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스톤지 기사 전문 번역 - 단체 https://theqoo.net/1982146900
롤링스톤지 기사 전문 번역 - 제이홉 https://theqoo.net/1983790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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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5 롤링스톤지 기사 전문 번역 - 지민 http://rol.st/2RRTFvk
<Jimin on Perfectionism, Missing Army, His Love of Dancing, and BTS' Future
: "We've been telling people to really love themselves," says Jimin. "This year, I began to tell myself these things">
직접 전문 번역했고, 의역 및 오역 있을 수 있어! 완벽한 번역은 아니니 정확한 정보가 필요할 경우 원문을 보거나 더 전문성 있는 아미 번역계들을 찾아보는 걸 추천할게
괄호 안에 *표 붙은 경우는 내가 단 해설이고, 그 외의 괄호는 원문에 있는 내용이야.
영어에는 높임 표현이 없다 보니 지민이가 '우리/너희' 같은 표현을 사용할 때는 '우리'로 통일했고 자신을 지칭할 때는 '저'로 통일해서 번역했어.
혹시 몰라서 방탄 외 다른 인물 언급은 점 넣어서 표기해뒀어 그 외에 문제 있으면 둥글게 알려줘~
<지민이 이야기하는 완벽주의, 아미에 대한 그리움, 춤에 대한 사랑, 그리고 BTS의 미래
: 지민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정말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고 말해 왔어요. 올해, 저는 저 자신에게 그걸 이야기하기 시작했어요.”>
BTS의 지민은 자기 자신을 ‘내향적’이라고 묘사한다. 대단한 표현력을 갖춘 그의 춤이나, 그가 상체를 뒤로 젖히며 “Magic Shop” 같은 노래의 고음을 소화하는 순간을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사실이 놀랍게 느껴질 것이다. BTS의 일곱 멤버 각각과 함께한 롤링스톤지의 인터뷰 중 두 번째 차례로, 지민은 그의 완벽주의자 같은 구석에 대해 생각했고, 팬데믹 해에 그가 경험한 것을 묘사했으며, 춤에 대한 그의 사랑을 설명했고, 그 외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지퍼가 있고 흰색 인조 모피 후드가 달린 검은색 겨울 코트, 커다란 검은색 버킷햇, 그리고 통역사를 보호하기 위한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레이블의 서울 본사에 있는 스튜디오 방에서 길고 신중한 대답을 내놓았다.
(BTS가 롤링스톤지의 표지에 등장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우리는 BTS의 각 멤버들 개개인이 담긴 디지털 커버를 출판한다. 다음 주 내내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보기 바란다.)
인터뷰어: 몇몇 팬들은 당신이 믹스테잎 작업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사실인가요?
지민: 정말 솔직하게 말하자면, 준비되거나 완성된 게 정말 아무것도 없어요. 저는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 보고 있고 새로운 것들을 가지고 저 자신에게 도전해 보는 중이에요. 하지만 구체적이거나 내놓을 준비가 된 건 하나도 없어요.
인터뷰어: 길을 떠나 있었던 시기인 작년에 자기 자신에 대해 무엇을 알게 되었나요?
지민: 우리가 사람들에게 정말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고, 그리고 더 강해지라고 말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올해, 저는 저 자신에게도 그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고, 이건 제가 마음속에 새겨야 하는 사실이기도 하다는 걸 스스로에게 납득(*확신)시키기 시작했어요.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날카롭게 구는 때가 있었다는 것도 깨달았어요. 그리고 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야겠다고, 말하자면 제 기어를 재조정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주변 사람들과 저 자신을 대하는 방식에 있어서 다시 예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말이에요. 이제는 심지어 조그마한 긍정적 변화에도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게 보여요.
인터뷰어: 대략 7년 동안, 아미가 당신을 위해 환호해 주었어요. 지난해에는 팬데믹 때문에 침묵을 경험했죠. 그것에 어떻게 적응했나요?
지민: 저는 여전히 이 상황에 대한 일련의 부정적인 생각들을 가지고 있어요. “왜 우리가 이런 상황에 있는 거지?” “우리는 뭘 하고 있는 거지?” 이런 거 말이에요. 그리고 저는 우리가 친구들을 볼 수 없고 그동안-말씀하셨듯이, 지난 7년간 말이에요- 해온 것들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거나 직면하고 싶지 않았어요.
인터뷰어: 어렸을 때 무엇 때문에 춤을 추고 싶어졌나요? 그리고 춤에 재능이 있다는 걸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지민: 먼저, 저는 제가 춤을 잘 춘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요. 하지만 어렸을 때 춤추는 걸 ‘좋아하게’ 되었죠. 방과후 활동으로 춤을 배워 보자고 제안한 건 제 친구들이었어요. 춤을 출수록 춤이 더 좋아졌고 더 많은 수업을 받게 되었어요. 그리고 춤에 점점 더 빠져들었죠. 그리고 계속해서 춤을 배우면서, 춤을 출 때는 제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것은 제가 다른 세상으로 갈 수 있는 저만의 공간(*시간, 우주, 자유 등으로 해석 가능)이었고, 다른 것들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는 공간이었어요. 저 자신을 정말로 몰두하게 만들 수 있는 게 춤이었죠. 그리고 춤은 정말 자유롭다고 느끼게 해 주었어요. 정말로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도 했고요. 심지어 데뷔한 이후에도 저는 그런 느낌들과 감정들을 가지고 있어요. 춤은 최고의 해답이죠.
인터뷰어: 실수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해해요. 하지만 그건 스스로에 대해 아주 가혹해지도록 할 수 있어요, 그렇지 않나요?
지민: 저는 데뷔했을 때 연습생 기간이 가장 짧았어요. 우리가 데뷔했을 때 저는 완전히 준비되고 자신감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저는 여전히 결점들을 가지고 있어요. 저는 항상 제가 하는 것을 감상하고 사랑해주는 데 그들 자신을-그들의 시간, 그들의 감정, 그들 자신에 대한 모든 것을- 헌신하는(*헌신적으로 감상하고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감동받아요. 그건 저로 하여금 그들을 위해서, 그리고 그들의 헌신을 위해서 저는 실수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요. 그래서 만약 저 자신에게 더 너그러워지는 법을 어떻게 배우냐고 물으신다면, 제가 느끼는 것들 때문에 그게(*자신에게 너그러워지는 것이) 저에게는 계속해서 아주 어려운 일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제가 더 노력해야 하는 부분을 지적할 때, 그런 지적은 저 자신에게 정말 화가 나도록 만들곤 했어요. 이제 저는 만약 사람들이 더 노력해야 하는 부분을 지적하면 감사함을 느껴요. 그건 제가 더 열심히 노력하고 싶게 만들거든요.
인터뷰어: 당신의 초기 음악 영웅들은 누구였나요?
지민: 저에게 영향을 미친 아티스트들이 아주 많아요. 마.이.클 잭.슨, 어.셔 같은 외국 아티스트들이랑 아주 많은 한국 아티스트들도 있죠. 하지만 많은 제 음악적 영감은 다른 멤버들이 작업하는 걸 보는 데서 왔어요.
인터뷰어: Be에서 당신은 일종의 프로젝트 코디네이터(*진행자)였어요. 그 경험으로부터 무엇을 얻었나요?
지민: 먼저, 멤버들이 앨범을 만들고 음악을 만드는 데 있어서 얼마나 진심인지 알게 되었어요. 음악을 만드는 데는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요. 음악을 만들고 창작하는 데 저도 이 정도의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저 역시 훌륭한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어요. 다른 멤버들이 제작 과정에 기여한 바와 우리 모두가 앨범을 작업한 방식으로부터 정말 많은 영감을 받았어요.
인터뷰어: 몇 년이 흐르면서 극복하게 된 멤버들 간의 차이점들이 있었다고 모두들 여러 번 이야기했어요. 그런 차이점들을 조금이라도 자세히 말해줄 수 있나요?
지민: (웃음) 너무 많아서 나열할 수가 없는걸요. 우리는 모두 다른 성향들, 서로 충돌하는 성향들을 가지고 있었어요. 예를 들어서 저는 저 자신이 조금 더 늦고, 생각이 많고, 내향적이라고 여겼어요. 그리고 훨씬 빠르게 뭔가를 하고 싶어하는 다른 멤버들이 있었죠. 그들은 훨씬 더 활동적이고 외향적이에요. 그리고 심지어 저보다도 더 내향적이고 느린 멤버들도 있었죠. 그래서 당연히 이런 성향들이 계속해서 충돌했어요. 그런 차이점들이 있어도 괜찮다는 걸, 누구는 느릴 거고 누구는 빠를 거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 때때로 우리는 기다려야 해요. 때때로 우리는 더 많은 질문을 해야 해요. 제 생각에는 우리 모두가 서로에 대한 일종의 이해도를 갖게 된 것 같아요.
인터뷰어: 2017년에 나온 노래 “Serendipity”를 아주 좋아해요. 그 노래에서 당신은 정말로 가수로서의 자신을 알렸어요. 그 노래를 녹음하던 기억을 공유해줄 수 있나요?
지민: 그 때가 정말로 제 목소리의 모든 미묘한 차이를 강조하고 제 보컬적 표현의 디테일 각각에 집중하려고 노력한 첫 시기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게 녹음에 확실히 담기도록 하는 게 정말 어려웠어요. 그리고 제가 이런 모든 디테일들이 노래에 표현되도록 그 디테일들에 집중하려고 정말 노력했기 때문에 녹음 과정이 그냥 진짜 어려웠다는 게 기억나요.
인터뷰어: 40살이 되어도 계속해서 BTS에 있고 싶나요?(*BTS이고 싶나요?)
지민: 저는 이 그룹의 일부가 아닌 것을 정말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제가 혼자서 뭘 하고 있을지, 팀이 없으면 뭘 하고 있을지 상상할 수가 없어요. 우리가 데뷔하기 전부터 제 목표는 이 사람들과 계속해서 함께 일하고 노래하는 거였어요. 제 생각에 제가 나이가 들고 제 수염을 기르게 되면, 마지막에, 춤을 추기에 너무 나이가 들었을 때, 다른 멤버들과 함께 무대 위에 앉아서 노래하고 팬들과 교감하고 싶다고 생각해요. 팬들과 소통하면서요. 그것도 멋질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이걸 오랫동안 계속해서 해 나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