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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경배하라, 샤를리즈 테론 A-Z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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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3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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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샤를리즈 테론(42)은 여성 서사가 희박한 할리우드 땅에 깃발을 든 개척자다. 그는 여자 배우의 한계로 여겨졌던 역할들을 ‘도장 깨기’ 하듯 하나씩 해치우며 이 자리에 왔다. 날것의 액션으로 꽉 차 있는 ‘아토믹 블론드’(8월 30일 개봉, 데이비드 레이치 감독)도 그렇다. 이 영화는 분명 여성 액션영화사(史)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 영화를 보기 전 알아야 할 테론의 모든 것을 A to Z로 정리했다.


A-African 아프리카인

천생 미국인처럼 보이지만 테론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나고 자랐다. 성(姓)인 ‘Theron’은 원래 아프리카식 발음으론 ‘트론’에 가까운데, 데뷔 후 미국식 발음인 ‘테론’으로 불리게 됐다. 남아공 국적을 유지하면서 2007년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



B-Bombshell 섹시한 금발 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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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큰 키에 탄탄한 몸매, 흰 피부와 금발. 테론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100인’ 같은 리스트를 만들 때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인물이다. 테론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섹시하다(a sexual creature). 그게 뭐가 잘못인가. 왜 우리는 언제나 ‘좋은 엄마’나 ‘성매매 여성(hooker)’ 둘 중 하나여야 하나. 나는 내 옷 속에 악마(evil)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여성이다. 나는 여성스럽다. 이런 나 자신이 좋다. 여기엔 어떤 변명도 필요 없다.”



C-CTAOP

‘The Charlize Theron Africa Outreach Project’(CTAOP)는 테론이 2007년 UN 평화 대사를 맡으면서 직접 만든 프로젝트다. 아프리카 청소년을 에이즈로부터 보호하고, 에이즈에 걸린 청소년을 돕는 운동이다.



D-Dancer 댄서

17세에 뉴욕으로 건너가 조프리 발레 스쿨에 들어갔으나, 무릎을 다치면서 발레를 포기했다. 당시 테론은 더 이상 춤출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심각한 우울증에 빠졌다고 한다. 덕분에 연기를 하게 되었지만 말이다.



E-Equal right 평등할 권리

2015년 미국이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기 훨씬 전부터 동성간 결혼 합법화를 주장해왔다. ‘몬스터’(2003, 패티 젠킨스 감독)에서 레즈비언을 연기하기도 했던 그는 “이토록 일방적인 결혼 제도 아래서 나는 결혼하고 싶지 않다. 누구나 평등한 사회에서 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F-Furiosa 퓨리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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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분노의 도로’(2015, 조지 밀러 감독)의 사령관 퓨리오사는 ‘에이리언’ 시리즈(1979~)의 리플리(시고니 위버)를 이을 만큼 강인한 여성 캐릭터였다. 독재자의 폭정에 반발해 그의 성노예들과 함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퓨리오사의 용기와 신념, 그리고 헌신은 많은 이를 감동시켰다. 테론이 ‘몬스터’ 이후 영화사에 남긴 또 하나의 굵직한 족적이랄까.



G-Genuine professional진정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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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론은 촬영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기로 유명하다. ‘아토믹 블론드’를 찍기 위해 3개월간 30개가 넘는 복잡한 격투 동작을 익혔는데, 훈련이 격렬했던 나머지 치아 두 개가 부러졌다. ‘이온 플럭스’(2005, 캐린 쿠사마 감독)를 찍을 때는 공중 돌기를 하다가 목을 다쳤고, ‘더 로드’(2009, 존 힐코트 감독)에선 비명을 지르다 성대를 다쳤다.



H-Helga 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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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론은 공포영화 ‘일리언3’(1994, 제임스 D R 히콕스 감독)에서 단역으로 데뷔했다. 3초 출연에 그쳤기 때문에 여기서 그를 찾기란 쉽지 않다. 그에게 이름과 대사가 주어진 첫번째 영화는 ‘48시간의 킬링 게임’(1996, 존 허즈펠드 감독). 영화 속에서 금발, 푸른 눈, 큰 키의 노르웨이 미녀로 회자되는 헬가는 살인청부업자와 함께 일을 꾸미는 비밀스러운 인물이다. ‘원초적 본능’(1992, 폴 버호벤 감독)의 샤론 스톤이 떠오를 만큼 관능적인데, 후반부엔 테리 해처와 화끈한 몸싸움을 벌인다.



I-It Girl 잇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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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더 야드’(2000, 제임스 그레이 감독) ‘베가 번스의 전설’(2000, 로버트 레드포드 감독) ‘스위트 노벰버’(2001, 팻 오코너 감독) ‘리노의 하룻밤’(2001, 조던 브래디 감독)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새로운 ‘잇 걸’로 떠올랐다. 당시 20대 중반이던 테론은 주로 로맨스, 드라마 장르에 출연하며 사랑스러움을 뽐냈다.



J-J‘adore 쟈도르

10년 넘게 크리스찬 디올의 쟈도르 향수 모델로 활동 중이다.



K-Keanu Ree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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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 ‘데블스 에드버킷’(1997, 테일러 핵포드 감독)에서 부부로 처음 인연을 맺었고, 최루 로맨스 ‘스위트 노벰버’에서는 연인으로 출연했다. 2011년 실제 연인임을 인정했는데 현재는 친구 사이다. 키아누 리브스가 전설의 킬러로 나오는 ‘존 윅’ 시리즈(2014~)의 산파, 데이비드 레이치 감독은 ‘아토믹 블론드’를 연출하며 테론을 캐스팅했다. 두 사람은 함께 액션 수련을 했는데, 액션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 주로 휴식시간에 만나 수다를 떨었다고 한다.

김효은 기자 hyoeun@joongang.co.kr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25&aid=0002750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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