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13 롤링스톤지 기사 전문 번역 - 단체 http://rol.st/3y6se1c
<The Triumph of BTS : How seven young superstars rewrote music-biz rules and became the biggest band in the world>
직접 전문 번역했고, 의역 및 오역 있을 수 있어! 완벽한 번역은 아니니 정확한 정보가 필요할 경우 원문을 보거나 더 전문성 있는 아미 번역계들을 찾아보는 걸 추천할게
괄호 안에 *표 붙은 경우는 내가 단 해설이고, 그 외의 괄호는 원문에 있는 내용이야.
혹시 몰라서 방탄 외 다른 인물 언급은 점 넣어서 표기해뒀어 그 외에 문제 있으면 둥글게 알려줘~
<BTS의 대성공: 어떻게 일곱 명의 젊은 슈퍼스타들이 음악업계의 법칙을 다시 쓰고 세상에서 가장 큰 밴드(*biggest band in the world)가 되었는가>
“이건 아주 진지하고 깊은 질문이에요.” 세상에서 가장 큰 밴드의 스물여섯 살 리더 RM이 말한다. 그는 잠시 말을 멈추고 생각에 잠긴다. 우리는 유토피아적인 미래와 디스토피아적인 미래에 대해, 경계를 부수고 헤게모니(*지배권)을 뒤집는 그의 그룹-엄청나게 재능 있는 일곱 멤버로 이루어진 한국의 뛰어난 그룹 BTS-의 전세계적 성공이 어떻게 새롭고 더 나은 세상을, 사실상 그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 상호 연결된 21세기를 얼핏 엿보는 것처럼 느껴지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BTS의 완전히 마술적인 수준의 카리스마, 장르를 불문하는 그들의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개인적인 음악, 심지어 그들의 무심하게 해롭지 않은 피부 관리 위주의 남성성의 브랜드(*정확히 뭘 의도한 표현인지는 잘 모르겠어)... 이 모든 것은 더 밝고 희망적인 타임라인으로부터의 방문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현재 RM이 곰곰이 생각하고 있는 것은, 그 모든 것이 그들 주변의 더 어두운 풍경(*주변 상황. 다음 문장의 내용을 의미함.)과 어떻게 대조를 이루는가이다. 특히 최근 아시아인들에 대한 끔찍한 폭력과 전세계적인 이민자들(*타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음)에 대한 차별 흐름 말이다.
“우리는 아웃라이어(*외부인, 문외한 정도로 해석 가능)예요.” RM은 말한다. “그리고 우리는 미국 음악 시장에 들어와 이 엄청난 성공을 즐겼죠.” 그들 커리어의 7년차인 2020년에, BTS의 영어로 된 첫 싱글, 거부할 수 없게 유혹적인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핫백) 1위를 했다. 이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축하 글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성취이다. 한국은 한류라고 불리는 국경을 넘은 엄청난 문화적 성공에 오랜 시간 깊이 투자해 왔다.
“이제, 물론, 유토피아는 없어요.” RM은 계속해서 말한다. “밝은 면이 있고, 언제나 어두운 면이 있을 거예요.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은, 우리가 하는 모든 것 그리고 우리의 존재 그 자체가 이 외국인 혐오, 그리고 이런 부정적인 것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희망에 기여하고 있다는 거예요. 소수자들이 저희의 존재로부터 에너지와 힘을 얻길 바라는 것 역시 저희의 바람이에요. 맞아요, 외국인 혐오가 있죠. 하지만 매우 포용적인(*외국인 혐오를 하지 않는) 사람들도 아주 많이 있어요... 우리가 미국에서 성공을 마주했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아주 의미 있어요.”
이 순간, RM은 서울에 있는 그의 레이블 본사에 있는 음향 처리된 방에 있다. 그는 가까이 있는 통역사를 보호하기 위해(*방역을 잘 한다는 의미) 흰 의료용 마스크를 쓰고 있고, 검은색 버킷햇을 쓰고 있으며, 로스 앤젤레스의 고급 브랜드 Fear of God의 제품인 검정 후드를 입고 있다. RM이 미국 토크쇼들에서 지나치게 여러 번 설명해야 했듯, 그는 프렌즈 DVD를 통해 유창한 영어 실력을 길렀다. 그러나 여전히, 그는 대화가 복잡해질 때면(*심층적인 대화를 나눌 때면) 당연히 통역사와 함께한다.
RM은 복잡함의 팬이다.(*복잡함을 좋아한다.) 그는 그를 엄청난 스타의 반열에 우회적으로 오르게 한 한국의 그룹 에.픽.하.이에 의해 촉발된 힙합과의 사랑에 빠지기 전에 명문대 교육을 향한 길을 걷고 있었다. BTS의 회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를 설립한 지적이고 열정적이지만 삼촌 같은 실력자 프로듀서 방.시.혁은 2010년에 처음으로 RM과 계약했고, 그 래퍼(*RM)의 재능과 매력을 중심으로 점차 BTS를 구성했다. 방.시.혁은 이렇게 말한다. “제가 RM을 처음 만났을 때, 저는 그의 음악적 능력과 사고방식을 인정한 이후 그가 훌륭한 아티스트로 성장하도록 그를 도와야 한다는 일종의 의무감을 느꼈습니다.”
2013년에 BTS가 데뷔했을 때, 빅.히.트는 당시 세 개의 대형 기획사(방.시.혁은 그 중의 하나인 J..Y..P의 프로듀서였다)에 의해 지배되던 한국 음악 산업에서 약한 스타트업 회사였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빅.히.트는 영상을 촬영하는 도중에 자금이 다 떨어진 적이 있었다. 이제, BTS의 성공 덕분에, 하.이.브는 무척 커져서 최근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미국 매니지먼트 회사를 인수한 상장회사이다. 방.시.혁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늘 이상적으로 보일 수 있는 목표와 기준을 정하고, 그곳에 최대한 가까워지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그건 지금도 여전합니다.”
장기간의 모집과 오디션 과정을 통해 RM에게는 여섯 명의 멤버가 생겼다: 동료 래퍼인 슈가와 제이홉, 그리고 가수(*보컬 멤버라는 뜻인 것 같음) 정국, 뷔, 지민, 그리고 진이다. 뛰어나게 소울풀한 테너를 포함해 다양한 재능을 가진 막내인 정국은 다수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로부터 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RM으로 인해서 빅.히.트와 BTS를 선택했다. 정국은 이렇게 말한다. “전 그저 RM 형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가수가 되는 것에 대해서는 그리 잘 알지 못했어요. 하지만 RM 형이 랩하는 걸 보고 형이 진짜, 진짜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저를 형한테 이끈 건 운명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슈가와 제이홉은 RM 이후에 방.시.혁이 온전한 힙합 그룹을 구상했던 시점에 합류한 첫 두 명의 멤버다. (그 당시 수많은 다른 래퍼 연습생들도 있었는데, BTS가 팝 혼성(*여러 가지 장르를 한다는 뜻) 그룹 쪽에 가까워지면서 가수들(*보컬 멤버들)을 위해 궁극적으로 방출되었다.(*표현을 그대로 옮기긴 했는데, 그냥 다들 아는 대로 자연스럽게 회사에서 나갔다고 이해하면 될 듯)) RM과 마찬가지로 에.픽.하.이뿐 아니라 T..I.같은 미국 래퍼들의 팬인 슈가가 합류할 때 그의 부모님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는 이미 능숙한 래퍼였다. 슈가는 이렇게 말한다. “부모님은 랩 음악을 이해하지 못하셨어요. 제가 하려는 것에 반대하시는 게 당연했죠. 제 생각에는 증명해야 하는 게 있었기 때문에 그게(*부모님의 반대가) 저를 더 열심히 하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2016년에 발표된 (일명 Agust D라는 이름 하에 녹음된) 강렬한 솔로 트랙 ‘마지막’에서, 슈가는 강박, 사회 불안(*대인기피증), 그리고 우울과의 싸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저는 이제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요. 하지만 그런 부정적인 감정들이 왔다가 떠나죠. 어떤 사람에게든지, 이런 감정들은 숨겨야 할 대상이 아니에요. 부정적인 감정들은 논의되고 표현되어야 해요. 제가 어떤 감정을 느끼든, 저는 항상 그 감정들을 표현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룹에서 가장 명랑한 성격을 가진 제이홉은 그의 동료들에게 사랑받는다. (뷔는 이렇게 말한다. “제 생각에 제이홉 형은 이 세상의 대통령에 출마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최소한 저희로부터 여섯 표는 받을 거예요.” 라고 RM이 덧붙인다.) 제이홉은 굉장히 멋진 댄서이고, 연습생 시절에 익힌 기술들로 인해 놀라울 정도로 공격적인 래퍼이다. 제이홉은 이렇게 말한다. “제가 처음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을 때, 모든 멤버들이 래퍼였어요. 그래서 숙소에 들어가면 비트가 나오고 있었죠. 모두가 그냥 프리스타일로 랩을 하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적응하기가 좀 쉽지가 않았어요.”
원래는 연기를 했던 진은 순전히 잘생긴 외모로 인해서(*부정적 뉘앙스 아님 내 번역의 부족임) 빅.히.트 직원으로부터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 그는 그 이후로 어마어마한 음악적 능력을 발전시켰지만, 그의 외모에 대한 관심에 관한 농담을 하는 걸 즐긴다. “공개적으로 하는 말인데, 저는 모든 사람들이 제가 얼마나 잘생겼는지에 대해 흥분했다는 걸 강조하고 싶어요.” 그는 최근 한국 TV 예능에 출연해서 이렇게 말했다. 동시에, 그는 마음 아프게 자신이 없기도 하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저는 여러 부분에 있어서 부족해요. 다른 멤버들은 춤을 한 번 배우면 바로 음악에 맞춰서 출 수 있지만 저는 그렇게 못 해요. 그래서 저는 다른 멤버들의 발목을 잡거나 짐이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죠.”
재즈, 고전 음악, 그리고 엘.비.스 프.레.슬.리의 팬이며 독특한 바리톤 음색을 지닌 뷔는 오디션을 보러 온 친구를 따라와서 우연히 빅.히.트의 연습생이 되었다. 그는 2013년 6월 BTS가 데뷔하기 전에 진행된 수많은 브이로그들과 다른 독창적 프로모션들에서 카메라 앞에 나타나지 않은 ‘비밀병기’였다. 그는 이제 웃으면서 말한다. “저는 사실 그걸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왜 그렇게 했을까요? 그 컨셉이 뭐였을까요? 전 정말 모르겠어요!” (방.시.혁은 뒤늦게 답을 한다. “우리는 BTS라는 팀이 드디어 완성되었다고 발표하기 위한 가속(*기대감 고조같은 느낌)이 필요했어요. 뷔는 외모와 성격에 있어서 엄청난 매력이 있었고, 저는 뷔가 마지막에 공개되면 인상적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각 멤버에게 인상을 남기면서 팀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효과적인 전략이었습니다.”)
지민은 달인에 가까운 이미 숙련된 댄서이자 BTS의 노래들에 있는 가장 불가능해 보이는 고음들 중 일부를 담당하는 멤버이다. 그는 강한 완벽주의자 같은 구석이 있다. “춤은 저만의 세상이고 저만의 공간이었어요.” BTS 팬들에게 흠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야 한다고 느끼는 지민이 말한다. “그들과 그들의 헌신을 위해서, 저는 실수하지 말아야 해요.”
그는 그의 팀에 있어서도 깊은 애착을 가지고 있다. 지민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함께 모이게 된 아주 다른 사람들이에요. 처음에는 물론 많이 다투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함께 정말 많은 시간을 보내 왔기 때문에, 제가 싫어하던 다른 멤버들의 면모조차 좋아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함께 보낸 시간들이 우리를 가족처럼 정말 가깝게 만들어줬어요. 제가 어디를 가든, 다시 돌아올 곳이 있어요. 전 저희 그룹을 이렇게 느끼게 된 것 같아요.”
RM은 2017년에 공식적으로 축약된 그의 초기 예명 랩몬스터와 아마도 맞지 않아 보이는 어느 정도 수준의 진지함을 가지고 행동한다. 그는 인터뷰에서 니체와 추상 화가 김환기의 말을 인용하고, 귀한 미술책을 재판하도록 미술관 재단에 85000달러에 가까운 돈을 기부하며 그의 26번째 생일을 기념했다. 그와 슈가는 그들의 라임을 이중 삼중의 의미로 채우는데, 이는 BTS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미국의 힙합계 사람들에게 훌륭한 인상을 준다.
전체로서의 그룹(*BTS)은 진중한 주제에 대한 애호를 공유한다.(*진중한 주제를 좋아한다는 뉘앙스) 앨범 시리즈가 융의 심리학에 기반을 두며, 노래 “134340”에서는 플루토가 행성으로서의 지위를 잃은 것을 로맨틱한 은유로 훌륭하게 사용한다. 심지어 그들의 노래 사이사이의 농담(*콘서트 멘트를 의미하는 듯)도 흔치 않은 깊이로 가득하다. RM은 팬들로 가득한 콘서트장에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우리는 모두 가슴 속에 우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매일 일하시는 저희 아버지도, 부동산 일을 하시는 저희 어머니도, 그리고 제 여동생도요. 심지어 길에 있는 떠돌이 개들과 길고양이들도 마찬가지이고, 땅에 있는 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이걸 죽을 때까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후, 그는 2019년에 발표된 BTS의 노래이자 유사한 주제를 기반으로 하는 “소우주”를 공동 작사했다.)
BTS 멤버들이 무대에서 팬들을 부르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그들의 화장과 무지갯빛의 염색에 대한 편안함과 함께, 그것들(*화장과 염색)은 모두 남성성에 관한 엄격한 개념에 대한 본능적인 거절에 기여한다. RM은 이렇게 말한다. “남성성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름표는 구식의 개념이에요. 그것을 부수려는 것은 저희의 의도는 아니에요. 하지만 만약 저희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매우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리는 그런 이름표나 규제가 없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No More Dream”과 “N.O.”가 발매된 데뷔 초반에, BTS는 학교와 직업 사회에서 끊임없는 억압과 경쟁을 경험한 한국의 청년들의 좌절에 대해 직접적으로 노래를 썼다. (BTS는 전통을 잇고 있었다. 케이팝 조상인 서.태.지와 아이들은 1990년대 초반에 유사한 주제의 음악을 했고, BTS가 그랬듯 당대의 미국 힙합과 알앤비에 의지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첫 싱글은 Pu.blic En.emy의 “Bring the Noise”를 현저하게 샘플링했다.) BTS는 그 이후로 정체성, 자기애(*self love), 정신 건강, 그리고 훨씬 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하는 이후의 가사들과 더불어 그들의 초기 메시지가 그들의 전 세계 세대의 대변인으로 만들어 줄 정도로 충분히 널리 통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 세계 세대의 대변인이라 함은 말 그대로다. 그들은 UN 총회에서 두 번 연설을 했다.
RM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이런 음악들과 이런 메시지들을 쓸 때, 물론 그건 미국이나 어느 다른 곳의 교육 체계에 대해 알거나 인지하고서 한 것은 아니었어요. 우리는 당시 십대였어요. 우리가 느낀 것 그리고 우리가 학교의 불합리성, 십대들이 가진 불확실성이나 두려움과 불안에 대해 경험한 것으로부터 우리가 할 수 있었던 이야기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공통된 생각과 공통된 감정이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서구의 청년들과 공명(*공감한다는 느낌)하게 되었어요.”
“Bulletproof Boy Scout”로 번역되는 BTS의 정식 이름인 방탄소년단, 그리고 그 (*이름에 대한) 아이디어는 대략 그들이 거의 정신적인 수준에서 청년들의 친구이자 보호자가 되겠다는 것이었다. (이후, 그들은 BTS가 “Beyond the Scene”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발표했다.) 방.시.혁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저는 그들이 거짓된 아이돌이 되기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저는 가까운 친구가 될 수 있는 BTS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12월에, BTS는 팬데믹 해에 대한 결정적인 팝으로서의 답변(*팬데믹 시대에 느낀 것을 음악으로 표현했다는 뜻)으로 드러나는 아쉬움 가득한 발라드 “Life Goes On”으로 미국에서 또 한 번 (*빌보드 핫백) 일 위를 했다. 그러나 가사가 거의 전부 한국어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미국 라디오에서 사실상 틀어지지 않았다. 그 곡의 차트에서의 위상은 스트리밍과 구매로부터 나타났고, 뚜렷한 수요는 라디오 측에서 재고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RM 자신은 이 뚜렷한 벽이 부서질 거라는 데 희망적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만약 그들이 느낀다면, 제 생각에 그들은 바뀔 거예요. 장벽들은 여전히 무너지고 있어요. 그건 계속되고 있어요.”
한편, BTS는 5월 21일에 발매 예정인 “Butter”를 “Dynamite”에 이은 또 하나의 영어로 된 싱글로 준비하고 있다. 편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Dynamite”와 같이, “Butter”는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지는 않다. 그것은 브.루.노 마.스식 레트로 풍에 Ja.m과 Le.wis(*자.넷 잭.슨 프로듀싱 팀) 스타일의 신디사이저가 깔린 순수하게 뽐내는 듯한 댄스 팝 노래이고, “버터처럼 부드러운” 것과 “슈퍼스타 같은 광채”를 가진 것을 자랑하는 내용이다. RM은 이렇게 말한다. “그 노래는 아주 에너지 가득하고 여름에 매우 잘 어울려요. 아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있는 노래입니다.” 뿐만 아니라 분명 더 많은 음악이 기다리고 있다. 과거에 BTS와 작업한 적 있는 몇몇 서구 작곡가들은 새로운 노래들에 대해 BTS의 팀과 현재 연락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들의 음악을 쓰는 데 있어서 강한 손을 잡음으로써, BTS는 항상 전통적인 케이팝의 방식과 멀리 떨어져 있었으며, 그 문제에 있어서는 송라이팅 캠프가 지배적인 미국 팝의 대부분과도 멀리 떨어져 있었다. (이 시점에서 BTS가 정말로 케이팝의 일부인지는 아미라고 알려진 그들의 팬들 사이에서 뜨겁게 논쟁되고 있는 주제이다. 많은 아미들은 BTS가 그 이름표(*케이팝)을 초월했다고 믿는다.) The La.te La.te Show의 호스트이자 2017년 이후로 몇 번 쇼에서 BTS를 만난 팬인 제.임.스 코.든은 이렇게 말한다. “그들은 건강하고(*유기농 같은 느낌) 독특하다고 느껴져요. 그들이 기계 안에 있다고 절대 느껴지지 않아요. 그들 자체가 기계죠.”
RM과 슈가는 수년 동안 프로듀싱을 해 왔고, 슈가는 다른 아티스트들을 위해서도 수많은 곡을 쓴 적이 있다. 멤버들이 기여하는 부분 외에, 대부분의 프로듀싱과 작사작곡은 빅.히.트 내에서 방.시.혁과 프로듀서 및 작사작곡진들이 협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다. 약 2017년쯤부터, 서구권의 작사작곡가들과 프로듀서들이 그 과정에 참여했지만, 그들의 기여는 단체 노력의 일부였다.
총 프로듀서 피.독은 전 세계의 어느 누구든지 될 수 있는 다양한 창작자들로부터 최고의 멜로디와 부분들을 선택하곤 한다. 2020년의 싱글 “Black Swan”과 “On”에 참여한 필리핀계 캐나다인 작곡가 Au.gust Ri.go는 이렇게 말한다. “그것(*아마 그가 빅.히.트에 보낸 창작물)은 돌아올 것이고 그들(*빅.히.트 팀)은 이렇게 말할 거예요. ‘우리는 당신이 만든 이 두 부분이 아주 좋았어요. 그리고 우리에게는 이 벌스가 있고, 아직 확신이 들지 않는 이 부분이 있네요.’ 그러니까 BTS와 협업하는 것은 퍼즐 조각을 맞추는 것과 같아요... 이틀 정도면 끝, 뭐 이런 게 아니에요. 그게 아니라 두세 달 정도였고, 아마 여섯 번에서 일곱 번 정도 수정했을 거예요.”
최소한 한 가지 경우에 있어서, BTS는 직접 협업할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걸 그만두었다. Br.ooklyn 프로덕션 듀오 Br.asstracks가 그들의 노래 중 하나가 BTS 영상의 비하인드 배경 음악으로 나오는 걸 알아차린 후 그들은 그것에 대해 트윗을 했고, 얼마 후 빅.히.트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이전에 Ma.rk Ro.nson과 Ch.ance the Ra.pper와 작업한 적 있는 Br.asstracks의 한 멤버 Iv.an Ja.ckson은 이렇게 말한다. “그 다음 순간 우리는 ‘안녕하세요, 우리는 이걸 하고 있고 우리는 이걸 찾고 있어요’ 그리고 ‘BTS가 당신들의 음악에 관심이 많아요’라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받았어요. 제 생각에는 그들이 그것으로부터 꽃을 얻지 않는 방식으로 땅에 귀를 기울인다고 생각해요.(*유명 프로듀서들에게만 관심을 두는 게 아니라는 뜻 같음) 왜냐하면 우리는 엄청난 프로듀서들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들은 Ti.mbaland(*유명 프로듀서)을 얻지 않았어요.” Br.asstracks는 비트를 보냈고, 거기에 피.독과 다른 프로듀서 Gh.stloop에 의해 브릿지 부분이 더해져 “병”이라는 트랙이 되었다. Ja.ckson은 이렇게 말한다. “정말 멋진 협업 경험이었어요.”
영국에 기반을 둔 프로듀서 Da.vid St.ewart(Eu.rythmics의 동명이인 아님)가 프로듀싱하고 St.ewart와 그의 곡 작업 파트너이자 또 다른 영국인인 Je.ssica Ag.ombar에 의해 쓰인 노래 “Dynamite”는 예외였다. 하.이.브는 BTS가 영어로 된 싱글곡을 낼 준비가 되어있다는 이야기를 꺼냈고, BTS와 그들의 레이블은 다수의 제출곡들로부터 노래를 골랐다. 방.시.혁은 이렇게 말한다. “만약 BTS가 계획된 대로 투어를 했다면 ‘Dynamite’는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그 프로젝트는 팬데믹 상황에 대한 대응으로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선택되었습니다. 저는 그게 BTS와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그 노래의 트렌디한 분위기는 영어로 불렀을 때 더 잘 표현될 것이었습니다.”
코X나 모임(*코X나19로 인해 모임이 제한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모이는 모임)을 형성하면서, BTS는 작년을 스튜디오 안에서 바쁘게 보냈다. 처음에는 “Dynamite”로, 그 다음에는 12월의 앨범이자 그들의 커리어 중 가장 그윽하고 성숙한 작품이며 “Life Goes On”을 포함하는 Be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는 그들이 빅.히.트에 연습생으로 들어온 이후로 가장 많은 휴식 시간이 있었다. 수년 동안 그들은 얼마나 그들의 잠이 부족한지 즐겁게 언급하곤 했다. 작년에, 그들은 마침내 휴식을 좀 취했고, 그들 모두는 자아 성찰과 자아 발견의 시간이었던 수 개월에 대해 이야기한다. 연습생 시절 부업으로 배달 일을 하다 입은 어깨 부상으로 수년 간 묵묵히 고생하고 있었던 슈가에게는 작년이 마침내 수술을 할 기회였다. 이제는 더 좋은 기분을 느끼고 있는 슈가는 이렇게 말한다. “콘서트 동안 팔을 모든 범위로 들어올릴 수 없었던 때들도 있었어요.”
BTS와 그들의 아미 사이의 유대는 진실하며, BTS는 정말로 그들의 팬들과 그들의 길을 그리워해 왔다. 진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투어를 할 수 없을 때, 모두는 상실의 감정과 무력함을 느꼈어요. 우리는 모두 슬펐죠. 그리고 그 감정들을 극복하는 데에는 시간이 좀 걸렸어요.”
정국은 이렇게 말한다. “대중과 아미의 함성은 우리가 사랑했던 거예요. 우리는 그걸 점점 더 그리워하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는 그걸 점점 더 열망하고 있어요.”
BTS는 아미가 그들에게 그런 만큼 아미들을 지지하는 데 열정적이다. RM은 이렇게 말한다. “아미는 심지어 우리보다도 훨씬 더 분별있어요.(*냉철하다, 빈틈없다 등으로 해석 가능)” 팬들은 그들 안에 있는 BTS에 대한 믿음에 부끄럽지 않게 살아 왔다. 전문적인 수준의 자료들을 모으고, 야심찬 연구와 번역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Black Lives Matter(*흑인 민권 운동)에 대한 BTS의 기부금 100만 달러를 단지 25시간 만에 집단적으로 따라잡았다.
비록 몇몇은 회사에 들어오기 전의 연애를 넌지시 언급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 그룹이 지속된 기간 동안, BTS 멤버 중 어느 누구도 연애 관계를 인정한 적이 없다. 공식적인 입장은 그들이 너무 바쁘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팝 그룹에 대한 생각은 BTS가 이 주제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걱정한다고 예상할 수 있지만, 최소한 슈가는 이 생각을 거부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저는 이 질문을 이해하기가 힘들어요. 아미는 다양한 집단이에요. 이 가상적인 상황에 있어서, 일부는 그것을 받아들일 것이고 일부는 받아들이지 않을 거예요. 그것이 연애이든 다른 문제이든, 그들(*아미)은 모두 개개인이고, 그들은 다 다르게 이해할 거예요.”
2018년에, BTS는 방.시.혁의 회사와 재계약을 체결해 그룹으로서의 새로운 7년을 약속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하.이.브의 재정적인 지분을 받았다. RM은 이렇게 말한다. “저희에게 그리고 회사에게 또한 있어서, 저희가 서로를 진정한 파트너로 인정하고 인식한다는 것은 아주 의미있는 일이에요. 이제 빅.히.트의 성공은 저희의 성공이고, 저희의 성공은 빅.히.트의 성공입니다.” 그것은 작년에 하.이.브가 상장했을 때 BTS에게 수백만 달러 규모의 횡재가 생긴 것을 의미하기도 했다. “그건 아주 중요하죠.” RM은 씩 웃으며 말했다.
한국에서 지속되는 모든 남성 그룹들이 직면한, 그리고 BTS를 기다리고 있는 위험이 있다. 북한과의 계속되는 긴장을 고려하여, 남성들은 보통 그들의 28번째 생일 전까지 21개월 동안의 군복무를 시작할 것을 요구받는다. 진은 12월 4일에 28세가 되었지만, 그 해에 정부가 그에게 직접적인 유예를 제공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의해 추천받고 국가와 세계 모두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크게 향상시킨 팝 문화 예술가”는 이제 30세가 될 때까지 군복무를 미룰 수 있게 되었다.
진은 이렇게 말한다. “저는 국가가 이런 식으로 저에게 말했다고 생각해요. ‘당신은 이걸 잘 하고 있으니, 우리는 당신에게 약간의 시간을 더 주도록 하겠습니다.’” 그는 군복무가 “나라를 위한 중요한 의무예요. 그래서 저는 부름을 받을 때까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일하고 최대한 많은 걸 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법이 다시 바뀌어 또 다른 유예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 가정하면, 진은 BTS가 그 없이도 한동안 계속되는 것이 가능할 것임을 이해하고 있다. 진은 이렇게 말한다. “저는 다른 멤버들이 좋은 선택을 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왜냐하면 아시듯이 이건 제가 그들에게 어떻게 하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만약 그들이 여섯 명으로(*6인조로) 시간을 보낸다면, “슬프겠죠. 하지만 인터넷으로 멤버들을 보며 응원하고 있을 거예요.”
슈가는 28살이고, 제이홉은 27살이며, RM은 올해 27살이 되므로 그들의 군복무 또한 곧 닥칠 것으로 보인다. 최소한 신.화라는 한 케이팝 그룹은 그들 각자의 군복무의 이후에 다시 모였고 23년 후에도 여전히 그룹을 유지하고 있다. BTS도 아마 그런 유형의 장수를 바랄 것이다. 뷔는 이렇게 말한다. “이제, 네, 저희도 지금처럼 (*미래에도) 아미를 보고 싶을 거예요. 저는 다 잘 풀려서 저희가 계속해서 아미를 볼 수 있게 될 거라고 확신해요. 군복무든, 어떤 일이 일어나든, 저희끼리 자세히 그걸 논의해 본 적은 없지만, 결국 잘 풀릴 거라 믿어요.”
최소한 지민에게 있어서, BTS는 영원하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저는 이 그룹의 일부가 아닌 것을 정말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저 혼자서 뭘 하고 있을지 상상할 수가 없어요. 제 생각에 제가 나이가 들고 제 수염을 기르게 되면, – 그는 나(*인터뷰어)의 수염을 가리키며 미소짓는다 – 나중에, 춤을 추기에 너무 나이가 들었을 때, 다른 멤버들과 함께 무대 위에 앉아서 노래하고 팬들과 교감하고 싶다고 생각해요. 그것도 멋질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이걸 오랫동안 계속해서 해 나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