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산다이메) 포토북 인터뷰 말야..나오토꺼 다 번역해서 들고와봤어..
1,362 7
2017.05.07 22:46
1,362 7


NxAvG


이건데 2014년에 발매한거니까, 인터뷰의 시점도 예전이라는 걸.....!


crfNlvHQDj


http://imgur.com/1ETZUsX


피드백 받고싶은건데 정작 원본이 하나도 안 보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망할..공부할 겸 번역해본건데 의역도 많고 오역도 엄청 많을거야..그래도 재밌게 봐죵....




- NAOTO씨는, 거울을 자주 보는 편입니까?


보는 편입니다. 오랜 전부터 자주 봤다고 생각해요.
사람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 어떻게 보이고 있는지가,
굉장히 신경 쓰이는 타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에게 취하는 부분도 다소 있지않을까요(웃음)
특히 춤추고 있을 때 어떻게 보이는지를 의식하고 있네요.
평소에도 몸가짐을 꽤 조심하고 있다고 할까, 신경쓰는 편이에요.
머리 모양이라든지, 옷이라든지, 따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을 정도.


- 그거 혹시 콤플레스와 관계있나요?


바로 그런 것 같네요.
"내가 누가 봐도 멋지고 스타일이 좋았다면 이렇게까지 많은 것을 의식했을까?" 같은거죠.
저에게 부족한 것을 메우고 싶어서, 세세하게 고집이 늘어난건지도 몰라요.


- 하지만, 엔터테인먼트의 세계에서는 무엇을 표현하냐는 것도 물론 소중합니다만,
어떻게 전하느냐도 마찬가지로 중요하죠?


말씀하신 그대로네요. 어떻게 전하느냐는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뭐, 저는 신경쓰고 있는 게 많이 있습니다만(웃음)
내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멋져 보이고 싶다고 생각하니까,
자주 거울을 보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퍼포머로 있는 이상 나르시스트적인 부분은 당연히 있다 생각하고,
그 이상으로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자신감을 가진 좋은 댄스가 안된다고 생각해요.


- 분명, 자신을 가장 사랑하면서도, 자신을 가장 싫어하는, 좀 성가신 느낌이네요 (웃음)


성가신 사람이네요 (웃음)
제가 좋다기보다는, 저를 좋아하게 되고 싶으니 어쩔 수 없어요.
매일 "나는 안 되겠지, 꼴 사나워" 라고 생각하는 부분에 다다르니까, 더욱 그렇게 생각해요.


- 그렇다고 하더라도, 무리해서 여러가지 일에 집착하고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렇죠. 처음엔 보기 싫은 모습을 신경쓰는 것으로부터 시작된 것 같습니다만,
지금은 연연하는 것이 보통이랄까, 오히려 즐거워요.
저는 옷과 머리뿐만 아니라, 방의 인테리어와 식사에도 굉장히 신경쓰고 있어요.
사람들로부터 멋있다든가 세련된 모습으로 보여지고 싶다는 마음도 물론 있습니다만,
이쯤되니 이제, 단순하게 좋아하는거네요, 집착하는 그 자체를.


- 스스로에게 원하는 것이 많네요.


욕심 많은 사람인 것 같아요 (웃음)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했으면한다 같은게 아니라 내가 이렇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요.
물욕도 보통 이상으로 있고, 출세욕이랄까 향상심도 굉장히 강하고,
무엇이든지 잘하고 싶다든지, 모든 것에 있어서 스스로가 납득할 수 있을만한 레벨이고 싶다고 생각하네요.


- 그건, 자신과의 싸움이네요?


네, 물론이죠.
댄스란, 제 자신과 마주 보는 것이 가장 성장 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어떤 것이든지 마찬가지입니다만..
세계를 바라보면, 저보다 굉장한 댄서들이 산더미처럼 있는데,
어느 누구를 봐도 "이 테크닉을 몸에 익히고 싶어! 그 스텝을 내 걸로 만들고 싶어" 라며,
원하는 거 투성이에요.
라면에 전부 올라가있잖아요,
메뉴에 있는 토핑이 전부 올라가있는 듯한 그런 모습이 좋아요.


- 확실히 욕심쟁이.


그냥, 최근에는 그래도, 제가 정말 원하는 것이 명확하게 된 것 같아요.
여러가지 일을 좋아했다가 점점 좁혀져왔다고 할까요,
필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나름대로 취사 선택(취할 건 취하고 버릴 건 버린다)할 수 있게 되었는지도 몰라요.


- 아, 나이가 들면 꼭 그런 게 있죠.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가리게 되면서,
얼마나 많은 낭비를 안고 있었는지 깨닫기 시작하고.


맞아요, 그게 요즘의 저예요 (웃음)
좋아하는 것 투성이니까, 제 주변에 잔뜩 흩어져있는 것 중에서,
이거랑 이거랑 이거! 라며 망설이지않고 선택할 수 있게 되었어요.


- 30세가 되었네요.


서른살이기 때문에 기세가 커졌습니다!


- 아, 굉장하네요 (웃음)


이게 돌변한다는 것인가! 라고 (웃음)
일하는 것만 봐도 제 할 일이 좁혀졌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력 질주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깨달았어요.
댄스에 관해서는 좋아하는 마음이라 망설임이 없어서, 힘차게 달릴 수 있죠.
지금이 가장 체력이 있지 않을까 정도로 최상의 컨디션이네요.


- NAOTO씨는 꼭, 나이와 함께 점점 마음이 편안해지는 타입이죠.


이미 편안하게 되었어요.
누구나 꼭, 약간이라도 자신을 좋게 보이려고, 연기하고 있잖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릴 때의 저는, 연기하고 있는 비율이 꽤 많다고 느꼈어요.
아이니까 의식한 건 아니었겠지만요.
그게 지금은, 30세가 되니, 본심의 비율이 많아졌어요.
연기하고 있는 부분과, 저의 본심이 링크 되어 왔달까.
그래서 편안해진 곳이 다분하게 있네요.


- 어떤 어린 시절이었어요?


"THE 막내" 이런 느낌이었어요 (웃음)
형만 2명이 있어요.
첫째 형은 다섯살, 둘째 형은 세살 차이인데, 어린 시절은 꽤 귀여움 받았어요.



- 닮았나요?


그게 벌써 각인 각색, 캐릭터도 보기에도 전혀 달라요.
어릴 때는, 첫째 형은 친절하고, 둘째 형은 망나니에 셋째는 응석받이.
굉장히 알기 쉬운 삼형제였어요.


- 개구쟁이였어요?


어렸을 때는 그랬던 거 같아요.
저, 지금도 코에 흉터가 있는데요, 이거 3살이었나 4살 때, 집에 있던 수조를 깨버리는 바람에 생긴 상처예요.
큰 돌을 던져서 수조를 부쉈네요.
그래서, 물이 펑~하고.


- 깨진 유리에 다친거네요.


그래서 피투성이가 된 건 잘 기억하고 있어요.
차로 (부모님께서) 병원에 데려갈 때, 계속 울던 것도 기억에 있어요.
다만 그때, 어항에서 키우던 금붕어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지금 와서는 불명 (웃음)
뭐, 기본적으로는 역경에 강한 아이였어요.


- 아, 반대아니에요?


고난에 강했어요.
인내심이 강했다고 할까.
지금도 그런 거 같아요.
사실은 유리멘탈인 자신을 알고있으니까, 그렇게 행동하고 있는 것도 있지 않나 생각하지만요.
역경을 겪을 때의 고통, 답답함, 분노를 다른 사람에게 화풀이하는 것이 아니라,
안에 가둬놓고 지나가기만을 가만히 기다리는 타입이에요.
누군가에게 고민을 상담한다는 것도, 별로 없어요.


- 응석 꾸러기 셋째 아들 같지는 않네요.


듣고 보니 그렇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막내로써 귀여운 저를 연기하는 부분도 있네요.
분위기를 읽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건, 둘째 형님이 사나워지기 시작한 것이 원인일지도 (웃음)
철이 조금 들었을 때, 형님은 이미 감당할 수 없는 골목 대장이 되어 있었고,
저는 어쩐지 그걸 수습하는 사람이었던 거예요.
그러니까 가족 사이에서 위치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다보니 나는 좋은 사람으로 있어야한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네요.


- 아이 나름대로 주변을 살피고, 자신에게 어떤 역할이 요구되고 있는지를 알아채고 있었다, 라고.


그렇게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몸 싸움도 한 적이 없어요.
짜증 같은 것도 지금까지 없었고, 엄청나게 도를 지나친 적도 없고.
좋은건지 나쁜건지 (웃음) 


- 굳이 고르자면 평화 주의의 아이였어요?


그렇죠.
그냥 싸움과 분쟁을 싫어할 뿐,
옛날부터 성격적으로는 주목 받고 싶은 경박한 사람이에요, 지금까지 계속 (웃음)
초등학교 1학년 때, 장래 희망을 종이에 적어서 타임 캡슐에 넣었는데요,
6학년이 되고서 그걸 열어보니 "가수가 되고 싶다" 라고 적혀있었거든요. 


- 정말 그랬었어요?


아, 단순하게, 텔레비전에 나오는 사람처럼 되고 싶었다고 생각해요.
텔레비전에 나온다니 굉장히 눈에 띄는 거 아닌가요 (웃음)
그래서, 텔레비전에 나오는 사람들은, 어떤 직업인걸까? 라고 아이가 생각해서 나온 답이 가수였던 거죠.
다만, 주변에는 야구 선수가 되겠다고 말하고 있었던 것 같네요.
초중학교에서 야구부를 했으니, 흐름으로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고 말할 뿐입니다만.


- 야구는 비교적 오래 했었네요.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했어요.
다만, 중학교의 동아리가 거칠어서, 트라우마가 되고 있을 정도네요.
5년 정도 전까지 자주 꿈에 나왔어요.
그라운드에서 아침 연습이 시작되는 광경이라던가, 그거 이제 싫다 싫어.
깨어나는 순간에 기분이 잔뜩.. (웃음)
요즘은 과연 안 보이게 되었어요. 


- 동아리, 왜 그만두지 않았나요.


그만하겠다고 쉽게 말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어요 (웃음)
다만, 저의 기초 체력과 인내력은, 확실히 야구부에서 강화되었으므로,
이제와서 보면 감사하죠.
그렇다고 해도, 역시 제 성격상, 계속 반삭머리로는 있을 수 없다는 것도 있어서 (웃음),
고등학교에서는 다른 것을 하자, 라고. 


- 운동은 잘하죠?


그렇죠.
그래서, 복싱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K-1이 굉장히 뜨거웠었는데요, 체구가 작은 선수가 큰 선수를 넘어뜨리거나 하는 것을 보고 굉장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입학한 고등학교에 복싱부가 없었네요. 


- 아, 거기서 운명이 움직이기 시작했네요.


정말 그런 거 같아요.
신기하네요.
생각해보면, 그때까지 여러가지 포석이 있었다고 생각 들어요.
어릴 때부터 춤추는 것을 좋아했고, 잘 했었어요.
부모님 말씀으로는, 유치원의 유희의 시점에서 꽤 잘한 것 같아요.
초등학생 때의 소란부시(훗카이도에서 청어를 잡을 때 부르던 민요)는, 선생님이 극구 칭찬할 정도로 잘했어요.
운동회에서 피로했었는데요, 연습할 때는 모두의 견본으로써 단상 앞에서 춤 췄었어요.
튀고싶은 사람으로써는 참을 수 없는 시추에이션이었죠 (웃음) 


- 다만, 사춘기에 접어들면, 남자아이는 특히 남 앞에서 춤추는 것을 저항을 하지 않나요?


그게, "튀어야지" 스위치에 들어가있기만 해서, 저항을 느낀 적은 한 번도 없어요.
코미디도 너무 좋아해서, 모두를 재밌게 하는 것에 쾌감을 느끼고 있었네요.
텔레비젼의 버라이어티 방송의 흉내를 내고, 점심 시간에 웃기는 에어로빅을 한다 같은.
뭐든지간에, 춤추는 것에 관해서는 습득이 빨랐어요.
그러니까, 야구부에서 어느새 기초체력을 높인 것도, 고등학교에 복싱부가 없었던 것도,
역시 운명이었던걸까, 라고. (웃음) 


- 그렇네요, 확실히 끌어 당겨졌네요.


댄스 동아리에 들어가는 것 자체는, 가벼운 놀이였어요.
솔직히 말해서, 그다지 흥미도 없었습니다만, 딴 걸 하고 싶은 것도 없었고,
친구가 가입한다고 하니까 같이 했을 뿐이에요.
그런데도, 연습 첫날에 처음 만난 것 같지 않은 감각이 있었어요 (웃음) 


- 깨달은 건가요?!


그렇죠, 스스로 자신의 일을 처음 알게 된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춤 추는건가?! 라고.
주위 사람들도 "정말 처음 춤추는거야?!"라고 많이 말했었고,
실제로, 선배가 선보여준 스텝도 비교적 바로 하기도 했어요.


- 어떤 기분이었어요?


그거 좋은 기분이었죠 (웃음)
그때 문득, " 그러고보니, 나는 최고가 된 적은 없었구나"라고.
저는 야구를 6년 정도 했습니다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뛰어난 아이들이 앞질러져 갔어요.
그러니까, 항상 레귤러로 있을 수 없었죠.
그래도 춤은, 말하자면 첫날부터 레귤러가 될 만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거라면 한방에 될지 모르겠다라고, 첫날에 확 깨달은 건 아닙니다만,
"혹시, 나한테 맞는걸지도?"라고.
서서히 실감했죠.


-문장 그대로, 반응이 있던거네요.


바로 반응이 있었죠.
그래서 고등학교 시절은, 굉장히 충실하게 있었네요.
댄스 동아리는 문화제의 스테이지에서 춤추는 기회도 있어서,
눈에 띄고 싶은 사람으로서 더 이상 없을 환경에 있었어요.

- 결과적으로, 이른바 "고교 데뷔!"를 해버린거네요 (웃음)


제가 말하긴 그렇지만, 그런거네요 (웃음)
그 외에도 저, 개그 트리오를 결성하고, 그런 활동도 하고 있었어요.


- 어라, 댄스와 병행하면서요?


그렇죠.
꽁트를 하고 있었어요.
뭐, 주목을 받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으니까.
댄스도 개그도 하면서 튀고 싶었어요.
고등학교 3학년 때, 신입생 환영회에서 사회와 꽁트를 했어요.
그 땐 이미 교내에서 조금 유명한 3인조인 상태였고,
동시에 저는 댄스 동아리의 부장도 되었으니, 댄스 발표도 한거죠. 


- 우리 학교의 슈퍼 스타! 같은?


슈퍼스타까지는 아닙니다만...(웃음)
다음 날, 학교에 가자마자, 어쩐지 주변이 조금 웅성거리고 있었어요.
후배들이 여기저기서 속삭이고 있었죠.
"왔다 왔다, 선배 왔다~~!" 같은.
저 그때 처음으로 "전성기가 왔다-!!" 라고 생각했어요.
중학교 때는 전형적으로 "인기 없는 너"였으니까, 그런 높이 날아갈 듯한 기분은 없었거든요.
뭐, 그 열기는 순식간에 지나갔는데, 그 때 저는 알았죠, 여심은 변하기 쉽다는 걸 (웃음) 


- 그치만, 그 뒤로 10년도 채 넘지 않았는데, NAOTO씨는 스테이지에서 춤추고 환호를 받는 셈이네요.


이렇게 많은 성원을 주셔서, 정말로 기뻐요.
좋아하는 댄스를 직업으로 할 수 있어서, 행복할 수 밖에 없죠.
그 때의 튀고 싶어한 저에게 자랑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웃음) 


- 고등학교 시절의 꽁트는 본격적으로 하고 있었던건가요.


저희들끼리는 본격적이라고 생각 하고 있었어요.
진심으로 광대가 되고 싶었죠.
다만, 그 멤버 3명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고,
저 외의 2명이 대학에 진학하기로 한 시점에서, 광대의 꿈은 사라진 거예요.
그래서 나는 댄스의 길을 가야지, 라고. 


- 개그라든가, 댄스라든가.


다시 말하자면, 굉장한 2가지의 선택이네요 (웃음) 


- 진학은 생각 없었던건가요?


대학에 갈 마음은 제로였어요.
공부를 한다면, 해외로 갈까 했죠.
깊은 이유는 아니지만, 저희 어머니가 과거에 홈스테이를 하면서 영어를 배우고,
그 후 학원에서 영어 강사를 하거든요.
그 영향도 약간 있었던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댄스를 택한 것은, 댄스를 좋아하는데,
그렇다면 그 길을 가능한 길을 돌아가지 않고 최단 거리에서 뛰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바로 하고 싶은 일에 뛰어드는 것이,
인생의 전개가 빨라질 게 틀림없을거라 생각했죠. 


- 부모님은 어땠어요?


특별히 아무 말도 없었네요.
어릴 때부터 그랬어요.
형님 둘도 좋아하는 일을 했으니까,
나도 마음대로 그렇게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 진로로서 댄스를 고른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거였어요?


막연하게, 가수의 백업댄서도 괜찮다 생각했어요.
그냥, 최대 목표는, 단순하게 댄스를 더 잘하고 싶었어요.
그 연장선상에서, 댄스로 먹고 살면 좋겠다, 라고.


- 그럼, 진로를 결정하는 타이밍에서, 갑자기 진지해진 것은 아니네요.
언제부터 댄스의 길에 가능성을 느끼고 있었어요?


고등학교 2학년부터 3학년 정도라고 생각해요.
다만, 위를 목표로 삼아도, 댄스의 정보를 간단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없었어요.
그 땐 YouYube도 없었으니, 프로 댄서의 영상을 볼 기회가 없었고.
그래서 제 교과서는, 그때, '테레비도쿄'에서 했던, SAM씨가 사회자인 "RAVE 2001"이라는 방송이었어요.
암튼 매주 녹화해서, 몇번이고 계속 봤어요.
그게 제 바이블이었죠.
그런 상황에서, 동아리만으로는 어딘가 부족해서 근처 댄스 스쿨에 다닌 적도 있었어요. 


- 거기서도 역시 잘했어요?


아니, 전혀요.
진짜 서툴렀어요.
아, 내 감각정도의 댄스가 통하는 건 학교 근처뿐인가?! 라고 (웃음) 


- 좌절한건가요.


뭐, 힝(´・ω・`)한거죠 (웃음)
모든 자신감이 무너졌네요.
다만, 결과적으로는 그게 좋았어요.
주위 사람에게 서투른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싫어서, 몰래 분발하고 있었어요.
그냥 손오공은 아닙니다만, 강한 적을 만나서 두근두근거린다, 라는 감각이었어요.
절대로 잘 될거야!! 라고.
기합만 있었죠, 야구부에서 익혔던 (웃음)
그 후에, 그 클럽에서 잘하는 댄서가 있다고 하면 찾아가고,
이런 영상이 있다,라고 들으면 찾으러 가면서, 탐욕적으로 댄스를 연구하고 흡수하려 했어요.
그 탐욕과 스토익함은, 지금의 제가 생각해도 굉장한 것이었네요.
잘 되기 위해서는 뭐든지 한다는 느낌이었어요.
그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계속 이어지고 있었어요.


- 장래에 불안은 없었어요?


없었던 건 아니지만, 매일이 진검승부였어서, 불안해 할 틈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때 오른쪽 발목의 인대를 다친 적이 있었거든요.
습관처럼 고등학교 때부터 자주 아팠던 부위였는데요,
반 년정도 제대로 춤을 출 수 없었어요.
과연 그때는 절망감을 느꼈네요.


- 춤을 못추게 되어서 어땠어요?


아, 멈추지 않는 타입인데, 이런 곳에서 멈추고 말았어!! 라고.
답답하고 초조했는데, 그래도 이 상태에서 한발짝이라도 앞으로 가려면 어떡하면 좋을까!? 라고.


- 여러가지로 안달나겠네요? 치열한 것 같아요.


정말로 그렇네요.
특히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정신없이 바쁘게 살았던 것 같아요.
암튼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 타입이에요.
지금도 그렇게, 가능한 샛길로 빠지거나 멀리 돌아가는 건 싫어요.
일석이조라는 말을 엄청 좋아해요 (웃음)


- 아하하하 (웃음)


그래서, 다쳤을 때도, 언젠가는 낫는다고 믿으니까 비관적으로 있기 보다는,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하자하고, 댄스 비디오를 매일 보고, 몸을 만드려고 힘썼어요.
기어서라도 앞으로 나가겠다는, 오기 같은 것이 있었네요.
....역시 어딘가 무서운 것 같네요.
댄스 외에는 살 수 있는 길을 상상 못했으니까,
한순간이라도 춤 추는 걸 멈추거나, 포기해서는 안됐어요. 


- NAOTO씨를 그렇게까지 댄스로 향하게 하는 원동력은 뭘까요?


댄스를 좋아한다는 마음 뿐이네요.
댄스에 대한 열정.
당시에는, 춤을 추면 출수록 향상된다는 걸 스스로도 알았으니까,
댄스 완전 좋아-!! 라고 소리치고 싶을 만큼 좋아했어요 (웃음)
EXILE은 물론, 산다이메 JSB도, 배우로서의 일도 있어요.
그 안에서, 확실하게 진화해나가야 하니까,
당연한겁니다만, 좋아하는 것만으로는 안되고, 혹독하게 상황 판단을 하고,
그때에 해야 할 일을 하고, 댄스뿐만 아니라 표현자로서, 사람으로서 더욱 연마하고 있다는 느낌이에요. 


- 어떤 직업도 그렇습니다만, 어른이 되고서 성장을 하고있다는 것 같네요.


적어도 저의 댄스에 관해서는 그런 것 같아요.
그냥 단순히 스킬업을 목표로 하는 단계는 이미 지났다고 생각해요.
댄서란, 선수이기도 하지만 아티스트이기도 하잖아요.
20대 초반의 저는, 어쩌면 움직임 자체에는 이성이 있었는지도 몰라요.
하지만 확실히 지금이 깊이 있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댄스에는, 인생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아요.
삶이 떠오르듯이....
과거에 쌓아 온 것, 그 때의 마음 상태 등, 전부 나오네요. 


- 과연 그렇군요.


어떻게 살아갈 건지가 어떤 댄스가 될 것이냐에 직결되네요.

네. 그래서 연습을 거듭함으로서 잘 되어가는 것과는 또 다른 걸,
제가 지금, 요구하고 있어요.


- 예를 들어, 춤추는 날의 자신의 컨디션을 알기도 하나요?


물론이죠. 춤추러 나선 순간 알아요.
뭐랄까...마음과 몸의 밸런스가 괜찮은지가 파-하고 나타나요.
20대 때는, 몸만으로 승부할 수 있었어요.
그야말로, 선수나 다름없는 기세로 독주할 수 있었어요.
젊을 때는, 정신적으로는 항상 팡팡이었으니 초절정 (웃음), 돌아볼 필요도 없었던 셈이죠.
다만, 지금은 밸런스를 맞추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마음과 몸의 밸런스가 좋으면, 예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좋은 댄스를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라이브 때, 몸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서 문제 없죠.
다만, 마음의 상태가 나쁘면 밸런스가 무너질 걸 경험상으로 알고 있으니까,
지금은 좀 정신적으로 밸런스가 잡히지 않은 날엔, 마음을 분발해서 몸의 마무리와 밸런스가 맞는 곳까지,
의식해서 가지고 가는 것이 많아진 느낌이에요.
 

- 그런 의식은, 언제부터 갖기 시작했어요?


EXILE에 가입하고부터네요.
그룹의 회원으로서 춤출 때, 그렇게 몸과 마음의 밸런스를 맞추는 게 필요했어요.
독선적인 댄스로는, EXILE이 내세우는 Love, Dream, Happiness라는 주제를 전달할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라이브가 끝난 다음날 이후에도,
그 사람의 마음의 에너지가 되고 싶다고 항상 생각하며 퍼포먼스하고 있어요.


- 그게, 그렇게 간단한 건 아니죠.


그럴 거예요. 게다가 눈에 보이는게 아니니까, 감각적인 호응이 있으면 어떨지 하는거죠.
하지만, 프로로서의 책임은 거기에 있는 것 같아요.
 

- 산다이메 JSB에서는, 자기 자신도 그렇게 밸런스를 이루면서,
리더로서도 멤버의 상태도 파악하고 있어야 하잖아요?


그쵸. 하지만 그건 특별히 스스로 의식하지 않아도, 제멋대로 전해져 와요.
오늘 안 좋아보인다든가, 싫은 게 있었던걸까라든가, 그런 네거티브한 것이 더 전해져오니까,
나름대로 이야기 등을 해요.
워낙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서, 이제 가족 같죠.


- 공연 전 기합을 넣을 때, 둘러서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주로 NAOTO씨인가요?


NAOKI와 제가 많이 해요.
제가 가장 연상에 있으니까, 그런 기회가 많은 걸지도 몰라요.
그 때 팀의 상황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언제나 그 자리에서 느끼는 것을 말하고 있어요.


- 그 목소리로 스위치가 들어오는 멤버도 많아 보여요.


그건, 기쁘네요.
저도 한층 피가 끓어오르는 감각이 되는 건, 목소리의 마지막에 "Do it !!"이라고 다 함께 외치는 순간이군요.
다만, 그건 최종 스위치인거고, 제 경우엔 라이브의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서서히 미터가 올라가는 느낌이에요.
회장에 들어가서, 워밍업을 하고, 리허설을 하는 단계에서,
서서히 올라가면서, 다 함께 둘러서서 "Do it !!"이라고 외친 순간에 바늘이 도는 느낌이에요.
스테이지에 서있는 동안은, 그 텐션이 계속 유지되고 있어요. 


- 그렇게 되면, 공연이 끝나고서 허탈함도 장난아니지않나요?


글쎄요, 허탈감과 만족감이 한꺼번에 덮쳐요 (웃음)
그치만, 라이브가 끝난 후라는게 정말로 기분이 좋아요.
그 감각도, 라이브를 끝까지 버텨냈다는 것의 포상의 하나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 날의 스테이지의 완성에 좌우되는 곳이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라이브의 날은 계속 하이텐션이네요.
긴장감도 포함해서, 굉장히 즐거워요. 


- 다만, 스테이지에서 사방을 살피는 것도, 리더에게 요구되고 있는 역할이네요.


항상 전체를 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댄스를 제일 좋아하고, 그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보인다는 것은 지상의 기쁨이니까 때때로 기분이 좋아지는 건 있달까요.
그건 그렇지만, 냉정한 저는 어딘가에 남아있다고 느껴요.
반대로, 남겨놓지 않으면, 댄스가 좋지 않기도 하네요.
이것도 EXILE에 들어와서 공부한 거에요.
들어올 때에는, 제 퍼포먼스에 집중하느라 정신이 없었거든요. 


- EXILE 안에서는, 그래도 동생인 편이네요?


그렇죠.
역시 선배뿐인 팀이니까, 멤버들과 함께 있으면 자연스럽게 막내 아들인 제가 나오고 있다고 생각해요 (웃음)
이게 산다이메JSB가 되면, 막내 아들 스위치가 자동적으로 리더 스위치로 바뀌죠.
물론, 리더라고해도 아직 미숙하지만... 


- 막내 아들 스위치!


갖고 있죠.
그리고, B형 스위치도 갖고 있어요.
이쪽은 계속 들어가기만 합니다만 (웃음) 


- 혹시, 장남의 역할을 요구 받은 건, 산다이메 JSB가 처음인가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20살쯤 되면서 백업댄서의 일을 하게 된 후로, 주변엔 어른들뿐이었어요.
그러니까 지금, 인생에서 처음으로 형의 역할을 부여 받았어요.
인터뷰장에서, 멤버가 저를 "든든한 형입니다" 라고 해도
전혀 감이 오지 않아요.
남에게 의지하고 싶다거나, 사랑받고 싶은 소망은 인간이니까 조금은 있기 때문에,
칭찬을 받으면 기쁩니다만, 좀 쑥스럽죠.


- 그거, 집의 막내 아들이 되는군요 (웃음)


그렇네요 (웃음)
그치만, 좋은 형이란 뭘까? 라고, 항상 생각해요.
제 역할을 항상 생각해서, 수정하기도 하고,
그룹이 조금이라도 좋아지도록, 라고.


- EXILE과 산다이메JSB는, 팀의 일원으로서 요구하는 역할이 다르잖아요.


오가면서, 각자에 잘 맞추고 있나요?

아니, 의식하면서 이리 저리 하지는 않아요.
저는 항상 다른 사람을 상대하는 "사람"이에요.
자주 저는, EXILE과 있을 때와 산다이메으로 있을 때는 분위기가 다르다고 말하는데요,
보통 형님을 대할 때는 이렇게 하고, 어린 멤버를 대할 때는 이렇게,
내츄럴한 느낌으로 하고 있어요.
팀이 바뀐다는 건 사실은 관계 없고,
각각의 사람과 마주 했을 때에 가장 자연스러운 저로 있는 느낌이에요. 


- 덧붙여서, NAOTO씨와 NAOKI씨의 리더로서의 역학은, 명확하게 분담되어 있나요?


확실하진 않습니다만, 멤버들이 자주 말하고 있는 건,
NAOKI가 엄마이고, 제가 아버지라고.
NAOKI는 정말로 미세한 것도 잘 알아채요.
어머니 같아요.
그래서 아버지인 저는 더 큰 흐름을 의식하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7명은 큰 배를 타고 있는 크루라는 감각이에요.
총 사령부의 탑인 HIRO씨로부터의 지령을 받으면서,
저는 방향을 틀고, NAOKI가 해양 지도를 보면서 세심하게 항로를 설정한다 같은.
보컬은 사공으로 서서 그룹의 얼굴로, 퍼포머 3명은 각각 스페셜리스트라는 느낌이죠. 


- 그 책임은 크니까요. 항해는 아직 가고 있고.


네, 겨우 막 출발했어요.
앞으로 우리들이 어떻게 갈지 저희들도 기대돼요. 


-NAOTO씨 개인으로서 현재 시점의 목표는?


평생 플레이어(표현자)로 있고 싶어요.
저 자신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받고, 그걸 원동력으로 삼아서 여기까지 찾아왔으니,
이번에는 제가 배달하는 입장이 되는 게, 제 나름대로의 보답, 사회 공헌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표현의 수단은 바뀔 거라고 생각해요.
퍼포머로서는 일류라고 불릴 수 없는 시점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선수로서의 댄스도 못할 때가 반드시 와요.
그치만, 아티스트로서는, 저의 댄스를 평생 닦아 가고 싶고, 연기에도 점점 도전할거에요.
아무튼, 조금씩이라도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요.


- 최종적으로 어떤 인생이고 싶다고 생각하나요?


지금 현재로는, 욕심꾸러기인 제 마음에 그리고 있는 이상에 조금씩이라도 다가가고 싶어요.
도달 목표라면, 어쨋든 일도 노는 것도 엄청 즐기는 쾌활한 할아버지가 되고 싶어요 (웃음)
그래서, 죽는 순간에 "내 인생은 대박이었지!"라고 외치며, 팡!하고 떠나고 싶어요.
또, 인기도 끌고 싶어요.
70세쯤 되어서 "진정한 인기 절정이란 건 이거인가!!"라고 생각할 만한 상황에 빠지고 싶어요 (웃음)
그거, 완전 쩔지 않아요? 


- 아, 죽을 때까지 욕심을 잃지 않겠다는 (웃음)


나답고 좋은 거 같아요 (웃음)




http://imgur.com/tVIjJbn


데려갈거니까 나오토랑 빠빠이해 다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 도경수 X 원진아 X 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87 01.03 22,4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11,6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73,2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86,6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01,765
공지 알림/결과 맨손으로 엘딧치 덕질은 위험하단다! 이 엑사단 가이드북을 가져가렴!(엑사단 가이드북) 16 20.11.29 33,863
공지 알림/결과 맨손으로 엘딧치 덕질은 위험하단다! - SNS편 (201030 VER.) 13 20.07.28 19,910
공지 알림/결과 맨손으로 엘딧치 덕질은 위험하단다! - 팬클럽편 (200728 VER.) 23 20.07.28 31,332
공지 알림/결과 ❤ 신입덬들을 위한 三代目 산다이메 덕질 가이드 ❤ 26 16.07.04 248,0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5010 알림/결과 판타) 다이쇼 제약 프리미엄 Melodix! 스페셜 2025 [FANTASTICS] (23:55~ 01.02 76
35009 잡담 릴리그) cdtv에서 부른 노래에 한국어 섞여있어? 2 01.02 184
35008 잡담 LDH) CDTV tver cut ver 5 01.01 157
35007 잡담 람페) 아 나 이제 펜트하우스 글만 보면 5 01.01 167
35006 알림/결과 LDH) CDTV 라이브! 라이브! 해넘이 스페셜! 2024→2025 [GENERATIONS, FANTASTICS, BALLISTIK BOYZ, THE JET BOY BANGERZ] (23:45~ 3 24.12.31 218
35005 잡담 LDH) 씨엘 컴이랑 폰으로 동시에 볼 수 있어?🥲 4 24.12.29 176
35004 잡담 LDH) 혹시 씨엘 구독하는 덬들 있어? 2 24.12.29 216
35003 잡담 LDH) 그러고 보니 엠스테 출연영상들 왜 업로드 안되지? 24.12.28 133
35002 알림/결과 LDH) 뮤직스테이션 SUPER LIVE 2024 [산다이메 J SOUL BROTHERS, THE RAMPAGE, GENERATIONS] (17:00~ 1 24.12.27 169
35001 잡담 람페) 팬미팅 방송 2부 영상이구나 8 24.12.26 303
35000 잡담 산다이메) 25/1/3 모니터링 예고편 1 24.12.20 244
34999 잡담 람페이지) 투어선행 신청하다가 든 뻘생각 4 24.12.17 466
34998 알림/결과 LDH) CDTV 라이브! 라이브! 크리스마스 SP [산다이메 J SOUL BROTHERS, GENERATIONS] (18:30~ 3 24.12.16 255
34997 알림/결과 에그자일) 주간 나이나이 뮤직 [EXILE TAKAHIRO] (23:00~ 24.12.11 256
34996 알림/결과 에그자일) with MUSIC 2시간 SP [EXILE TAKAHIRO] (19:00~ 24.12.07 321
34995 잡담 람페) 엔드리스해피엔딩에서 여기 쫘아악 올라오는거 넘좋아 1 24.12.05 447
34994 잡담 람페) fns 람페 지나갔나? 1 24.12.04 412
34993 알림/결과 LDH) 2024 FNS 가요제 제1야 [산다이메 J SOUL BROTHERS, THE RAMPAGE] (18:30~ 2 24.12.04 400
34992 잡담 LDH) 최근 람판 ㅌㅂ 추출 2 24.12.04 448
34991 알림/결과 LDH) 베스트 아티스트 2024 [THE RAMPAGE, 산다이메 J SOUL BROTHERS] (19:00~ 1 24.11.30 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