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럽 축구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황희찬이 크리스털 팰리스의 임대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수일 내로 황희찬이 임대 계약을 하고 이적할 전망이다. 앞서 18일 더 선 등 영국 현지 매체들은 크리스털 팰리스가 황희찬 임대 영입을 고려한다면서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이 황희찬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새 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프턴 전력에서 사실상 제외된 상황이었다.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프턴 감독은 “황희찬에게 주전 자리를 약속할 수 없다”는 말로 자신의 구상에 빠져있다는 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때마침 크리스털 팰리스가 손을 내밀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를 두루 소화하는 에베레치 에제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이 임박하면서 공격수 보강이 시급했다. EPL에서 검증된 황희찬은 충분한 대안이었다.
황희찬은 크리스털 팰리스행으로 내년에 있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도 착실하게 준비하게 됐다.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면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한 상태로 월드컵에 임할 수 있다.https://www.hans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9781
스퀘어 [단독] 황희찬, 월드컵 위해 크리스털 팰리스행 결정… 수일 내 임대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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