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입원했었는데 췌장염으로 입원했었고,
사료 바꿔야 된다고 해서 사료도 바꿨거든.
간수치도 높은데 이거는 일단 약 먹어보자는 상태야.
근데 퇴원하고 나서 새로 바꾼 사료 안 먹음,
원래 먹던 사료도 안 먹음,
고구마에 약 숨겨서 경단 만들어 주면 좀 먹음.
근데 그것도 귀신같이 약 있는 부분만 뱉어내거나
아니면 안 먹음.
진짜 사람 환장한다.
아까 엄마가 과자 사와서 가족들이 식탁에서 먹으니까 눈이 땡그래져서 자기도 먹는다고 식탁에 왔더라구. 그래서 고구마 주니까 또 잘 먹음.
원래는 없어서 못 먹는 강아지였는데...
약도 사료에 섞어주면 환장하고 먹었어.
하트가드, 브라벡토, 넥스가드 스펙트라도 간식이라고 주면 다 잘 먹었었음
이럴때 사료 어떻게 먹여?
잘 먹던 애가 이러니까 진짜 스트레스 받아.
오늘이 퇴원하고 4일차인데... 이거 어떡하냐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