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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산다이메) 단체 포토북 인터뷰 번역 / 켄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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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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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시타 씨는, 지금 현재의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어떤 사람이라...어려운 질문이네요.
꽤 요령 좋은 타입인 것 같아요.
여러가지를 좋아하는데요, 의외로 효율적으로 다루고 있지 않나, 라고.
스포츠도 독서도, 프라모델이나 무선 조종이나 낚시도 좋아하는데, 전부 진지하게 하고 있어요.



- 이른바 취미가 많다는 거네요.



그렇네요.
항상 안테나를 펼치고, 재밌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쨌든 해보고, 그래서 좋아하게 되면 계속 해가는 타입이에요.
특히 유행할 거라고, 같이 시작한 친구는 점점 이탈해 갑니다만, 저는 혼자서 몇 년째 계속 해요.
아직 미니카로 놀고 있는 정도니깐요.



- 어린 시절부터 계속 그랬나요?



맞아요.
왜냐면, 어른이 됐다면 된 거니까, 이제는 어른 구매(말도 안 되는 금액만큼 사 가버리는 것)라는 재미가 있는 거죠 (웃음)
옛날, 동경의 시선으로 바라보던 미니카를 한꺼번에 손에 넣는, 스스로 만드는 즐거움이라니, 이제 참을 수 없는 것인 거죠.



- 손재주도 좋군요.



원래 뭘 만드는 걸 좋아해요.
그림을 그리는 것도 좋아하고.
그리고, 무선 조종도 스스로 만든 것을 달리면서 놀고 있어요.
그러니까 필연적으로 공구를 좋아하게 되어서, 그것도 대부분 컬렉션화하고 있네요.



- 자주 홈 센터의 공구 매장에서, 전동 드릴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아, 그거 저에요 (웃음)



- 역시 (웃음)



최근에, 초음파 커터라는 것을 샀어요.
그것이 있으면 프라모델을 만들 때 굉장히 편리해서, 계속 갖고 싶던 것이었어요.
손에 넣은 것이 기뻐서, 지금, 쓸데없이 많은 것을 자르고 있어요 (웃음)



- 집에는 장난감이나 레저 용품이 엄청 있죠?



정말 많이 있어요.
엄청나게 있으니까, 전용 방을 만들어 버렸어요.
수십개의 낚시대를 벽에 늘어 놓고, 루어도 수천개 있고, 그 옆에 무선 조종이 쭉~



- 보고 있으면 즐겁나요?



즐겁네요.
그래도, 쓰지 않으면 안되는 거죠, 그냥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는 안돼요.
제가 존경하는 토코로 조지 씨도 말했어요.
*토코로 조지 (所ジョージさん) 일본 희극 배우
아무리 멋진 차를 모아도, 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저, 스니커즈도 좋아해서 많이 갖고 있는데요, 꼭 한번은 신고 있네요.
무선 조종도 전부 달리게 하고, 낚싯대도 웬만하면 써요.
그것이 정책.
하지만, 보관할 때는, 컬렉션 티가 나게 늘어놓네요 (웃음)



- 꼼꼼하군요.



아니, 그렇지도 않아요.
어느 쪽이냐 하면, 귀찮아 해요.
혼자 사는데, 집안 일 등은 전혀 의욕이 생기지 않아요.
설거지나, 빨래나, 생활에 관련된 것을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양복은 아무데나 벗어 던지고, 내놓은 것은 내놓은 채로 두고.
방이 난장판이 되어서, 이제 안돼! 한계야! 라는 상태가 되면 단숨에 처치한다는 게 평소의 패턴이에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미의 방은...



엄청 깔끔해요 (웃음)



- 이해해요 (웃음)
신경 쓰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곳의 차이가 뚜렷하네요.



맞아요.
어쨌든 좋아하는 것은 좋아하고, 끝까지 즐기고 싶으니까, 그것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요.
저의 이상은, 아까도 이름을 말했는데요, 토코로 조지 씨에요.



- 아, 소년의 마음과 어른의 지갑을 가진 사람!



바로 그거죠!
그렇게 되는 것이 제 인생의 목표입니다.
토코로 씨는, 자동차와 음악부터, 많은 취미를 가지고, 진심으로 놀고 있는 어른이잖아요.
그런데도 가정도 있고, 연예인으로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어요.
그 라이프 스타일을 통째로 동경해요.
정말, 진짜로 토코로 씨가 되고 싶어요 (웃음)



- 즐기는 것이 살아있는 것, 같은.



최고네요!
저, 50세 정도가 된다면, 토코로 씨의 세타가야 베이스(世田谷ベース)같은 장소를 만들고 싶어요.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나란히 있는 갤리 라이프(ガレージライフ)를 즐기며, 친구를 초대해서 바베큐한다든가, 동경하네요.
"유흥"이라고 한마디로 말하면, 오해 받을지도 모릅니다만, 좋아하는 것을 진지하게 파고들어 일로 해가는 것은, 근사한 거라고 생각해요.
모든 것은 놀이 속의 "좋아"에서 시작되지 않나 생각하네요.
저도 그 흐름으로 댄스를 시작한 거죠.
처음에는 정말 노는 거였으니까.



- 즐겁다고 느끼는 것을, 진지하게 추구해 가는 것이 신조인가요.



바로 그거죠.
옛날부터 그랬어요.
좋아하는 것밖에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것은, 많은 분야에서 언제나 눈 앞에 좋다고 느낀 것이 있었으니까, 행복한 것 같아요.



- 그래도 데뷔 후로, 취미를 즐기는 시간은 많이 없죠? 바쁠테니까?



그럴 거예요.
그게 약간 스트레스이기도 하네요.
다만, 많은 취미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것으로, 저는 산다이메 J Soul Brothers에 목숨을 걸고 있으니까, 일이 바빠서 스트레스가 있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라이브를 통해서, 팬들에게 행복을 느끼게 해 드리는 것이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일을 향한 시간도 1초라도 줄이고 싶지 않아요.



- 그럼, 필연적으로 수면 시간이 짧아지고 있다든가?



그게, 그렇지는 않아요 (웃음)
아무리 스케줄이 들어차있어도, 6시간은 자지 않으면 안되는 타입이에요.
5시간이라면 몸이 힘들죠.



- 자신을 잔재주가 많다고 평하는 사람은, 자조적으로 있는 게 적지 않다고 생각해요.
요점은, 재주는 많아도 실속 없다고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 많아요.
그래도 야마시타 씨는, 즐기고 싶다는 솔직한 욕망에 세차게 밀고 나가네요.



아, 저는 오히려 재치있게 다양한 걸 하는 타입이니까 다행이네, 라고.
결과론이긴 하지만, 여러가지 일에 손을 뻗었기 때문이야말로, 댄스라는 하나의 뛰어난 것을 발견했다고도 생각해요.
저에게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 찾아가는 것은, 단순히 즐거운 일이네요.
어쩌면 미래에, 그 취미가 일에 이어져 갈지도 모르잖아요.



- 예를 들어, 낚시 프로그램에 초대되거나?



그쵸, 맞아요!
프로그램을 만들 때, "그러고보니, 켄지로는 낚시를 할 수 있네"라며 제 이름이 나온다면, 지금까지 좋아서 하고 있을 뿐인 낚시도, 그저 취미로는 아닌 게 되거든요.
언젠가 그런 가능성이 있을 수 있으니까, 결코 잔재주는 많지만 실속 없는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음, 우리는 아버지가 취미가 많은 분이라, 단순히 그 피를 이어 받았는지 몰라요.



- 성격적으로도 아버지와 닮았나요?



그렇다고 생각해요.
아버지는 이른바 기업인(実業家)으로,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온 분이라, 제가 취직해서 샐러리 맨이 된다는 길을 택하지 않았을 때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언제였는지 아버지와 단 둘이 되었을 때 말씀해 준 적이 있는데요, "법에 접촉되지 않는 한 믿었던 길을 가라"라고.
어쨌든 어렸을 때부터 공부하라고 말한 적이 없어요.
그것은 어머니도 그랬고, 가르쳐 준 것은 기본적인 것 뿐이었어요.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 다른 사람에게 친절할 것, 자신의 뜻을 가질 것, 그 정도네요.
그래서 정말, 부모님에게는 감사하고 있어요.
앞으로 많은 효도하고 싶네요.



- 그럼, 구김살 없이 자랐겠어요.



굉장히 자유로웠던 정도에요 (웃음)
THE 남자! 라는 느낌이었어요.
가장 오래된 기억이, 3살 때에 복잡 골절을 했다는 것.
*복잡 골절 (複雑骨折)   뼈가 부러져 뼈와 그 주위의 연부(軟部) 조직에 중대한 손상이 있고 피부 밖으로 뼈가 노출된 상태.
방 안에서 형님과 가면 라이더 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소파 위에서 붕~하고 날았다가, 그대로 퍽!하고 바닥에 떨어져, 오른 팔이 부러졌어요.
지금도 여기, 이렇게 흉터가 남아있어요.



- 지금 봐도 큰 상처네요.
3살에게는 꽤 큰 부상이었겠죠?



네, 어머니가 허둥지둥했던 것도 기억해요.
다만, 꿰멘 분이 굉장히 서툴렀어요.
상처 자국이 삐죽삐죽하다구요.
저, 아직도 그때의 의사 선생님, 좀 원망하고 있어요 (웃음)



- 그래도, 굉장히 개구장이였네요.



겨울에도 반바지, 같은 아이였어요.
활발하고, 밖에서 많이 놀았고, 집에서 조용히 컴퓨터 게임을 한다 싶다가도 형제 싸움이 시작되었죠.



- 운동 신경도 좋았겠어요?



유치원쯤 부터, 발은 꽤 빨랐던 기억이 있어요.
어쨌든 몸을 움직이는 걸 좋아하니까, 장래에 체육 선생님이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중학생이 되면, 교과마다 전문 선생님에게 가르침을 받잖아요.
체육만 가르치는 선생님의 존재를 알았을 때, 이거다! 라고 생각했어요.
운동을 하고 돈을 받다니 최고다!!!라고 (웃음)



- 스포츠는 어떤 걸?



초등학교 때 배우기 시작한 것이 가라테였어요.
같은 아파트에 살던 연하의 친구가 배운다고 하니까, 그럼 나도! 라며 함께 체육관에 다니기 시작했죠.
하면 할수록 재밌다고 되었습니다만, 중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이 바빠졌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남기면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그럼, 좋은 성적을?



네, 제 나름대로.
교토 부의 대회에서 1위를 하고, 전국 대회의 2회전에서 패하고 돌아왔어요 (웃음)
그래서 이제, 제 안에서는 납득을 했네요.
가라테 세계에는 엄청나게 강한 상대가 많으니, 나는 여기에서는 무리야, 라고.
역시, 최고가 되고 싶었네요.
지기 싫어한다는 것도 있었겠지만요.



- 무도를 하고 있다는 것은, 실기 이전에 예의범절을 철저하게 배운 거죠?



맞아요. 굉장히 엄했어요.
정좌를 하는 방법, 인사를 하는 방법, 모든 것을 세세하게 충분히 가르쳤어요.
그건 나중에 농구를 했을 때도, 댄스를 시작했을 때도, 그리고 아직까지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 덧붙여서, 당시, 공부는요?



전혀 아니었네요.
초중학교 시절은, 공부하지 않아도 평균점 정도는 되고 있었으니까, 더 하지는 않았어요.
다만, 그렇다면 고등학교 수험이 위태롭다는 게 되어서, 중 3에는 필사적으로 공부해서, 희망하는 고등학교에 들어갔어요.
중학교에서 농구를 했으니까, 농구에 강한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싶었어요.



- 농구의 어디에 이끌렸나요?



중학교의 동아리 활동으로 시작해서, 점점 빠져들어 갔어요.
궁극적으로는, 어느 시기, 고등학교 농구부의 훈련에 참가하고 있었는데, 그것이 정말 즐거웠거든요.
큰 형들이 많이 있었고, 모두가 파워가 있어서, 슛도 패스도 당연하지만 월등히 잘했어요.
중학생과는 몸의 구조도 전혀 달랐고, 어쨌든 꽤 멋있었네요.
뭐라고 할까요, 히어로 같았어요.
"쩔어!!"라고 생각하고, 다음 순간부터 벌써 저도 그렇게 되고 싶어서 못 견뎠어요.
그래서 저는 그 고등학교를 응시한 거에요.
절대로 합격한다!!라고 생각하며 노력했어요.



- 그야말로, 하면 되는 아이.



그렇네요.
하지만 원래, 모두 그런 거죠.
목표가 있으면 열심히 하고, 열심히 한만큼 결과는 나와요.



- 하지만, 그저 급작스럽게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있으니깐요.
노력의 방향성을 틀리지 않는 것이, 야마시타 씨의 재주가 뛰어난 이유겠죠.



아, 그건 그럴지도 몰라요.
단기 집중으로, 포인트를 힘껏 밀고 나간다, 같은 느낌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요령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가고 싶었던 고등학교에 합격하기 위해서 1년간 공부했는데요, 어느 정도 공부를 하고, 어느 정도 점수를 따면 합격할 건지, 역산해서 공부를 하던 것도 있어요.



- 과연, 정말 쓸데없는 건 없네요.



쓸데없는 게 없다는 것이 좋네요.
모르는 것이 있으면, 스스로 찾기 보다 형님한테 묻는 편이 빠르다든지, 그러한 공부 방법을 하고 있었어요.



- 형제 사이는 좋나요?



예나 지금이나 굉장히 사이 좋아요.
형님은 3살이나 많은 편인데요, 저와는 타입이 전혀 달라서, 이른바 수재.
부모님이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덕분에, 저는 놀고만 있었는데요, 형님은 공부를 좋아해서 항상 책상에 앉아 있었네요.
대학원까지 가서, 박사 학위를 받고, 지금도 대학에 남아서 교수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정말 타입이 다른 형제네요.



그런 가요.
머리가 좋아서 저는 잘 모르는 영역에 가 있어요 (웃음)
정말 박식하죠.
거기다 운동 신경은 좋고, 관서 사람답게 개그 센스도 뛰어나서, 뭐든지 할 수 있는 남자에요.



- 형에 대해서, 콤플렉스를 가진 적은?



아뇨, 그런 건 전혀 없어요.
오히려 리스펙하고 있어요.
옛날부터 형은 인도어파고 저는 아웃도어 파였는데요, 가족끼리 식탁에 둘러 앉으면 각자가 끌어내는 화제로 고조된다는 느낌이에요.
형님에게는 공부를 배웠고, 음악의 영향도 많이 받고 있어요.
록이나 테크노는 전부 형님을 통해서 알았어요.
댄스 음악을 만나기 전은, 저는 계속 형님의 영향으로 팝송 락을 듣고 있었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Offspring"과 "Van Halen"을 좋아했어요.



- 그 중에서도, 가장 마음을 움직였던 것은?



테크노네요.
가사가 없는데도, 악곡에 이야기가 있어요.
특히 일렉 그루브에는 감동했어요.
형님과 Zepp OSAKA에 갔던 것이, 인생에서 처음 간 라이브였어요.
정말 "대박!!"이라고.



- 그때, 노래를 부르고 싶다거나 밴드를 구성하고 싶지는 않았나요?



기타는 조금 배웠는데요, 전혀 늘지를 않아서, 금방 그만두고 말았어요.
악기의 재능은 없는 것 같아요.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했지만, 진심으로 그걸 지향한다는 것은 아니고, 친구랑 노래방에 가서 즐기는 정도였어요.



- 그래도 댄스는 달랐네요.



결과적으로, 그렇네요.
농구를 하고 있기도 해서, 댄스는 놀이 삼아했어요.
고등학교 2학년 때, 브레이크 댄스를 하고 있던 친구가 있어서, 겁나 멋지네!!라고 생각하고, 배웠던 것이 처음이었어요.
뭐, 인기있고 싶었거든요 (웃음)
지금도 물론 똑같은 마음이에요.
댄스를 잘하고 싶다, 인기 있고 싶다, 멋져지고 싶다.
그것이 계속 이어져서 지금이 있네요.
하지만, 당시는 댄스를 계속 할 거라고 생각도 못 했으니까, 고등학교 졸업 후의 진로를 생각할 때, 제 머리 속은 새하얬죠.
아무것도 없었어요.



- 원래 취미가 많았는데도, 정말 하고 싶은 건 아무것도 없었어요?



정작, 장래의 직업으로 해나갈 만한 일을 아무것도 생각 못했어요.
일단, 그림을 그리자고 생각해서 미대에 입학했는데요, 결국 10번도 못 가고 자퇴했어요.
전망이 너무 낙관적이었다고 말하면, 딱 그거에요.
하지만, 전혀 감이 오지 않았어요.
정말 어쩔 수도 없던 시기였어요.
그저 아르바이트를 하고, 댄스 연습을 하고, 밤에는 클럽에 놀러 간다는, 그 반복을 당분간 계속 했어요.
좋아하는 것밖에 하지 않으니까, 그건 그거대로 즐거웠지만요.



- 불안과 초조는, 역시 있었네요?



어머니께서 "그렇게 댄스를 하고 싶으면 전문 학교에라도 가면 어때?"라고 말했을 때, 처음으로 초조함을 느꼈어요.
그때까지, 제가 부모님에게 걱정을 끼치고 있단 걸 몰랐어요.
그래서 갑자기,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기 시작해, 댄스 전문 학교에 들어갔어요.
하지만, 제 나름대로 생각했어요.
대학도 전문 학교도 현실적으로 돈이 걸려있잖아요.
더 이상, 부모님에게 폐를 끼칠 수 없고, 우울한 생각도 하고 싶지 않으니까, 결의를 단단히 가지고, 댄스 하나로 노력하겠다고 결심했어요.



- 그 안 된다는 시기를, 지금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어요?



그런 잘못된 시기도 경험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해요.
그 시기가 있었으니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저라는 사람을 알았어요.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다는 걸.



- 이야기를 듣다 보니, "멋지다!!"라고 이유 없이 충격을 받는 것에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고 있네요.



그쵸, 멋있는지 아닌지로 전부 결정해 온 것 같아요.
뭔가에 대해서 쩐다!!고 생각하고, 나도 이렇게 멋져지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이 모든 동기였다고 생각해요.
어쩌면, 고등학교 졸업 후 한동안, 저의 "쩐다!!" 스위치가 작동하지 않는 시기였는지도 모르겠네요.



- 다만, 전문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댄스를 시작했다고는 하지만, 프로가 될 수 있다는 보증은 어디에도 없었네요?



네, 그렇지만, 될 거라고 믿고 노력했어요.
근거 없는 자신감이란 놈이었겠지만, 어째서인지 그렇게 믿고 있었어요 (웃음)
실제로, 그런 생각 할 정도로 연습했다는 것도 있어요.
전문 학교에 다녔던 2년 간은, 정말 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 춤을 췄죠.
그런 나날 속에서 스승님이라고 부르는 분을 만나서, 그 분에게 소개 받은 것이 EXILE의 투어 백업 댄서의 일이었어요.
잊혀지지도 않네요, 2007년이었어요.
EXILE은 물론 알고 있었습니다만, 그렇게 대단하다고는 상상하지 못해서,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멤버가 백업 댄서가 아닌 퍼포머로서, 스테이지 위에서 보컬리스트처럼 최전선을 맡고 있으니까요.



- 댄서라는 직업의 개념을 넘었나요?



바로 그거예요.
그래서, 그 순간에 생각했어요.
"나도 퍼포머가 되고 싶다"라고.
댄스로 이렇게 멋진 일을 할 수 있고, 이걸로 먹고 산다니, 일본에서 댄서로 살려면 여기가 최고인 곳이다, 라고.
찾아봤더니, EXILE가 속한 LDH라는 사무소가 스쿨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망설이지 않고 오사카의 EXPG에 들어갔어요.



- 그리고, 꿈을 이룬 지금이 있죠.



감사하죠.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금낰므 책임도 있고, 압박도 있지만, 진화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나가는 수밖에 없으니까, 전부 즐기고 있어요.



- 산다이메 J Soul Brothers에서는, 연령적으로 딱 중간이네요.



네, 중간 관리직이에요 (웃음)


- 그 자체에 바로 명쾌한 입장인가요?



글쎄요, 위와 아래를 잇는 통로 역할이에요.
멤버 각자의 의견 등을 쉽게 변환하여, 양측에 전달한다는 것이 저의 역할이죠.



- 어렵지 않나요?



그렇게 자주 듣는 편인데요, 사실은 그게 싫지 않아요.
산다이메 J Soul Brothers에 들어갈 때 리더로부터도 그 역할을 요구 받았어요.
그렇게 필요로 하는 것도 행복한 일이네요.



- 어떤 의미로, 야마시타 씨의 존재가 윤활유가 되고 있는 것도 있겠죠.



그렇게 말한다면 너무 좋은데요 (웃음)
그렇게이고 싶네요.
개성이 다른 사람이 모이면, 그거야 다른 의견도 나오는 거잖아요.
하지만, 그룹이란 그런 어려움이 있으면 있을수록 재밌는 거라고 생각해서, 그 중심에 있는 것은 저에게 있어 자랑이기도 하죠.
산다이메 J Soul Brothers는, 각각 강한 개성을 가지면서도, 모두가 똑같은 상향의 벡터를 가지고 있는 그룹이에요.
전원이 위를 보고 있어요.
강자들이 많이 있는 이 세계에서, 정점에 서는 것은 입으로 말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데요, 거기에서의 풍경을 언젠가 반드시 보고 싶네요.
여기는 정말, 저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장소이고, 최고의 행복을 주는 곳이라고 확신하고 있어요.



- 그냥, 퍼포머는, 말하자면 운동 선수네요.
일반 사회에서는 아직 젋다고 여겨지는 연령에서, 반드시 끝이 오는 직업이에요.



네, 그건 저도 리얼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HIRO 씨는 44세에 퍼포머로서 무대를 물러나기로 결심했는데, 그건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니까 그렇게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제가 40살이 넘어서도 춤추고 있을 수 있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그래도, 언젠가 "이제 춤출 수 없어요"라고 스스로 말하지 않을 수 없는 때가 오면, 미련없이 퍼포머는 은퇴할 생각이에요.
그때까지는, 저의 춤이 어디까지 높아질건가, 승부를 계속하고 싶어요.
하지만, 퍼포머는 할 수 없어도, 댄스는 죽을 때까지 할 거라고 생각해요.



- 해답이 없는 직업이죠.
여기까지 도달하면 된다는, 명확한 라인이 존재하지 않으니깐요.



그런 거죠.
춤에도 여러가지 있어서, 젊은 시절밖에 할 수 없는 것이나,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보여지는 고상함이 필요한 것도 있어요.
예를 들어, 아프리카의 할아버지의 댄스는 멋있죠?
그러니까, 퍼포머를 그만두고도 춤은 계속 추겠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끝이 없겠네요.
제가 DVD작품을 고집하는 것도 바로 그거예요.
지금의 저의 춤은 지금밖에 추지 않으니까, 그걸 남기고 싶어요.
후세에 전해지는 것이라는 의식을 갖고, 항상 스테이지에 서있어요.
도중에 기분 좋아져서, 정신을 놓는 순간도 사실 있긴 하지만요 (웃음)



- 산다이메 J Soul Brothers의 라이브는 스테이지 세트가 복잡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냉정을 유지하지 않으면 순서가 어긋나는 일도 있죠?



그럴 거예요.
그런데도 마음이 들뜨게 되어서, 저는 가끔 예정과는 다른 장소에 서있거나 해요.
그것은 프로로서는 절대 안된다고, 자신을 훈계하는데요.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으니깐요.
항상 냉정함을 갖고 있으면서, 들뜰 수 없나.



- 스위치가 들어가는 거네요.



맞아요, 들어가버려요.
공연 시작 전에 다 같이 원진을 짜고, 말을 거는 순간에 한꺼번에 나타나요.
특히 첫날은 굉장히 두근두근해요.
그때까지 고된 트레이닝을 거듭하면서, 머리도 몸도 혹사하고, 드디어 맞은 첫날이니까.
오오오오오오!!!!!!! 라는 느낌이에요 (웃음)
한번 스위치가 들어오면, 나중에는 저의 목표를 향할 뿐이죠.



- 한 스테이지마다 목표를 설정하고 있나요?



맞아요.
라이브나 연극이나, 하나하나의 일에 대해서도 그렇습니다만, 우선은 연간 목표를 반드시 연초에 내걸어요.
그것을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어린 시절부터 계속 하고 있는데요, 종이에 적어서, 화장실이나, 현관이나, 매일 보는 곳에 걸어 놓는 거죠.



- 아, 크건 작건 목표를 내세움으로써, 엔진이 걸리는 거네요?



사소한 것이라도 좋아요.
예를 들어서 10만엔 모아서 그 가죽 자켓을 산다든가, 겨울까지 이 레벨이 되게 된다든가, 그런 거라도 좋죠.
목표를 쓰는 것으로, 저의 스위치가 들어오네요.
"쁘띠 꿈"을 이루는 것이 저의 인생의 계단을 만들어 가고, 그것을 한 칸 한 칸 올라가면, 언젠가 큰 꿈에 도착한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해서 오늘까지 왔다고 생각해요.



- 야마시타 씨는, 기본적으로 긍정적이네요.



글세요, 밝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별로 끙끙거리지 않고, 나쁜 방향으로 생각하지 않아요.
플러스로 생각하는 타입이에요.
콤플레스도 셀 수없이 있지만, 그것에 사로잡혀 있어도 소용없다고 생각해버리네요.



- 콤플렉스, 있어요?



있죠, 있어요.
이건 정말 최근 이야기인데요, 콤플렉스를 거꾸로 활용하면 좋다는 걸 깨달았어요.
저는 최근까지 저의 키가 높은 목소리가 너무 싫었어요.
배우로서도 노력하고 싶다는 강한 마음이 있었는데요, 그런데도 균형이 맞는 목소리로는 아니지 않나 계속 생각했거든요.
그래도, 무대를 할 때, 같이 공연하는 분들이 제 대사가 듣기 쉬었다고 말하셔서, 그 순간, 싫어했던 목소리를 무기로 바꿀 수 있는 것 같았어요.
이 목소리도 내 개성이구나 생각했더니, 굉장히 마음이 편안하게 되었어요.



- 그치만 뭐랄까, 야마시타 씨는 약점이 없다고 생각 들어요.



아뇨, 허점 투성이에요 (웃음)



- 가령, 당신을 찍소리도 못하게 하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웃음)



찍소리도 못하게 되는 가능성을 생각하면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웃음), 높은 곳이 엄청 질색이에요.
고소 공포증이라는 거죠.
하지만, 제트코스터는 좋아해요.



- 스테이지가 꽤 높이 짜여져 있는 곳이 많아서, 라이브에서는 실제로 거기서 춤추고 있지 않나요.



솔직히, 두려워요.
실전은 텐션이 오르고 있으니까 높이를 잊는 순간이 있지만, 리허설의 단계에서는 사실은 상당히 위축되고 있어요 (웃음)



- 몰랐어요.



저도, 여러분에게는 들키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스테이지 뿐만 아니라, 일로 다른 사람들 앞에 나갈 때는 그 나름의 얼굴이 되거든요.
일 스위치가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거죠.
게다가, 이건 정말 성격적인 것이겠지만, 우선 처음에 최악의 것을 생각해두니까, 정작 별로 동요하지 않네요.
예를 들어, 높은 곳에서 춤 추는 장면이 있다면, "지금 쥐고 있는 이 울타리가 만에 하나 빠질 때는, 어떻게 할까"라는 것을 미리 생각하는 거죠.
거의 망상이네요.



- 과연, 그거라면 실패해도 데미지를 최소화하네요.



그런 거죠.
그야말로 겁쟁이인 제가 생각할 것 같은 것이지만 (웃음)



- 그럼, 자신의 서투른 부분을 제대로 파악하고, 컨트롤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프로 의식으로 보이네요.



그렇게 하고 싶다고는 항상 생각해요.
그렇게 하는 것이, 이 일에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네요.



- 멤버 간에도 자주 모여서 식사를 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맞아요.
예전만큼 자주 회식할 수 없게 되었는데, 그래서야말로 그런 기회는 소중히 해요.
특히 최근에는 개인 활동이 각각 늘고 있으니까, 요즘 함께 있는 시간이 적지 않나 느끼면, 자리를 만들고 있어요.
일뿐만 아니라, 솔직하게 여러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 그런 자리에서의, 야마시타 씨 평은 어떤 느낌일까요?



어떨까요, 뭐, 멤버에 한해서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서 자주 안팎이 다르지 않다(裏表がない)고는 들어요.
텔레비전에 나와도 기본적으로는 이대로고.



- 누구에 대해서도 자신을 꾸미지 않나요?



않는다고 생각해요.
아마, 그럴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성격인지 뭔지, 사람 교제에 관해서 별로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다 할까.
저 자체가, 다른 사람을 싫어하게 된다는 건 우선 안되네요.
꽤 모두 좋아요 (웃음)
그것은 분명, 주변 사람에게 배려를 받기 때문이네요.
어린 시절부터 계속 친한 친구도 많이 있고.
그리고 HIRO 씨의 가르침의 영향도 있어요.
인기가 생긴다면, 그거에 비례해서 겸허하게 되어 가야 한다고.



- 확실히, 겉만 꾸민다는 것은, 거짓말이 될 수 있죠.



그렇죠. 겸손을 꾸민다면, 그야말로 거짓말이 되니까요.



- 다만, 사무소의 방침이라는 것만으로는 측정할 수 없는 인간성이랄까, 어릴 적부터 길러진 윤리관 같은 것이 야마시타 씨에게는 뿌리내리고 있죠.



그렇게 생각해요.
다시 부모님께 감사하네요.
HIRO 씨로부터의 어드바이스를 똑바로 받아들이는 것은, 그 본바탕이 있어서라고 할까요.
그래서 저는 변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는지도 몰라요.
생각이든, 행동이든, 무리해서 방향 전환한 것 같은 건 지금까지 없어요.



- 야마시타 씨는 굉장히 유연한 감성의 소유자이면서, 사실은 외부의 영향을 받기가 힘든걸 지도.



그렇게 완고한 타입에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웃음)



- 왜냐면, 아직 28살이니까?
주위의 어른의 영향을 받아, 조금이나마 자신이 흔들려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나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말하니 그렇네요.
자기 자신을 확립하고 있다는 감각은 과연 아닙니다만,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계속 저의 것은 스스로 결정해 온 것이 많은 지도 몰라요.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엄청 잘 들어요.
주위의 의견은 전부 듣고 싶고, 참고하고 싶어요.
하지만,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항상 절대로 제가 하네요.
학창 시절도, 모두가 이쪽으로 가니까,라는 이유로 답을 정한 것은 없어요.
그렇게 하나하나를 뽑아 결단해 온 결과가 지금이네요.



- 굉장해요. 그 동안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네요.



아직은 그렇다고 생각해요.
럭키인 거죠.
다만, 언젠가 잘못되면 어떻게 하나도 생각합니다만, 틀리면 틀리는 대로, 다시 생각하면 되겠지, 라고 (웃음)
그것도 인생의 값진 경험에 틀림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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