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은 9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 UNYP 아레나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한국을 정말 좋아한다"며 "지난 시즌 대한항공에서 (KOVO컵과 정규리그) 우승을 경험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V리그에 복귀하면 다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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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은 "마지막까지 함께하지 못했지만, 선수단과 계속 함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승 후에 세터 최원빈이 나와 료헤이 이가(등록명 료헤이)의 유니폼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또 챔피언 포인트를 올리자마자 정재균 통역(매니저)이 영상통화를 걸어왔다. 한선수와 정지석도 우승 후에 문자를 보내 '우리가 함께 일군 성과'라고 축하해줬다. 지금도 그 순간을 떠올리면 소름이 돋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전반적으로는 '구관이 명관'이란 분위기다. 러셀 역시 1순위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새 외국인 선수를 뽑아야 하는 일부 구단은 러셀을 1순위로 염두에 두고 있다. 그는 "정말 기다렸던 반가운 소식"이라고 웃었다.
러셀이 몸담았던 대한항공과 삼성화재도 10일 드래프트에서 새 외국인 선수를 뽑을 예정이다. 러셀은 "어느 구단이든 뽑아준다면 V리그로 돌아가 계속 뛰고 싶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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