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비포 유만 읽었을때는 '음, 그렇구나.' 했는데 잘못은 우리별에 있어를 읽고 나서는
어라? 이 둘이 비슷한 계통같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
뭐라고 하지? 로맨스 소설에 특이한 소재를 첨가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그냥 강하게 들었음.
둘 다 남주가 죽는 엔딩도 같은데, 이 부분이 주는 무언가-남주가 여주의 성장에 일조하고, 죽음마저도 여주의 성장에 뭔가를 더한다는 점에 있어서. 물론 '잘못별'은 여주 역시 시한부이기 때문에 이부분이 두드러지지가 않는데, 여주가 시한부라는 걸 삭제하고 보면 뚜렷함.-도 나에게는 비슷하게 느껴졌어.
로맨스에 생각할만한 강력한 소재를 섞어서 만들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나는 이걸 다루는 방식이 되게 나이브하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데... 그렇다고 신파스럽게는 가지 않고 깔끔하게 혼란속 마무리를 함.
되게 같은 계열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딱 이런 장르구나! 하고 장르 구분이 됐다고 해야하나 ㅋㅋㅋ
이런 장르를 뭐라고 해야하나? 하스피톨 로맨스... 아니, 시한부 로맨스... 사회파 로맨스...? 하여간 뭐라고 명명해야겠는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이 장르는 불호구나, 하게 되었다는 개인적인 이야기.
그런데 호인 사람이 왜 호인지도 너무나 잘 알겠음.
나는 로맨스를 정말로 좋아하는데, 정말정말 너무 좋아해서, 로맨스 소설에 특이한 소재로 저런 설정이 가져다 쓰였다는 느낌이 들어서 싫은 거고,
반대로 저런 설정을 로맨스로 풀어냈다고 보는 사람 눈으로는 호일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