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레낫치) 사진집 <누군가의 소행> 인터뷰 번역 (스압)
503 2
2018.04.05 23:25
503 2

INTERVIEW WITH KATORENA

카토 레나의 지금까지이제부터

 


친구가 없어서, 교정을 걷기만 하는 것 같은 아이

 

- 현재 스물, 20103월에 제 10기생 멤버로서 AKB48에 가입한 후부터 10대의 대부분을 아이돌로서 보내온 카토 레나’. 우선은 아이돌 이전의 자신을 돌아본다.

어디까지나 이미지이지만, AKB48을 목표로 하는 아이는 클래스 안이라고 하면 학급위원을 할 것 같은 적극적인 타입이 많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렸을 때의 저는 내성적이고 엄마 뒤에 숨어있는 것 같은 아이로, 사람들 앞에 나가는 아이돌과는 먼 세계의 존재였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 쉬는 시간은 모두 교정에 나가 활기차게 놀거나 하잖아요? 저는 친구가 별로 없어서, 그래도 혼자서 교실에 남아있는 건 외로우니까 교정을 산책하며 어물쩡 넘기곤 했습니다. (웃음) 고학년이 되고서야 겨우 친구가 늘어서 함께 술래잡기나 피구를 하면서 놀게 되긴 했지만. 지금까지도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는 걸 잘하지 못해서 사람과의 거리감을 잘 좁히지 못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외발자전거를 좋아하고, 수영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운동 신경도 좋지 않고 공부도 보통. 남자아이로부터 인기가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어떻게 생각해도 아이돌과는 접점이 없었다고 생각해요. 그러던 중, 틴 패션지 <nicola>를 읽게 된 후부터 모델이라는 직업을 동경하게 되었습니다. 순수하게 모델이 귀여워! 나도 예쁜 옷을 입고 싶어! 꿈의 시작은 그런 사소한 동경이었다고 생각해요.

 

내성적이었지만 모델의 일에 매료되었습니다. 그게 최초의 스타트

 

- 어렴풋하게 모델을 동경하게 된 그녀가, 아이돌 그룹 AKB48에 소속하게 된 계기가 된 건 아버지의 존재.

저도 지금에야 겨우 알게 됐지만, 아이돌과 모델의 차이라든지, 어떤 오디션을 받아야 되는지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분명히 아버지도 모델이 되고 싶어=연예계에 흥미가 있어라는 단순한 인식이었다고 생각해요. 아버지가 제가 모르는 곳에서 여러 오디션에 응모해주셨지만, 처음 서류 심사를 통과한 후에야 제가 받은 게 무엇인지 알게 된 케이스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AKB48의 오디션도 심지어 그 중 하나였습니다.

 

-합격할 거라는 예감 같은 것도, 자신도 전혀 없는 채로 선고가 내려져 갔다.

지금까지 왜 합격했는지는 모르겠어요. 보낸 사진도 집의 냉장고 같은 데서 찍은 거였고, 춤이나 댄스 경험도 없었으니까. 무엇보다 아이돌이 뭔지 너무 몰라서, 면접에서 동경하는 멤버를 질문받았을 때 눈이 흔들리지 않았을까요... 얼버무리는 느낌으로 진행되긴 했지만... 심사를 받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는 걸 알았을 때의 기쁨은 잊을 수 없어요. 다른 오디션을 받을 때에도 선택받지 못한 경우는 잔뜩 있었으니까요. 금방 그만둘 거라고들 했어요. 하지만 하고 있네요 지금도. (웃음)

 

-중학교 진학과 거의 동시에 아이돌로서의 활동이 시작되었다.

진학했던 건 고향의 중학교였기 때문에 연예계에 들어가도 친구들과의 관계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게 고마웠어요. 그렇다고는 해도 변함없이 친구는 적었지만요. (웃음) 일이 있는 날은 오전 중에 등교해서 오후에는 일로. 시험 날의 일정과 학교 행동 등을 우선해주신 덕분에 양립할 수 있었어요. 당시는 10기생 안에서 가장 어렸기 때문에 멤버 전원이 저보다 선배라는 인식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가장 막내고, 춤도 댄스도 외우는 게 너무 많아서 뭐가 즐겁다던지, 뭐가 힘들다던지 생각할 틈도 없을 만큼 꼭 해야되는 것들에 쫓기곤 했어요. 그런 와중에도 다른 멤버들은 모두 발전적이고, 적극적이어서 저와의 온도차가 느껴질 때도 있었어요. 저는 이런 성격이기 때문에 주변에서는 곧 그만둘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그렇게 보일 거라고 저 자신도 느끼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이렇게 AKB48에 있다. 그만두고 싶다고 말할 수 없을 만큼 생각했지만, 그만두지 않은 건 그렇게 생각할 때마다 응원해주는 가족들이 머릿속을 스치곤 했기 때문이네요.

 

- ‘모처럼 아빠가 응원해준 거니까 좀만 더 노력해보자.’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멈추게 하는 건 항상 가족의 존재가 있었기에.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매일 아침 부모님이 일하러 가실 때 현관까지 나와 배웅해드렸어요. 그게 일을 시작한 8년 전부터 거의 최근까지의 일과였어요. 왜냐고 말하자면 제가 일을 시작하고서부터 아무리 늦은 밤에 들어와도 어머니는 자지 않고 제가 귀가하는 걸 기다려주셨고, 아버지는 차로 아키하바라의 극장과 집까지 데려다 주시거나, 데리러 와주시거나 해주셨기 때문에. 그럼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침에 일어나서 제대로 가족을 배웅하는 거라고 생각한 거죠. 신경을 쓰는 것과는 조금 다른 감각이지만, 받은 것에는 제대로 돌려드려야 한다는 마음이 있어서. 그게 타인이든 가족이든 똑같은 거일지도요.

 

“8년간의 아이돌 활동이 모델에의 동경에 다시 한번 눈뜨게 해주었다

 


아이돌과 모델일 때는 자기가 아닌 누군가가 된다

 

- AKB48의 활동도 시간이 지나며 익숙해져, 즐거울 때가 점점 늘어 간다. 자신이 자신이 아닌 것 같은 감각도 맛보았다.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있을 때, ‘엄청 아이돌이다라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즐기고 있는 제가 있어요. 때로는 그 시선이 발을 잡아서 무대 위에서 ? , 왜 아이돌을 하고 있지?’라고 저를 돌아보고 안무를 잠깐 놓친 적도 있었지만요. 분명히 저를 누구보다도 아이돌답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더 지금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해요. 의상을 입고,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으면 정말 기쁘고 두근두근해요. 제가 아닌 누군가가 된 것 같아서, 현실과는 다른 공간에 잠겨버려요. 옛날부터 그랬지만, , 저 자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어렸을 때 모델을 동경했던 것도 근본적인 이유는 거기 있을지도 몰라요. 아이돌의 길은 아빠로부터 권유받아 걸어온 거지만, 이 경험 덕에 새롭게 모델에의 열망을 눈치챌 수 있었어요.

 

- 어렸을 때부터 동경해온 모델. 패션지에서의 촬영은 경험이 있었지만, 그 꿈에의 본격적인 시작은 선배이기도 한 코지마 하루나가 손을 뻗어준 <Sweet> 에서의 프로듀스 기획.

코지마상의 AKB48 졸업 파티에서 ‘<Sweet>에 나갈 수 있는 권이 포함된 뽑기가 있어서, 운 좋게 제가 그걸 뽑았어요. 스태프상들로부터 짠 거 아니야!?’하고 의심받을 정도로. <Sweet>에 나갈 수 있어! 하고 기뻐한 건 정말 잠깐으로, 매니저상을 통해 전해진 코지마상의 압력이 대단해서 촬영이 끝날 때까지는 솔직히 무서웠습니다. (웃음) ‘<Sweet>에 나갈 수 있다는 기회를 헛되게 만들면 안돼’, ‘제대로 당일까지 완성시켜서 와하고 뜨거운 전언을 주시고, 코지마상 본인이 갖고 계신 소장품을 사용하면서 며칠을 들여 스타일링을 고안해주신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온 힘을 다해 응하지 않으면 안돼, 하며 필사적이었어요. 멤버와 팬 모두로부터도 많은 반향을 얻어서, <Sweet>와 코지마상의 위대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도 나갈 기회를 받아 본격적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한 건 아직 1년이 안되지만 꽉 찬 경험을 하게 해주셨어요. 아직 꿈을 꾸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 그리고 첫 등장으로부터 곧 이 사진집 <누군가의 소행>의 발매도 결정되었다.

스태프상들이 이야기하는 게 들려서, ‘내 사진집이 나온다는 거...인가?’하고 살짝 알게 된 상황이었어요. 확신이 안 가니까 기뻐도 기뻐할 수 없고, 그리고나서 역시 결정된 것 같아 다음날 로케 스케줄 연락을 받았습니다. 다들 정식으로 발매를 전했다고 생각하셔서 제 리액션이 옅은 탓에 상상보다 기뻐하지 않네~’하며 유감스러워하셨다고 들었네요.

 

- 그럼, 어떤 의미로 카토레나다운 에피소드도 잠깐.

 


촬영하는 게 좋다고 새삼스럽게 깨달았습니다.

 

- 로케지는 런던과 하와이. 그녀가 촬영 전에 알고 있던 정보는 거의 이것 뿐. 심지어 현장에 뛰어들어가는 듯한 형태로 촬영이 시작. 당일의 심경을 이렇게 이야기했다.

긴장은 했지만, 불안 같은 건 이상하게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불안 요소는 저의 컨디션 뿐. 결코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진 않지만, 먹지 않은 만큼 살이 빠지는 체질이기 때문에 런던에 가기 며칠 전부터 식사 제한에 임했습니다. 평생 남는 것이니까! 라고 꽤 쫓긴 덕분도 있고, 자신으로서는 할 수 있는 건 했어!’라고 납득할 수 있기도 해서 자신을 갖고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의상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끈이야라고 들었기 때문에 촬영 때는 오히려 생각했던 것보단 천 있잖아하며 여유였어요. (웃음) 수영복이나 란제리도 세련되고 귀여운 걸 준비해주신 덕분에, 패션의 세계에 있을 수 있다는 행복으로 가득. 노출이 화두가 돼버리는 건 피할 수 없겠지만, 단순히 예쁜 작품을 추구하다 도달한 게 이 사진집이기 때문에 살을 보이는 거에 대해서는 부끄러움이나 당황스러움은 없었어요.

 

평생 남는 거니까 납득할 수 있는 형태로 카메라 앞에 서고 싶었다

 

- 당시 본인은 의상이니까라며 태연하게. 카토 레나의 이 대범함이 촬영 후에 스태프 전원이 남자답네!’라고 인정한 이유.

모델로서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이제 맡기는 수밖에 없다. 심지어 나를 소재로 해서 재미를 얻어내고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다면 그 이상의 결과는 없고요. AKB48에서 활동하면서 멘탈이 단련되기도 했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촬영이 즐거웠기 때문이에요. 하와이의 바다는 몸이 떨릴 정도로 추웠고, 일어나자마자 욕실에 데려가지거나 놀라는 일은 잔뜩 있었지만 뭐든 좋은 추억이에요. 아직도 촬영 때의 이야기로 들뜨고, 몇 년이 지나도 사진을 볼 때마다 에피소드를 떠올리겠구나 싶어요. 저는 희로애락을 전하는 걸 어려워하는 타입이지만, 어떤 사진을 봐도 , 웃고 있구나’, ‘굉장히 즐거워보이네같은 건 알겠어요. 지금까지는 일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어딘가에서 포기하고 있는 부분이 있었고, 그런 기분을 쌓아가는 와중에 자신의 감정에 둔감해졌다고나 할까, 눈치채지 못하는 게 편하다고 도망치는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이번의 촬영에서는 할 수 있는 한 거짓 없는 마음으로 임했고, 실제로 지금의 제 전부를 드러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 안의 무언가도 돌파했다고나 할까, 다음으로 진전할 수 있겠다는 심경의 변화도 느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촬영하는 게 좋다는 걸 다시 인식할 수 있었다는 게 컸습니다. 어렸을 때부터의 꿈이었었지 하고. 지금, 사진집의 스태프상 분들과 찍은 기념사진을 스마트폰 대기화면으로 하고 있어요.

 


좀 더 욕심이나 기분을 보여줘야만 한다


- 원래 갖고 있던 모델이라는 꿈이 실현되어, 만개해가는 과정에 있는 카토 레나. 주목도가 높아짐에 따라 여러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

전에는 패션지에 나갈 수 있다니 꿈 중의 꿈이었는데, 게다가 사진집까지 발매하게 해주셨어요. 뭔가 여러 가지가 너무 많이 이뤄져서, 이렇게 좋은 일만 있어도 괜찮은 걸까? 하고 불안해질 정도로. 그래도 그와 동시에 좀 더 다른 자신을 발견하고 싶고,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싹트기 시작했어요. 가족을 위해, 팬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좀 더 즐거울 수 있도록. 이런 멋진 책 한 권을 받은 직후입니다만, 이걸 뛰어넘을 수 있는 일을 해나가고 싶어요. 노력하고 있는 걸 알리고 싶지 않아서 평소라면 의욕 없어 보여라고 듣기 쉬웠지만, (웃음) 정면 승부를 걸고, 제대로 결과를 내서 좋은 의미로 배신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 그 말대로, 최근에는 처음으로 부타이에 도전하는 등 활약의 장소를 점점 넓혀가고 있다. 그래도 들뜨지 않고 이제부터의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

처음으로 도전한 부타이는 힘든 추억 뿐이에요. 완전히 기본적인 거지만, 어쨌든 목소리가 작아서 계속 꾸중을 듣기만 하고, 연출가님으로부터 OK를 받는 것만으로도 기뻤어요. 매일 연습을 해가며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간다는 작업도 신선했어요. 되지 않는다는 분함도, 오랜만에 혼난 것도, 초심으로 돌아가도록 만들어주었어요. 그리고 (저는) 꾸중을 들으면 더 불타는 타입 같아서, ‘의외로 뜨거울지도하며 몰랐던 제가 점점 튀어나와요. 새로운 경험과 만남을 겪으며 이 몇 년간 점점 자신이 변해가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AKB48 안에 있으면 집에 있는 것 같은 기분도 좋고, 동료도 있으니까 안심해버리게 되지만 원래는 장래에 좀 더 큰 무대에서 싸워나갈 수 있도록 성장하기 위한 그룹. AKB48은 어디까지나 통과점이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각각의 꿈을 갖고 동료들과 각자가 노력하는 장소라는 걸 (제가)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스울지도 모르지만, 지금의 저희에게 여러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코지마상같은 존재가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졸업 후에도 모델로서 활약하는 모습이 제게 있어서 큰 희망이었던 것처럼, 저도 누군가에게 있어 그런 존재가 된다면. 지금은 아직 저 자신의 일로 벅차지만. 언젠가는요.

 

좀 더 진심으로 부딪히고 싶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자고, 그렇게 생각하는 제가 있었습니다” 





※ 내 번역 특성상 직역보단 의역이 상당히 많아서 원래 말투 같은 게 살지 않을 수도 있어..!

혹시 말투 같은 게 거슬리더라도 레낫치가 아니라 내가 그런거니까 비난하지 말아주길 바람..ㅠㅠ 



긴 번역이지만 많은 덬들이 봐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한번 가져와봤어. 레낫치는 본인도 말하고 있지만 야루키없어보이고, 일에 흥미 없어보인다는 인상이 짙지만 사실 잘 들춰보면 뜨거운 부분이 더 많은 사람이야.. 의외로 고민도 많고 뜨겁기도 하고 자기 나름대로 굉장히 충실한 사람인데, 이 인터뷰에 잘 나타나있는 것 같아서 가져와봤어 사실 이렇게 인터뷰에서 길게 말한 적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ㅋㅋ 자기 내면을 보여준 적이 있었나 싶네... 번역하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뭔가 혼자 뭉클하기도 했어 ㅠㅠ 


사진집 앞으로도 더 많이많이 나가서 많은 사람들이 레나 매력을 더 알아줬으면 좋겠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시간이 흐르는 만큼 무한히 쌓이는 상금, 혹하지만 가혹한 <The 8 Show>의 팬 스크리닝&패널토크 초대 이벤트! 2 05.06 25,70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79,39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38,72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91,9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80,61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94,706
공지 제이돌걸즈 게시판 안내 18.08.20 7,805
공지 ★ 48돌방 오픈 (48토크방과 차이점 안내) ★ 68 16.04.13 42,2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57 레낫치) 레낫치 생일 사진들 18.07.11 412
56 레낫치) 스위트 7월호 1 18.07.08 178
55 레낫치) 스위트 7월호 (대존예!!) 5 18.06.19 332
54 레낫치) 오늘 총선거 콘서트 레낫치 18.06.17 929
53 레낫치) 스위트 7월호 오프샷 2 18.06.13 570
52 레낫치) 스위트 인스타에 레낫치! 4 18.06.10 184
51 레낫치) 스위트 7월호에 사진 혜자..! 18.06.08 678
50 레낫치) 레낫치 극단 사진들 3 18.05.14 1,234
49 레낫치) 괌 레낫치 2 18.04.24 2,984
48 레낫치) 스위트 5월호 오프샷 1 18.04.19 939
47 레낫치) 요즘의 레낫치 3 18.04.16 1,611
46 레낫치) 렌즈 em tulle 광고 촬영 메이킹 1 18.04.11 609
45 레낫치) 스위트 편집장 와타나베 카요코X카토레나 대담 번역 5 18.04.11 1,048
44 레낫치) 스위트 콜렉션 레포 하나 번역 1 18.04.08 63
43 레낫치) 스위트 콜렉션 레낫치 2 18.04.08 158
» 레낫치) 사진집 <누군가의 소행> 인터뷰 번역 (스압) 2 18.04.05 503
41 레낫치) 모델프레스 인터뷰 전(前)편 번역 1 18.04.02 833
40 레낫치) 어제 단콘 사진 1 18.04.02 568
39 레낫치) 미니 5월호 메이크업 화보 4 18.03.31 609
38 레낫치) 스위트 인스타에 레낫치 2 18.03.29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