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카테 한번 써보고 싶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식덬 퇴근하고 거의 문닫을 때 쯤 갔더니 사람이 별로 없어서 여유롭게 구경하고 제룽이랑 제룽이 쿠션이랑 데려왔어

계산대에서 계산하고 인형이랑 쿠션은 다른 곳에서 받는데 알바가 쇼핑백에 바로 넣어줬고 별 생각 없이 받았거든?
집에 와서 보니까 위에 밀봉 스티커를 뜯으려다 만 자국이 있어서 기분이 좀 그랬어
손톱으로 긁으면 스티커 가장자리에 자국이 남잖아 그런 모양이더라구
하지만 다시 돌아가기엔 너무 멀었고 아까 받고 확인 안해본 나를 탓하며 제룽이를 상자에서 꺼내주었어
애깅 얼굴 봉제가 약간 비대칭에 머리도 양쪽 다른 짱구였지만 역시나 귀찮은 나는 과감하게 택을 잘라버리고 제룽이 옷입히기에 돌입!

다들 옷이 작다는데 내껀 뽑기 운이 좋았는지 생각보다 수월했어 셔츠도 바지도 넥타이도.... 하지만 그렇게 룰루랄라 옷을 입히던 나는 마지막 자켓앞에서 좌절하고 마는데!

쟈켓 소매가 셔츠 소매 통보다 좁은게 사실인가요?
눼 사실.. 그것은 트루! 진실!! 참말!!!
한참을 낑낑댄 끝에 겨우 제룽이의 팔을 자켓 밖으로 끄집어 내는데에 성공!
했지만 제룽이 겨에 피멍이 들것만 같아 하아

어쨌든 옷 다입힌 제룽이 사진 공개한다 ㅋㅋㅋㅋ

https://img.theqoo.net/pPmkk

나알깅 넨네는 없고 꼬마쿠쿠랑 아가쿠쿠 주문해놓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 손에 쥔 첫 솜뭉치가 제룽인데 솔직히 안닮았지만 보다보니까 귀여워서 이뻐해주려구

근데 제룽이 원래 자립 못하니? 머리 짱구가 심해서 그런지 자꾸 뒤로 넘어가네ㅠㅠㅠㅠㅠ
그리고 쿠션이 의외로 귀여워
쿠션도 경락이 필요하다는 게 함정이지만
웅 나는 포카를 산거니까^___________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