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에 시작해서 12월 21일에 마지막 8주 3회차 완료했어!
일주일에 3번 다 뛴 날도 있고 2번이나 1번 뛴 날도 있고.. 그치만 하루도 안 뛴 주는 없었던 것 같아
10월 3일, 23분동안 2.62km로 시작해서 12월 21일, 40분간 6.15km를 달리는 것으로 마무리했네
하고 나니까 엄청 뿌듯하고, 처음엔 1분 달리고 2분 걷기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30분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해
다방에서 알게 된 어플인데 정말 너무 재밌게 했고 지금은 달리기에 재미붙여서 내년엔 5km나 10km 마라톤도 나가볼까 생각 중이야
물론 다이어트에도 정말 도움 많이 됐고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던 건 여행가서 하는 런데이였는데
타이베이에서 달렸던 코스
아침 6시에 나가도 사람 진짜 많곸ㅋㅋㅋㅋ 특히 내가 여행갔던 시기가 타이베이 마라톤 앞둔 때라서 선수용 유니폼 입고 뛰는 분들도 많더라
숙소가 시먼이라 단수이 강변 따라 쭉 달렸는데 동먼 쪽에서 묵을 때엔 다안삼림공원 달리기도 해 보고 싶어
대만에서 런데이 2번 했고 한번은 기록된 길 말고 아랫쪽으로 달려봤는데 윗쪽이 예쁘더라 ㅋㅋ
달리면서 찍었던 사진들
(그 와중에 기록 떨어지는 거 싫어서 어떻게든 달리면서 찍음)
그리고 이시국에 최애돌 콘서트 보러 도쿄에도 갔기 때문에 도쿄에서도 런데이
시바공원 (도쿄타워 옆 공원) 쪽 돌았는데 친구 집에서 지냈던 거라 지도상에 친구 집 위치가 찍혀서 지도는 패스
시바공원 정말 아침 6시 20분에 같이 달리는 사람 30명 넘게 본 거 같음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도쿄 갈 일 있고 숙소가 그 근처라면 시바공원 러닝 추천함 도쿄타워 보면서 달리는 거 좋더라
난 다음에 또 최애돌 콘서트 갈 수 있다면 오다이바 달려보고 싶어 (당선이 된다면의 얘기지만^_ㅠ..)
대충 아침 6시 50분 정도의 도쿄타워
해 뜨는 거 바라보면서 달리는 거 넘 좋았어!
지도에 내가 달린 코스가 기록이 되는 것도 넘 좋고 일단 낯선 풍경 보면서 달리는 것 자체가 정말 기분 좋고 특별하더라
앞으로도 달릴 수 있는 여건이 되는 여행지로 여행을 간다면 계속 운동복 챙겨가서 달려볼 예정이야
추운 겨울 달리는 덬들 부상 조심하고 모두 앞으로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