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너무 재밌었어!!!!!ㅎㅎㅎㅎㅎㅎ

메이크/헤어 1시간
3컨셉 시안 회의 45분
테스트 30분
컨셉 1당 1시간씩 촬영

이렇게 해서 대충 6시간 걸린 것 같아 ㅋㅋㅋ

작가님이 직접 포즈도 코칭 해주시고

복근 위주로 가고 싶다 했더니
옷도 몇개 골라주시고
스튜디오에 있는 속옷 입고 했어 ㅎㅎ

정석인 캘빈클라인 속옷이랑
빨간 모노키니
검은 비키니

이렇게 세개 갔는데

400장 넘게 찍었더라고 ㅋㅋㅋㅋㅋㅋ

에이컷이 생각보다 없어서 셀렉 고민 많이 해야 될꺼 같긴 해ㅠㅠ

나는 복근에 사활을 걸고 준비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다른 근육이 너무 뒤쳐져서
몸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안맞더라 ㅜ

다음엔 등 빡 쪼여서 내년에 다시 도전해보려고!

아 그리고 태닝 심하게 잘못되서
배랑 등이랑 색 차이가 2톤 이상 나가지고
작가님이 보정할때 애먹겠다 하셔서 조금 죄송했어 ㅠㅠ
태닝하는 덬들은 꼭 꼭 사진 다방면으로 찍으면서
색 상태 체크하면서 해!
나는 등은 당연히 잘되고 있는 줄 알고 안봤다 이런 사태가 ㅠㅠ

포즈 잡는거 너무 재밌었고
메이크 받으니까 내 얼굴이 이렇게 예뻤나 싶어서
자신감이 샘솟아서 내 인생 첫 비키니도 잘 입었던거 같아 ㅋㅋㅋ

사실 노출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예쁜 몸 라인 포착하는 현장 분위기 덕분에
부담 없이 잘 찍고 온거 같아 ㅎㅎㅎㅎ

내 최종 스펙은 156에 44키로 체지방 15.2%이고
촬영비 (메이크 포함) 45만원 들었어!!!

생각보다 너무너무 재밌어서 다음에 또 도전하려 해 ><

다방 덬들 덕분에 풀릴때도 잘 잡고 마지막까지 잘 도착했다!!!

촬영 앞둔 덬들 화이팅이고,
다이어트 하는 덬들도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