이라도 도움됐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써
별 거 다 해 봄 정석으로 탄단지 챙기고 운동해서 167에 53까지 뺐다가 63kg로 돌아가고 웃긴 건 난 항상 다이어트 하고 있었어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던 빵집착이 생겨서 지하철에서 못참고 내려 길빵한 적도 있고 치팅 명목으로 엄청 먹었어
그리고 엄청 절식했다 정석으로 식단했다 안 해본 게 없어
그러다 넘 지쳐서 다 멈추고 집에서 차려주는 아침 점심 먹고 맨날 살찐다고 거절했던 저녁 외식도 같이 나갔어
생각보다는? 살이 안찌더라구
다이어트할 때는 치즈케익 한 조각 먹고 오백그람쪄서 울고 그랬는데말야
그래서 이게 더 행복한 거 같다 생각하고 살았지
근데 신기하게 정말 조금씩 체중이 줄더라
빵도 너무 달아서 맛 없다 느껴지고 한두입 맛만 보면 만족하게 됐어
전에는 한끼 겨우 챙겨먹었는데 매일 그것도 세끼 먹고 싶은 대로 먹을 수 있으니까 먹고 싶어죽겠는 음식 자체가 사라져가는 거 같아 양도 줄고
그래서 지금은 세끼 다 먹는데 54kg가 됐어 2년 정도 걸린 거 같아
오늘도 아침에 김치찌개랑 아이스크림 든든히 먹었엉
모든 사람들이 나 같은 케이스일 수 없다는 거 알고 정석 다이어트로 건강한 삶을 살게 된 사람들도 많다는 거 알지만
혹시나 음식 집착이랑 식이 장애로 강박을 넘어 고통받는 덬이 있다면
그냥 제한두지말고 먹어보는 방법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
못 멈추고 계속 먹어서 고도비만 되면 어떡하나 처음엔 걱정도 되겠지만 우리 뇌는 생각보다 똑똑해
공감할 덬이 별로 없어보이지만 한 명이라도 도움됐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