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마이클 잭슨의 앨범들은 엄청난 자본이 투여된 레코딩 기술의 결정체다. 스테레오 효과를 극한까지 끌어올려서 녹음, 믹스다운, 마스터링한 것이라 보면 된다. 팝 레코딩의 교과서라고도 할 수 있다.] - 정일영 음향 평론가
[마이클 잭슨의 음악을 들으면 녹음과 음향 수준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야말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마이클 잭슨은 대단히 민감한 귀를 가진 듯합니다. 앉아서 만족할 수 있는 사운드가 나올 때까지 계속 '다시'를 외치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될 만큼
사운드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기가 막힙니다. 특히 엔지니어들이라면 마이클 잭슨의 음악은 '반드시' 들어봐야 합니다.
마이클 잭슨은 그토록 훌륭하고 경이로운 음악으로 세계를 지배했습니다.] - 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
[글쎄요. 그는 조용한 인물입니다. 하지만 음악이 시작되면 걷잡을 수 없이 딴 사람이 돼요. 매우 혼란스럽죠.
그리고 그의 입은 일종의 괴물 같아요.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입으로 표현합니다
저는 그와 몇몇 라이브 무대를 위한 리허설을 했어요.
그런데 그는 저의 기타 프레이즈에 대해 약간의 변화를 주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입으로 '우우까아아아아 아악~' 하면서 표현을 했죠.
저는 그것이 약간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매우 강렬한 어떤 것을 관객들에게 남겼습니다.
그리고 '그는 거의 모든 악기를 다룹니다. '
저는 그런 점에서 매우 놀랐으며 리허설의 모든 것을 스스로 주도하고 컨트롤하는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의 형제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마이클이 모두 준비를 해 놓으면 나타났죠. 거의 리허설을 하는 일이란 없었어요.
마이클은 그 많은 스탭들을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리드해 나가더군요.
조명, 불꽃이 언제 터져나와야 하고 내가 애드립을 하기 전에 어떤 위치에 서있기를 원하는지 등등이요.
저는 그런식의 리허설에 익숙하지 않았지만 어찌되었건 공연이 시작되자
그것은 일종의 어떤 강요가 아닌 무엇인가에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습니다] - 일렉기타계의 전설 에디 반 헤일런의 인터뷰
펌글(출/킹팝)
마이클이 어떤 악기를 다룰 줄 알며 또한 실력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서는
아쉽게도 주변 인물들의 증언을 토대로 생각해볼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그와 함께 해왔던 로열 팬들은 그가 왜 대중들앞에서 악기를 다루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가에 대해서
가장 먼저 그의 성격때문인것으로 꼽고 있습니다.
빈틈을 보이기 싫어하는 그의 성격상 완벽한 실력이 아닌 이상은 대중들에게 보여주기 싫어하기 때문일것이다라는 추측들을 하는데요
그러나 주변 인물들의 인터뷰등을 보면 그의 실력이 마이클 스스로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것 같습니다.
우선, 더티 다이애너의 기타리스트였던 스티브 스티븐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퍼커션부터 음향실의 메인 믹서 기기들까지 현대의 거의 모든 악기들을 다룰 줄 알더군요. 솔직히 놀랬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윌아엠이 했던 인터뷰를 기억하십니까?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이클은 거의 모든 악기를 다 다룹니다. 게다가 음향에 관한 모든 기기들을 다룰 줄 알아요. 그와 함께 작업하는 순간 저는 베이비가 되어버리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슬래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이클 잭슨은 완벽한 비즈니스맨입니다. 아주 치밀하고 또한 아주 영악하죠. 대중들이 무엇을 원하느 지를 정확히 읽고 있어요.
그래요, 아주 영악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모든 악기들을 다룰 줄 알기 때문에 스튜디오에서 그가 원하는 것을 스스로 연주해보이면서
그가 어떤것을 원하는지를 표현하죠."
그리고 오프 더 월에 참여했었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인 래리 칼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입은 마치 무슨 악기 같아요. 자신이 미처 악보에 표현하지 못한것을 입으로 표현합니다. 그런데 그가 입으로 표현한 음이 정말 기가막혀요. 그리고 그것으로도 안되면 기타를 가지고 다시 또 표현을 합니다. 애드립부터 모든것을 다 보여주죠. 그리고 드럼으로 가서 그부분에서는 이렇게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주문을 합니다. "
그리고 역시 오프더 월과 드릴러에 참여했었던 전설적인 뮤지션 스티브 포카로는 그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의 핑거스내핑Finger Snaping은 정말 마술같아요. 그는 비트를 설명하기 위해 입과 핑거 스내핑을 통해 표현하는데 그것을 바로 녹음해서 발표해도 좋을 정도로 아주기가막힙니다. "
그리고 주의깊은 팬들이라면 그의 모든 앨범에 있는 크레딧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배드의 크레딧에는 이렇게 쓰여 있군요.
퀸시 죤스와 스티브 포카로등이 그렇게 극찬했던 핑거 스내핑은 배드 앨범에서 The way you make me feel의 크레딧에 쓰여 있습니다.
MJ:Solo and background vocals, Finger snaps
그리고 마이클이 얼마나 녹음 장비를 잘 다루는지에 대해서는 그와 함께 작업했었던 여러 뮤지션들의 인터뷰외에도 크레딧을 보면 잘 아실 수가 있는데 배드 앨범읭 스피드 디몬에는 이렇게쓰여 있군요.
MJ:solo and background vocals, vocal synthesizer
마이클은 일단 스튜디오에 들어가면 워커홀릭이 된다고 합니다.
하다못해 백보컬리스트들마저도 마음에 드는 사람을 구하지 못해 그 스스로가 수십번 더빙을 통해 마치 합창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던
맨 인더 미뤄에서처럼 그 스스로가 해낸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 맨 인더 미뤄에 대한 퀸시 죤스의 인터뷰를 보고 믿을 수가 없었는데 정말 크레딧에 그렇게 나와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어찌되었건 결론적으로 마이클은 많은 악기들을 다룰 줄 알지만 대중들앞에서 연주를 하지 않는 이유는
지나치게 겸손하기 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마이클과 작업을 했었던 많은 뮤지션들은 마이클을 일컬어 '코러스의 제왕'이라는 별명으로 부를 정도로 정말 기가막히다고 말합니다.
가장 놀라운것은 드릴러 앨범에 라토야와 래비 누나 그리고 재닛이 코러스로 참여했는데 빌리진 코러스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재닛의 부분을 삭제해버리고 마이클 혼자서 코러스를 다 처리했는데 그 목소리들이 너무 다양해서 도무지 믿을 수가 없을 정도라고 했었죠.
물론, 재닛은 후에 여러 인터뷰에서 삭제할걸 자신을 왜 스튜디오로 불렀는지 알 수가 없다라고 애교섞인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는데요, 어찌되었건 마이클은 인빈서블 앨범에서 그야말로 코러스의 제왕다운 모습을 보였는데 대중문화 평론가들 조차도 코러스의 목소리가 하도 다양해서 마이클이 그 모든것을 다했다라는 사실에 대하여 믿을 수 없다라는 반응을 보인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이클의 코러스가 기가막혔던 것은 스피치리스와 크라이 그리고 버터플라이스, 휴먼 네이처등인데요 물론 소름끼치는 맨 인 더 미뤄의 코러스 또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엄청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