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에 회사 연차까지 냈는데... 그날 내가 너무 힘든 일이 있었는데
국제도서전 오픈런 하러 가서 네이버로 예약한 티켓을 확인하는데
내 티켓이 수요일이었던거 있지... 그때 너무 속상해서 앞에서 눈물도 나고 ㅋㅋㅋ
더쿠에도 아쉽다고 글을 남겼었는데
내가 그날 정말 너무 속상해서...
도서전 후기도 안찾아보려다가 후기를 찾아보니까 또 재밌어보이더라고 ㅎㅎ
그런데 오늘 어떤 도서 카테고리의 벗이...
티켓 양도해준다그래서 바로 연락했어...
나는 더쿠를 오래했는데 글을 남기는 것도 사실 첨이고
양도를 받는 것도 첨이었거든.
그런데 너무 친절한 더쿠 벗님이... 잘 알려주셔서
정말 덕분에 양도를 잘 받고 잘 다녀왔어..
토요일 오후 4시 넘어서 입장했거든...
그때는 뭐 단백질바 이런거는 못받고
거의 끝까지 남아있었는데... 나올때도 입장권 잘 확인 안하더라고 ㅎㅎㅎ
꼭 갖고 싶은 굿즈가 있던 것은 아니었거든
그런데 책이 잔뜩 모여있는걸 보니 그냥 행복했어...
민음사 유튜브 좋아하는데, 거기 나온 직원분들 실물 영접해서 그걸로도 좋았고...
아란부장님은 못봤지만...
박정민 배우도 보고 ㅎㅎ
오늘 급류 작가분 싸인회도 하고 그러더라고 신기했어 그냥 다 ..
내가 알고 있는 책들이 이 출판사것이었구나 알게 되기도 하고
민음사나 김영사, 창비같은데는 대형출판사니까... 책을 모아놓은 것도 너무 보기편하고 좋았고...
이 출판사에 이런책도 있었구나 싶고...
사람이 많긴 했는데,
이 모든 사람들이 책을 좋아해서 이 넓은 공간을 채웠구나 싶은 마음에 행복했어
출판사 직원분들도 그냥 관람객들도
책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사람들이니까... 그냥 다 좋았어...
티켓을 양도받은 것부터 인류애가 풀충전되었었는데,
국제도서전 가니까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 것이 너무 기쁘고 행복했어.
나이드신 여자분들도 많이 보여서...
내가 나이를 들어도 책을 좋아한다면 내 인생이 참 재밌겠구나
나이가 들어도... 국제도서전 또 와서 할머니가 되서 모두 매년 만나면 좋겠다
그런 생각도 했어.
내가 오늘 갈 수 있었던 것은 티켓을 양도해준 도서 카테고리 더쿠 덕분이라서
정말 너무 고마워.
나 사실 꿈이 작가라서...
나중에 내 책도 여기에 올라와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도 하면서 재밌게 다녀왔어.
평소 도서방 보면서 책 추천도 받고
나중에 읽을 책 리스트 추려놓고 책 제목 적어놓고 이런게
소소한 내 즐거움이거든... 나는 아직 추천할만큼 내공은 없지만 항상 고맙게 생각해.
그래서 이 도서방에 있는 모든 덬들 너무 고마워.
덕분에 너무 행복해.
그럼 이만... 내일 다녀오는 덬들 잘 다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