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교수님 알게 된게 드라마 골든타임 보고 난 이후였고 나는 그때 어렸어서 바른 길을 걷는 사람에 대한 경외 이런 게 있었는데
본인이 쓴 에세이인 것도 있고 나도 이제 청소년 아니라 내 밥벌이 하는 어른으로서 뭔가 이국종 쌤 안쓰러웠어. 한 인간으로서.
실무자에 친화적인 시스템을 만들면서 일하는건 정녕 불가능한가. 왜 직업인으로서 기초적인 원칙 지키면서 사는 건 힘든건가(굳이 외상외과 국한하지 않더라도 각각의 직업에서 초심 지키면서 사는 게 여간 쉬운 게 아니잖아 요행이든 뭐든 타협하기 쉽고) 그런거에 대한 생각이 훨씬 많아지더라고. 되게 뭔가 정의하기 어려운 책이야. 현실은 늘 픽션보다 세. 고난도 부조리도.
본인이 쓴 에세이인 것도 있고 나도 이제 청소년 아니라 내 밥벌이 하는 어른으로서 뭔가 이국종 쌤 안쓰러웠어. 한 인간으로서.
실무자에 친화적인 시스템을 만들면서 일하는건 정녕 불가능한가. 왜 직업인으로서 기초적인 원칙 지키면서 사는 건 힘든건가(굳이 외상외과 국한하지 않더라도 각각의 직업에서 초심 지키면서 사는 게 여간 쉬운 게 아니잖아 요행이든 뭐든 타협하기 쉽고) 그런거에 대한 생각이 훨씬 많아지더라고. 되게 뭔가 정의하기 어려운 책이야. 현실은 늘 픽션보다 세. 고난도 부조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