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아는 분한테 새끼를 받으셨고 그간 다른 지역에 혼자 계셔서 1주 전쯤에야 만나게 됐어
나는 어렸을 때 기억 때문에 큰 개를 무서워해서 가까이서 보진 못했는데 어머니 얘기 들어보면 입질이 좀 있고, 아버지가 훈련을 하나도 안 시키셔서 앉아 기다려도 모르고 개집에도 잘 안 들어간대
아버지가 눈에 안 보이면 짖고 낑낑거리는데 훈련을 어디부터 해야할까? 진돗개는 주인이 훈련해야한다는 말도 있던데 가족들이 하는 건 효과가 없을까?
개를 키울 준비가 전혀 안 된 상태에서 개가 들어와서 개한테도 미안하다
ㅜㅜ
그리고 아버지가 사람이 먹는 음식도 막 주셨던 모양인데 지금은 사료만 주고 있거든? 뭐 더 챙겨야하는 게 있을까?
일단 예방접종이랑 중성화는 했고 수컷이야!
하루 산책은 얼마나 해줘? 아버지 보니까 하루 10-20분 정도 다녀오시더라고
난 무서워서 마당에도 못 가고 있지만 아버지께 알려드릴 수는 있으니까.. 도와줘 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