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을 한번에 잘 못 싸서 병원 갔더니 방광 벽이 두껍다 방광염이다
해서 약 몇주 먹였는데도 안 나아서 초음파 다시 봐달라니까
방광에 혹이 보여서 암 가능성이 90퍼센트정도래
정확히 진단 받으려면 큰 병원 가야 하는데
암 검사 하려면 주사바늘 꽂는데 바늘 빼면서 세포가 흩어져서 암이 전이될 수도 있고
초음파 보니까 간에서도 뭐가 보여서 간도 검사하려면 간에도 주사를 꽂아야 하는데 그럼 출혈이 생겨서 검사 받다가 죽을 수도 있다는 거야
실제로 자기 병원에서 2차병원으로 보냈는데 거기서 간 검사 하다가 사망했다고, 지금 우리 강아지는 기대수명만큼 살아서 사실 암 진단을 받더라도 수술이나 항암 하는 거 견디기가 힘들 거라고
그냥 검사 안 받고 무슨 광범위 일반 항암..? 그런거는 약 처방 된대서 그렇게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는데
추천해준 2차병원에서는 자기네 병원에 10살 후반대 강아지들도 많이들 오고 마취해서 씨티 찍는 일도 많다고 노견이라고 특별히 마취가 위험하고 그러진 않대
어떻게 해야 할지.. 확신이 안 선다...
원래 심장병도 있어서 3년정도인가 계속 약 먹이고 있어서 그것때문에도 걱정 되기도 하고 ㅜㅜ
심장병은 지금 당장 위급한 상태는 아니긴 해 기침도 거의 없고
근데 다른거 검사하고 어쩌고 하다가 나빠질까봐 무섭다
사실 지금 언제 떠나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라고는 하더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