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영이가 희 죽이고 쭉 독립운동해서 조국 독립도 보고 존경받는 삶을 살았다면 어땠을까

지금 결말이 확실히 충격적이고 임팩트 있긴 한데 순간의 임팩트가 다가 아니잖아. 작중에서 독립군 취급이 영 별로야... 웹툰 내내 전혀 활약하지 못했음. 거사는 계속 실패하고 조직원들 죽고 통수맞고ㅋㅋㅋㅋ 조직이 영 허술해
조국 독립했고 마지막 장면에도 딱 대한독립 만세! 멋있게 띄웠는데 그 과정에서 작품속 선역들은 뭘 했지? 원래 역사가 대한민국 독립이니까, 독립운동가 분들은 대단한 분들이니까, 찐역사를 따라야 하니까 이 느낌...

영이 캐릭터도 지나치게 옳고 완벽하고 성인(어른x)같아서 현실감이 떨어졌는데 이건 딴얘기니까 패스

여튼 좀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