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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시골쥐의 USA 첫 평화의전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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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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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쥐 영탁이덕분에 처음으로 평화의 전당이라는 곳에 다녀왔어 

처음엔 탁쇼 앵콘 끝나고 너무 오랜만에 영타기를 본다는 거에 의미를 뒀지 흔한_K시상식.mov일거라 생각했어

 

다양한 팬덤이 모여있었지만 규모가 작아서 큰 혼란은 없었고 시골쥐는 파란색을 안입었단 이유로 우리팬들도 다른팬들도 다 나보고 ****팬이냐고 물어보더라 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시상식 시작하고도 영딱이 아닌척 앉아있었어 

 

처음가본 평화의전당은 2층까지는 아주 좋다는 후기를 찾아보고 갔는데 이게 딱 맞는말 같더라 2층 사이드블럭 앞열이었는데 시야 엄청 좋았어 

그리고 음향은 케바케라는데 오늘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음 

하지만 떼창엔 아주 특화된 공연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 1층 동굴(....)과 2,3층에서 떼창하면 떼창도 웅장해질수 있어 ㅋㅋ

 

사실 우리야 탁쇼에서 늘 하던거 하면 된다 생각했었지 근데 영타기 상받으러 나왔을때 다들 미친듯이 소리를 질렀거든? (내앞에 사람이 돌아보더라 나 그렇게목소리 안큰편인데 설마 내가 도롯돌팬일거라 생각안한건가ㅋㅋㅋ) 한번 소리 질러보니 평화의전당이 울림이 좋은거야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상을 또 받더라구? 그래서 영딱들이 소릴 또 질렀지? 이번엔 아까 한번 질러봤다고 다들 목청이 틔였어 ㅋㅋㅋㅋ

이때쯤부터 슬슬 주변의 눈치가 보이기 시작했지만 우린 아직 떼창 시작도 안했는걸 후훗

 

더 많은 타팬들앞에서 영타기가 무대 했으면 싶어서 사실 엔딩이 아니길 바랬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팬들이 남아있었어 

이제 슬슬 영타기 나오려나 하는데 상을 또주더라고?? 미친미친미친 핫솔로라는 그치 바경탁은 핫한 솔로지?(그솔로가 아님 )

 

그리고 드디어 영타기가 나오나 했는데 다른 가수들은 그냥 인트로 나오고 노래시작인데 우리 노래도 아닌거 같고 뭔가 화면이 이상하더라고? 

옆에 앉은 우리팬이랑 우리 말고 누가 또 나올 사람이 있나? 하면서 보고있는데 막 엘리베이터가 나오고 엘리베이터 층이 찐이야부터 영타기 노래제목들을 지나 FORM 다음에 TAK으로 바뀌더라고 왐마 이거 뭐야 우리한테 이런거 왜 주는데???  하고 고맙게 받아먹으니까 폼미 전주나오더라 

 

그때부턴 사실 기억이 반밖에 안나 ㅋㅋㅋ 

난성격이 급해 어! 하는 순간부터 모든 신경이 목으로 갔나봐 시야가 차단되는 느낌? 나 분명 영타기 보러갔는데 영타기는 반밖에 못보고 응원법만 죽어라 하고 왔음 근데 진짜 아까도 말했지만 평전은 떼창음향이 너무 좋아 특히 1층 동굴석은 미쳤음 ㅋㅋㅋ 

영딱들 거기 옹기종기 모여있는거 보고 사실 주최측 욕을 좀 했는데 거기서 에코타고 퍼지는 떼창 그리고 3층도 위에 천장때문인지 소리 엄청 컸음 

폼미때 앞 옆 뒤 다른 관객들이 "이게뭐야????" 라는 눈으로 영타기랑 우리랑 노는거 바라보는데 솔직히 도파민 터졌음 ㅋㅋㅋ

영타기도 신난거 같고 우리는 말해뭐해 

 

그리고 설마의 선곡 2번째곡이 풀리나였다니 ㅋㅋㅋㅋ

이거 바경탁 놀리려고 하는 말 맞는데 바경탁 행사보다 시상식이 더 체질인거 아니냐고 ㅋㅋㅋㅋ  

ㅎㅎ땐 좀 긴장하고 어리버리 하더니 왜 시상식와선 풀리나 설명도 그렇고 찰떡인건데 

일어나서 뛸순없었지만 간만에 재밌게 논 느낌이었어 

 

사실 이시간에 후기쓰는것도 집에오는 내내 풀리나뽕이 안빠져서임 ㅋㅋㅋ

그래서 우리 또 언제만나는데 우리 또 언제 풀리나 부르면서 노는데 바경탁 ㅠ 

 

시상식 투표를 하는건 영타기 상 주고 싶다는 맘도 있지만 사실 시상식이라는 큰 무대에가서 무대하는게 보고싶어서가 더 커서 

시상식에만 불러주면 솔직히 상 안받아도 상관없다 생각했거든? 근데 이번에 싱어송라이터상 투어아이콘상 핫솔로상까지 너무 찰떡같이 영타기를 설명하는 그런 상을 받은거 같아서 그것도 내가 다 뿌듯하더라 이건 팬들이 준 상도 아닌데 말이지 

 

쓸데없이 후기가 길어졌는데 영타기 무대장인 맞고 타팬들이 영탁 단콘인줄 알았다 무대 진짜 잘하더라 아이돌 맞더라 뭐 이런 칭찬 해줘서 뿌듯하고 기분 좋았어  춤 잘춘단 후기도 있더라 바경탁 됐다!!! ㅋㅋㅋㅋ

 

우리끼리 만나는 것도 좋고 또 다른 사람들 있는데서 만나는 것도 좋으니 영타기 자주 보고 싶다 

이제 다음은 또 언제 볼수 있을까 ㅠ 아까 보고왔는데 벌써 또 보고싶다 

 

아참, 퇴근길 어쩌다가 엄청 가까이서 봤는데 막 팬들 얼굴 하나하나 다 다정하게 봐주고 그러는데 뒤에 다른팬들이 누군데? 팬서비스 대박 이러면서 부러워하고 막 우리랑 섞여서 영타기한테 손흔들고 그랬음 누가 우연히 영타기 퇴근길 봤는데 문 열어서 인사받았다고 팬된 기분이라는 사람도 있고 ㅋㅋ

효랑둥이 보고나니 탁보잡이 쪼금 해소됐는데 못 온 팬들이 훠어얼씬 많으니까 조만간 넓은데서 만날 일이 있으면 좋겠다 

 

그럼 USA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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