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외출.... ㅎ 마당까지만 어쩔 수 없이 나가주는 수준이고 대문 나가는 순간 사시나무처럼 떨어
마당도 딱 대소변만 보고 현관 앞에서 문 나 문 나 이렇게 보고 있음
(이와중에 무조건 100% 실외대소변 미처버림)
글고 비 바람 낙옆 새 골목사람 소리만 좀 난다 싶으면 안 나가려고 버팀
그래 니 알아서 해라 이러고 내비두면 대소변 땜에 나가자는 신호(현관문 발매트 앞에서 사람 바라보기)하는데 막상 나가도 또 소리 들리면 대소변 잘 누다가도 질질 흘리면서 집으로 들어가자 함
비 올 때가 미쳐 돌아버림 나랑 댕 둘 다 우비 입고 자주 대소변 누는 곳 안아서 내려주면 진짜 급하게 싸고 후다다다다다다닥 들어감 or 대소변 안마려우면 걍 진동 모드 얼음
밖에 익숙해지게 일부러 마당에 댕댕 안고 앉아 있어보고 현관 앞에 같이 쭈구려도 있어 봤는데 여전히 익숙해 질 기미가 안보임 ㅠㅠ
집안이나 들어가지 얘 뭐해? 이느낌으로 보고있음
밖에 가방이나 직접 안고 가도 나가는 길은 ㅎㄷㄷㄷㄷ더더더더더더덜덜 떨고 뭔가 익숙하고 집가는 길이다 우리집 골목이 보인다! 싶으면 그때부터 좀 ㄷㄷ더덜 정도로만 떪
아니 강아지 삶의 90퍼는 산책이라잖아?!!
아무리 집 좋아 산책 싫어 강아지라도 밖에 나갈일이 생기잖아 병원이라든가 아프지 않아도 검진도 있고 미용도 확실히 나보다는 병원이나 묭실이 응꼬 얼굴은 훨 안전하고 근데 갈 때마다 애가 스트레스 너무 심한것 같아서 걱정됨
유튭 세.나.개 개.훌.륭 동.농.장 설ㅊㅎ 강ㅎㅇ 겁쟁이 소심이 우울 다 찾아봐도 뭔가 뭔가 아님 ㅠㅠㅠ
선생님도 함 불러봤는데 사람도 싫어 댕댕이라 켄넬 안에서 안 나옴
젤 좋아하는 간식도 내가 코입에 들이 밀어도 고개 돌려버리고 안먹음
억지로 꺼낸 다음 켄넬 치워도 어디 한켠가서 덜덜 떨면서 안움직임
걍 켄넬 방 안에 두고 거실에서 쌤이랑 나 얘기하고 있어도 걍 얼음
쌤 5시간 걍 앉아있다 갔셨어
글고 위에서 말했듯 간식 소용 없음 가족이 줘도 한번 놀래키면 (아빠가 장난으로 ㅠ) 아빠손으론 간식도 안먹음 하루이틀 지나야지 아빠 옆을 지나감 여전히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간식 받아먹고 저기 한쪽가서 째려?보다가 그제서야 쓰담도 아니고 손끝으로 만지기 허락해줌
얘가 짖지도 않고 입질도 한번 나 빼고는 없었음
나 물린것도 첫 만남에 병원가서 전체 검진이랑 미용이랑 한 다음 입원 케이지? 같은데서 안나와서 내가 꺼내다가 물림 그 뒤로 혹시 몰라서 짖지는 않는데 물릴지도 몰라요 했는데 아직 아무도 안물렸고 병원이나 묭실에서 애기 순하던데요~ ㅎㅎ 하셔서 그 때 그 모습이 독안에 든 쥐 였구나 깨달았음
근데 막 우울해 보이진 않음 처음에 우울시기 있었어서 확실히 알 수 있음 약간 삶을 포기한듯한 느낌이였어
놀이도 소리나는 장난감 질색함 터그놀이 못 함 걍 줘버림
그나마 노즈워크로 수건 종이컵 양말 정도만 간식 넣어주면 꺼내 먹음
그래서 노즈워크 장난감 샀는데 걍 장식품 된게 많음
고정된 노즈워크 놉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가지고 가서 턱 차려놓고 뜯씹하는걸 좋아하심
플라스틱 노즈워크 딱딱? 해서 싫어하심 글고 한번 씻다가 떨어트리면서 소리크게 났는데 장식품 됨
그나마 쓸만한게 콩 임
간식 넣어주면 핥핥해서 잘 먹음 근데 이거 물고뜯고씹고던진다던데 울 댕댕은 핥핥만 하심 혀 빠질듯
다른건 그렇다쳐도 산책은 댕댕을 위해서라도 좀 하고싶은데 뭔가 방법이 없을까? ㅠ 아님 집에서 놀 방법 좀 추천해 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