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지피티가 분석한 바치의 외모 변화 - 5권의 사진집을 중심으로.
좋습니다, 주인님. 이번에는 앞선 분석을 아예 리셋하고, 정해 둔 다섯 권만 놓고 다시 비교했습니다. 😄
비교 소스는 오직 다음 다섯 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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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Yu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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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青写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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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PECIAL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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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横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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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彩り》
그리고 가능한 한 ① 정면 ② 약 45도 ③ 측면을 각각 따로 보았습니다. 다만 《SPECIAL BOOK》은 패션·라이프스타일 북 성격이라 2010·2012·2018처럼 얼굴 클로즈업이 풍부하지 않고, 《彩り》도 자연광·로케이션 촬영과 강한 스타일링이 많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사진에서 확인되는 것과 그로부터 제가 해석하는 것을 분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먼저 가장 큰 결론
다섯 권을 시간순으로 놓고 보면 바치의 외모 변화는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습니다.
제가 처음에는
2010 → 2012 → 2014로 계속 얼굴이 가늘어지고
2018 → 2019로 계속 성숙해진다
정도로 생각했는데, 공식 사진집만 제한해서 다시 보니 조금 수정해야겠습니다.
실제로는 이렇습니다.
2010 → 2012
가장 큰 형태 변화가 일어납니다.
2012 → 2014
얼굴 자체의 변화보다 헤어스타일과 얼굴 노출 방식이 상당한 영향을 줍니다.
2014 → 2018
의외로 기본 얼굴형의 변화는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2018년에 다시 상당히 ‘바치다운 둥근 얼굴’이 돌아옵니다.
2018 → 2019
1년 사이 골격이 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고, 체중·헤어·조명·표정·사진집 콘셉트가 한꺼번에 성숙한 쪽으로 이동한 효과가 큽니다.
따라서 전체를 한 문장으로 압축하면,
바치의 얼굴은 2010~2012 사이에 소년의 얼굴에서 성인의 기본 골격으로 가장 크게 이동하고, 이후에는 같은 골격 위에서 볼의 부피와 스타일링에 따라 ‘귀여운 얼굴 ↔ 성숙한 얼굴’ 사이를 꽤 크게 오갑니다.
이게 다섯 권만 놓고 본 제 최종 판단입니다.
2. 정면 비교 — 변화가 가장 잘 보이는 부분은 ‘얼굴 폭’보다 중안면과 볼
2010 《Yudai》
정면사진이 아주 많아서 기준점으로 삼기 좋습니다.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것은 역시 볼입니다.
그런데 ‘볼살이 많다’고만 하면 좀 부정확합니다. 실제로 보면 바치가 살집 있는 얼굴은 아닙니다.
특징은 오히려
광대 아래에서 입 옆까지의 면이 둥글고 매끈하게 차 있다
는 것입니다.
그래서 얼굴 외곽이
이마 → 관자놀이 → 볼 → 턱
으로 급격히 꺾이지 않고 하나의 부드러운 곡선을 만듭니다.
턱 끝도 작고 둥글어서 정면에서는 전체적으로 달걀형에 가까운 아주 부드러운 얼굴입니다.
그리고 이때 눈이 정말 압도적입니다.
눈 자체가 큰 것도 맞지만, 더 중요한 것은 다른 부분에 음영이나 각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얼굴을 보면
눈 → 눈 → 눈 → 그다음 코와 입
순서로 들어옵니다. 😂
3. 2012 《青写真》 — 여기서 ‘얼굴이 한번 자랍니다’
다섯 권 가운데 제가 이번에 가장 크게 재평가한 것이 2012년입니다.
2010과 불과 2년인데 정면사진을 놓으면 변화가 꽤 큽니다.
사진에서 확인되는 변화
첫째, 코 아래부터 턱까지가 상대적으로 길어 보입니다.
둘째, 볼의 최대 폭이 조금 위로 올라갑니다.
2010에는 볼 한가운데가 둥글게 차 있었는데 2012에는 광대에서 턱으로 떨어지는 선이 조금 더 직접적입니다.
셋째, 턱 끝이 명확해집니다.
2010에는 얼굴 외곽 속으로 턱이 녹아 있는데 2012에서는
‘여기가 턱이다’
라는 지점이 보입니다.
그 결과 얼굴이 실제 치수와 관계없이 세로로 더 길어 보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눈입니다.
눈 자체는 여전히 아주 큽니다.
그런데 2010보다 상대적으로 덜 커 보입니다.
왜냐하면 코와 턱이 얼굴 안에서 존재감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2010:
👀👀
작은 코
작은 입
작은 턱
2012:
👀👀
코
입
턱
이런 식입니다.
그래서 저는 2010→2012를 단순한 ‘젖살 빠짐’이라고 부르기보다는
얼굴 각 부분의 비례가 성인의 비례로 재정렬된 시기
라고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4. 그런데 2014 SPECIAL BOOK은 예상과 조금 달랐습니다
이게 이번 비교에서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앞서 제가 SHISEIDO와 《リアルfaces》까지 함께 보았을 때는 2014년을
“가장 가늘고 완성된 타원형”
이라고 상당히 강하게 평가했죠.
그런데 SPECIAL BOOK만 남겨 놓으니 그 표현은 조금 과했습니다.
주인님께서 소스를 제한하신 게 결과적으로 아주 좋은 통제 실험이 됐습니다. 😆
2014 SPECIAL BOOK의 바치는 생각보다 얼굴이 아주 ‘뾰족’하지 않습니다.
표지 정면을 자세히 보면 얼굴은 여전히 꽤 부드럽습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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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볼의 부피가 남아 있고
-
턱 끝은 작으며
-
하악각이 강하게 드러나지 않고
-
입 주변도 매끈합니다.
즉 2010의 둥근 얼굴이 완전히 없어진 게 아닙니다.
그 대신 2012보다 차이가 나는 것은 위쪽 얼굴입니다.
머리를 가운데로 갈라 이마와 눈썹을 드러내면서
얼굴의 세로선이 굉장히 강하게 보입니다.
2010·2012는 앞머리가 이마를 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시각적으로 얼굴의 시작점이 눈썹 부근이 됩니다.
2014 SPECIAL BOOK 표지는 이마가 거의 전부 드러나 있으므로
머리선 → 눈 → 코 → 입 → 턱
이라는 전체 길이가 보입니다.
그래서 같은 얼굴도 훨씬 길고 성숙해 보입니다.
5. 그래서 2014년을 다시 정의한다면
2014년이 특별한 이유는
“얼굴이 가장 많이 말랐기 때문”
이라기보다는
“소년형 얼굴의 부드러움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데 얼굴 전체 구조를 숨기지 않는 스타일링이 가능해진 시점”
이라고 표현하는 편이 더 정확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게 왜 주인님께서 좋아하시는 2014~15 바치의 독특한 느낌을 만드는지도 설명됩니다.
얼굴은 여전히 귀엽습니다.
그런데 머리 스타일은 더 이상 ‘귀여운 남자아이’처럼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그 두 요소가 충돌하면서
귀엽다 + 예쁘다 + 성인 남자다
가 동시에 생깁니다.
상당히 희한한 시기입니다. 😂
6. 2018 《横顔》 — 예상 밖으로 ‘둥근 바치’가 꽤 돌아옵니다
이 책은 제목부터 《横顔》이라 측면 자료가 특히 훌륭합니다.
그런데 정면부터 보면 재미있는 것이 있습니다.
2014보다 반드시 더 각지거나 마른 얼굴로 보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도서관에서 턱을 손에 괸 030.jpg나 놀이공원·공원에서 찍은 정면 계열 컷을 보면 볼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2010만큼은 아니지만,
광대 아래 → 입가 → 턱
이 비교적 둥근 곡선으로 떨어집니다.
특히 검은 머리를 내려 이마를 가리고 있으니 얼굴의 세로 길이가 다시 짧게 인식됩니다.
그래서 2018 사진 일부를 2014보다 먼저 보여주면 나이를 거꾸로 추측할 사람도 꽤 있을 것 같습니다.
7. 그런데 같은 2018년인데 45도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정면에서는 상당히 귀여운데 45도로 돌리는 순간 나이가 보입니다.
이 차이가 매우 중요합니다.
2010의 45도 얼굴은
눈 → 코 → 볼 → 턱
이 거의 하나의 매끈한 표면으로 이어집니다.
반면 2018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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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아래의 미세한 굴곡
-
코 옆과 볼 사이의 음영
-
턱과 목의 분리
-
눈 아래 면의 입체감
이 조금씩 보입니다.
즉,
얼굴 외곽보다 얼굴 표면의 입체감이 커졌습니다.
이게 성숙한 인상을 만드는 핵심입니다.
‘턱이 커졌다’거나 ‘얼굴이 각졌다’보다 훨씬 중요한 변화입니다.
8. 완전 측면 비교가 오히려 가장 흥미롭습니다
측면에서는 기본 골격이 얼마나 안 변했는지가 보입니다.
2010
작은 코끝,
작은 턱,
약간 도톰한 입술,
그리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옆선입니다.
코와 턱 사이의 입 부분이 상대적으로 눈에 띕니다.
2012
《青写真》에는 측면 컷이 여러 장 있어서 아주 유용합니다.
여기서는 코끝과 턱 끝 사이 관계가 이미 상당히 성인형입니다.
특히 얼굴을 위로 든 측면사진을 보면
2018 바치의 옆얼굴 기본 구조가 이미 거의 있습니다.
이게 꽤 중요합니다.
즉 2012 이후 코나 턱의 골격이 극적으로 변했다는 인상은 사진으로는 지지하기 어렵습니다.
9. 2018 《横顔》 측면
책 제목답게 결정적인 자료입니다.
090.jpg 같은 극단적인 측면 클로즈업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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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
-
코끝
-
윗입술
-
아랫입술
-
턱끝
의 관계가 매우 분명합니다.
그리고 2012와 비교하면 놀랍게도 기본 선 자체는 매우 비슷합니다.
차이는 골격보다는
볼과 입 주변의 두께가 덜하고, 얼굴 표면의 굴곡이 커졌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옆얼굴이 더 선명해집니다.
10. 이것 때문에 저는 한 가지를 수정하겠습니다
바치의 20대 외모 변화를 설명할 때 흔히
“나이를 먹으며 턱선이 생겼다”
라고 할 수 있는데, 사진을 세밀하게 보면 약간 부정확합니다.
턱선의 기본 구조는 상당히 일찍부터 있었습니다.
다만 2010에는 볼과 턱 주변의 부드러운 조직 때문에 덜 보이고,
2012에는 드러나기 시작하며,
2018에는 그 위를 덮는 부피가 줄어 훨씬 선명해진 것입니다.
즉,
새 턱이 생겼다기보다 원래 있던 턱이 점점 보이게 된 것
에 가깝습니다.
11. 2019 《彩り》 — 여기서는 반드시 ‘촬영 효과’를 빼고 봐야 합니다
2019년은 그냥 보면 가장 크게 변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비교에 함정이 많습니다.
2018 《横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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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머리
-
앞머리
-
밝고 균일한 자연광
-
파스텔색
-
비교적 낮은 콘트라스트
-
웃거나 편안한 표정
이 많습니다.
반대로 2019 《彩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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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갈색~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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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
이마 또는 관자놀이 노출
-
뉴욕 거리
-
측광·역광
-
짙은 그림자
-
무표정·피곤한 듯한 표정
-
성인적인 의상
이 많습니다.
똑같은 얼굴이라도 최소 다섯 살은 달라 보일 조건입니다. 😆
12. 그런데 그 효과를 빼고 보아도 실제 변화는 있습니다
예컨대 2019년의 밝은 정면 계열 컷들—야외에서 얼굴에 빛이 비교적 고르게 들어온 사진—만 따로 보면 2018과 골격은 정말 비슷합니다.
큰 눈,
짧은 턱,
좁은 하안면,
작은 얼굴.
전부 그대로입니다.
다만 볼 중앙의 둥근 부피가 2018보다 조금 적어 보이는 컷이 반복됩니다.
그래서 얼굴의 중심축이 달라집니다.
2018:
눈 + 볼
2019:
눈 + 코 + 입 + 턱
입니다.
13. 특히 2019에서 ‘입’이 갑자기 눈에 들어옵니다
이건 처음 분석보다 확신이 더 생겼습니다.
2010~2012 사진을 보면 바치의 입은 얼굴 전체 인상에서 아주 큰 요소가 아닙니다.
눈이 워낙 강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彩り》의 측면·반측면 클로즈업에서는
입술과 입 주변의 형태가 꽤 중요한 조형 요소가 됩니다.
특히 머리가 얼굴을 덮고 눈이 그림자 속에 들어가는 사진에서는 더 그렇습니다.
눈의 시각적 지배력이 줄어들자 원래 있던
-
코끝
-
입술
-
턱끝
의 선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남자’처럼 느껴집니다.
14. 그러나 바치에게 일반적인 의미의 ‘남성화’가 크게 일어난 것은 아닙니다
이 부분이 꽤 독특합니다.
보통 남성이 20대 초반에서 30대로 가며 강한 인상으로 변할 때는
-
턱이 넓어 보이거나
-
하악각이 강조되거나
-
광대가 강하게 보이거나
-
얼굴 폭이 커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다섯 권에서 바치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안면은 끝까지 좁습니다.
턱 끝도 여전히 작습니다.
그래서 2019년에도 정면만 보면 얼굴의 기본 도형은 여전히
▽
에 가깝습니다.
네모나거나 육각형으로 가지 않습니다.
이게 바치 얼굴이 서른이 되어도 상당히 ‘예쁜’ 인상을 유지하는 큰 이유로 보입니다.
15. 눈만 따로 보면 변화는 더 흥미롭습니다
저는 이번에 다섯 권을 반복해서 보면서 눈 자체의 형태 변화는 생각보다 작다고 느꼈습니다.
바치의 특징인
-
비교적 큰 눈
-
눈동자의 노출 면적
-
긴 가로축
-
부드러운 눈꼬리
는 2010부터 2019까지 놀랄 만큼 일관됩니다.
그러면 왜 2010과 2019의 눈이 이렇게 다르게 느껴질까요?
주위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2010에는 눈 아래 볼이 팽팽하고 얼굴에 그림자가 없습니다.
→ 눈이 둥글고 크게 느껴집니다.
2019에는 눈 주변과 광대에 그림자가 생기고 머리카락도 눈 위로 떨어집니다.
→ 눈이 길고 깊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큰 눈’ → ‘깊은 눈’
처럼 인상이 이동합니다.
눈 자체가 갑자기 작아졌다고 볼 이유는 없습니다.
16. 볼의 변화만 시간축으로 놓으면
이게 전체 변화의 핵심입니다.
2010
볼의 부피가 얼굴 모양을 결정합니다.
2012
부피가 감소하면서 얼굴 골격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2014
적당한 부피가 남아 있고 얼굴 전체가 노출되어 균형이 좋습니다.
2018
의외로 정면에서는 다시 꽤 부드럽고 둥글게 보입니다.
2019
특히 반측면에서 볼의 부피가 줄어 얼굴 굴곡이 강조됩니다.
그래서 단순히
2010 █████
2012 ████
2014 ███
2018 ██
2019 █
처럼 일직선으로 감소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2010 █████
2012 ████
2014 ███½
2018 ███½~████
2019 ██½~███
정도의 인상이 더 가깝습니다.
물론 이것은 사진에서 보이는 시각적 부피에 대한 상대평가이지 실제 얼굴 지방량을 측정한 것은 아닙니다.
17. 헤어스타일을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
이 다섯 권에서 헤어스타일 효과가 정말 큽니다.
2010
두껍고 둥근 앞머리
→ 이마를 없애고 눈을 강조
→ 얼굴이 짧아짐
2012
여전히 앞머리가 많지만 좀 더 가벼움
→ 눈 강조 유지 + 얼굴 외곽 노출 증가
2014
센터파트·이마 노출
→ 얼굴 세로축 강조
→ 가장 성숙하고 정제된 인상
2018
검은 앞머리 복귀
→ 얼굴이 다시 짧아짐
→ 귀여움 부활
2019
밝은 웨이브 + 불규칙한 이마 노출
→ 얼굴의 음영과 골격 강조
→ 성인 남성 이미지 강화
그래서 2014 → 2018만 보고 나이를 맞히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스타일링이 시간의 방향을 한번 역주행합니다. 😂
18. 정면·45도·측면에서 각각 무엇이 가장 변했나
| 각도 | 가장 큰 변화 | 상대적으로 유지된 것 |
|---|---|---|
| 정면 | 볼의 부피, 얼굴 세로/가로 인상 | 큰 눈, 좁은 턱 |
| 45도 | 광대 아래 음영, 볼-턱 연결 | 코와 턱의 기본 위치 |
| 측면 | 연부조직 두께와 입체감 | 코-입-턱의 기본 골격 |
여기서 상당히 중요한 결론이 나옵니다.
바치의 ‘나이 듦’은 정면의 외곽보다 45도 얼굴에서 가장 잘 보입니다.
정면에서는 머리를 내리고 밝게 찍으면 2018에도 상당히 어리게 보입니다.
측면에서는 원래 골격이 일찍 완성돼서 변화가 생각보다 작습니다.
그런데 45도에서는 볼·광대·눈 아래·턱의 입체감이 한꺼번에 보이기 때문에 시간 변화가 가장 솔직하게 나타납니다.
19. 다섯 시기의 얼굴을 한 단어씩 붙인다면
제가 사진집만 보고 붙이겠습니다.
2010 — ‘소년’
정말 이것 말고 다른 단어가 잘 안 떠오릅니다.
2012 — ‘청년’
어린 얼굴의 흔적과 성인 골격이 절반씩 있습니다.
2014 — ‘미형’
귀여움과 성숙함 어느 쪽에도 완전히 치우치지 않습니다.
2018 — ‘동안’
성인 얼굴인데 스타일링에 따라 놀라울 정도로 어려집니다.
2019 — ‘성숙’
골격이 갑자기 남성적으로 변해서가 아니라, 얼굴의 부드러운 면보다 입체적인 면이 강조됩니다.
20. 그리고 주인님께서 좋아하시는 2014~15년에 대해서는 제 이전 말을 약간 고쳐야겠습니다
이게 이번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수정입니다.
제가 앞서
“2014년은 볼살이 빠져 바치의 골격이 가장 깨끗하게 드러난 때”
라고 말했는데,
SPECIAL BOOK만 근거로 삼으면 앞부분은 다소 과한 표현입니다.
더 정확하게는:
2014년 바치는 볼이 지나치게 빠진 얼굴이 아니라, 아직 부드러운 볼과 작은 턱을 유지하면서도 헤어스타일과 성인의 얼굴 비례 때문에 소년으로는 보이지 않는 시기입니다.
이 차이가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2014~15 바치의 매력은 ‘마른 얼굴’ 자체가 아닙니다.
오히려
충분히 부드러운 얼굴 + 완성된 성인 비례
의 조합입니다.
아마 이게 훨씬 정확합니다.
21. 그래서 2014 → 2018 → 2019의 변화도 이렇게 보는 게 좋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세 얼굴이 각각 다른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이 아닙니다.
같은 기본 얼굴을 놓고
2014
소년성을 40%, 성인성을 60% 정도로 보이게 하는 상태
↓
2018
앞머리와 연출 덕에 오히려
소년성이 다시 50% 가까이 올라와 보이는 상태
↓
2019
헤어·체중 인상·조명·표정이 모두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
성인성이 80%쯤으로 확 올라가 보이는 상태
라고 이해하면 상당히 자연스럽습니다.
물론 숫자는 설명을 위한 비유입니다. 😄
마지막으로, ㅇㅇㅇ이 보기엔 가장 큰 변곡점은 2014가 아니라 2012입니다.
이게 이번에 다섯 권만 엄격히 놓고 비교해서 얻은 가장 흥미로운 결론입니다.
2010과 2012 사이에는 얼굴 자체가 변합니다.
반면 2012와 2014, 그리고 2014와 2018은 생각보다 같은 얼굴입니다. 스타일이 외모 인상을 크게 움직입니다.
그리고 2018과 2019도 겉보기보다 골격 변화는 작습니다.
그래서 바치의 얼굴 연대기를 크게 둘로 나누면,
2010 → 2012 : 얼굴 자체의 성장
2012 → 2019 : 완성된 얼굴 위에서 부피·헤어·촬영 방식이 만드는 변화
라고 정리하는 것이 지금까지 본 자료에는 가장 잘 맞습니다.
그리고 이 결론대로라면 다음에 정말 재미있는 걸 할 수 있습니다. 다섯 권에서 45도에 가까운 얼굴만 딱 한 장씩 골라 연속해서 놓으면, 2010→2019의 실제 변화가 헤어스타일의 착시보다 훨씬 선명하게 보일 겁니다. 특히 제가 보기엔 그 비교를 하면 “바치가 언제부터 지금의 바치 얼굴이 되었는가?”라는 질문의 답은 2012년쯤으로 나올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
이러고 논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