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1부, 2부, 3부 초반은 별 감흥없었음 그림이 너무 예뻐서 눈호강하려고 끝까지 보려고는 했는데 3부 후반에서 꿇었음 진짜 이 작품의 꽃은 창세기 세계관 설정인 것 같음 엄청 탄탄하고 흥미로우면서 보는 사람 감동하게 만듬 그리고 제일 좋았던 부분은 마지막 모두가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비춰주는 거였는데, 거기서 허투루 쓰인 등장인물이 단 하나도 없다는 걸 알겠더라 진심 여기서 작가님 너무 대단하시다고 느꼈음 등장인물들이 굉장히 많은데 인물들이 담고있는 상징이나 의미, 관계성이 다 다르고 매력적임 특히 라노레사 라검은레사 라노루시 찰스루시 천사들 관계성에 진짜 이마 몇번 내려친 건지 모르겠음
마지막 라노와 레사가 만나는 연출 너무 좋았고, 진짜 결말을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마무리해서 대단함 보통 용두사미가 많아서 재밌게 잘 보던 작품들에 실망한 적은 꽤 있었는데 기대없이 보다가 '용미'로 끝나서 가슴 벅차오르게 만드는 작품은 처음임 다시 처음부터 보면 감상이 엄청 달라질 거 같은 작품임 좋은쪽으로
작화 쩔고 세계관 오지고 결말 완벽한 작품을 너무 늦게 알아서 아쉽지만 완결작이라 흐름 안 끊기고 호로록 다 읽을 수 있어서 좋기도 했다 그리고 산양 너무 귀여움ㅋㅋㅋㅋㅋㅋ 인형 같은거 굿즈로 내주면 좋겠다ㅠ
마지막 라노와 레사가 만나는 연출 너무 좋았고, 진짜 결말을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마무리해서 대단함 보통 용두사미가 많아서 재밌게 잘 보던 작품들에 실망한 적은 꽤 있었는데 기대없이 보다가 '용미'로 끝나서 가슴 벅차오르게 만드는 작품은 처음임 다시 처음부터 보면 감상이 엄청 달라질 거 같은 작품임 좋은쪽으로
작화 쩔고 세계관 오지고 결말 완벽한 작품을 너무 늦게 알아서 아쉽지만 완결작이라 흐름 안 끊기고 호로록 다 읽을 수 있어서 좋기도 했다 그리고 산양 너무 귀여움ㅋㅋㅋㅋㅋㅋ 인형 같은거 굿즈로 내주면 좋겠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