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현건) 제2의 인생 시작한 양효진, '블로퀸 주니어' 탄생 기대..."재능이 있다면, 나아갈 길 열어줄 것" [V리그 시상식]
539 6
2026.04.13 18:16
539 6



양효진은 시상식이 끝난 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행사를 치른 소감, 향후 계획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걸은 후배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도 밝혔다. 더불어 2세 계획도 밝혔다. 

배구 선수 중 가장 친절한 취재원 중 한 명이었던 양효진을 향해 취재진도 큰 박수를 보냈다. 


- 선수로서 마지막 일정이다. 어떤 기분인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수상 소감을 말할 때 '다음 시즌에도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라고 얘기해야 할 거 같더라. 그래도 수상을 할 수 있어 기쁘다."

- 포스트시즌이 끝난 뒤 어떻게 지냈나.
"배구 생각을 하지 않고 쉰 게 처음이었다. 몸 상태를 신경 쓰지 않고 휴식해 너무 좋았다. 일본도 다녀왔다."

- 제2의 인생은 어떻게 설계하고 있나.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다.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결정할 생각이다."

- 먼저 은퇴한 김연경과 얘기를 나눴나.
"최근에 만나 계획을 물어 보더라. '당장은 계획이 없다'라고 했다."

-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은 이들이 있다면.
"부모님이 항상 지지해 줬다. 프로 무대에서도 저연차 시절에서는 걱정이 많았다. 키만 크고 내세울 게 없는 것 같았다. 항상 울면서 시즌을 시작했는데, 항상 옆에서 좋은 말을 해주셨다. 사실 부모님은 너무 길게 선수 생활을 하길 바라지 않았다. 엄마께서 '이제는 걱정하지 않을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안도하셨다."

- 후배들에게 최정상급 미들 블로커가 될 수 있는 비법을 전하자면.
"다양한 코스를 공격할 수 있는 연습을 했다. 그렇게 빈 공간을 보고 때릴 수 있도록 했다. 나는 내 영상을 많이 봤다. 일단 나를 분석해야 했다. 그런 노력을 했다."

- 은퇴 번복은 없나.
"은퇴가 공식화되고, 이틀 뒤가 만우절(4월 1일)이었다. 동료들이 도와줄 테니 '번복하라'라고 하더라. 하지만 나는 이전부터 잘 마무리하고 싶었고, 그래서 홀가분하다."

- 포스트시즌 마지막 경기(플레이오프 2차전)가 끝난 뒤 눈물을 보였다.
"울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는데, 동료들이 많이 울더라. 함께 좋은 방향으로 가려고 했던 순간들이 고맙게 느껴져서 눈물이 났다. 후배들이 너무 고마웠다."

- 2세 계획은.
"남편도 체격이 있어서 (2세가 태어나면) 스포츠계에 도움이 될 거 같다. 늦었지만, 그래도 자녀 계획을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아이가 태어나 운동에 재능이 있다면 나아갈 길을 열어줄 것 같다. 몇십 년 뒤에 (우리 가족 중) 스포츠 스타가 나오면, (인터뷰를 하는) 이 순간이 밈(Meme)이 되지 않을까."

- 배구를 시키고 싶나.
"나는 배구가 너무 재미 있었다.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남편과 상의하겠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https://naver.me/xuFIhgAF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269 04.13 36,4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3,8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66,2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0,9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77,242
공지 알림/결과 🏐25-26시즌 배구방 인구조사 결과🏐 36 25.12.01 6,570
공지 알림/결과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일정🏆 9 24.09.03 4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590463 잡담 여배) 실바도 못하는 게 있구나 2 00:37 281
590462 잡담 도공) 보기만해도 배부른 사진 04.13 194
590461 잡담 도공) 다소 종신소리로 밖에 안들림 2 04.13 296
590460 잡담 여배) 21일까지 였던가....? 그전에 뭐가 나올려나 1 04.13 296
590459 스퀘어 트로피 챌린지 with 양효진 한선수 2 04.13 231
590458 잡담 여배) 자 이제 도장을 찍고 발표해주세요 04.13 159
590457 잡담 여배) 사라진 막내 구단…해답 없는 '새 주인 찾기' 2 04.13 513
590456 잡담 남배) 토요일에 대한항공 회식했는데 우카랑 현캐 있었대ㅋㅋㅋ 1 04.13 651
590455 잡담 내일 2시에 스페셜v 우승팀 특집 한다 04.13 130
590454 잡담 현건) 베스트7 생기고 한번도 안빠지고 매년 들어간팀 현건뿐인거 알아? 8 04.13 430
590453 잡담 OK) 오잉 우리 공로상 받았어? 1 04.13 193
590452 onair 송이가요 송이가 다음시즌에도 했으면 1 04.13 194
590451 onair GS) 방송 너무 좋다 04.13 61
590450 onair GS) 주간배구 우승 특집 보는 사람? 2 04.13 214
590449 잡담 여배) 2026 한국실업배구연맹전 수상자 04.13 171
590448 잡담 남배) 졍규리그 1위 하고도 베스트드레서상 하나 받은 적이 있어서 5 04.13 658
590447 잡담 GS) 'MVP' 실바, 이영택 감독 '재계약 러브콜'에 신중 "당장 확답 어렵다, 일단 쿠바 돌아가 휴식" [V-리그 시상식 현장] 04.13 222
590446 스퀘어 도공) '전체 1순위→퓨처스 스타대상→영플레이어상' 이지윤, 데뷔 첫해 모든 걸 다 가졌다 [V-리그 시상식 현장] 04.13 91
» 스퀘어 현건) 제2의 인생 시작한 양효진, '블로퀸 주니어' 탄생 기대..."재능이 있다면, 나아갈 길 열어줄 것" [V리그 시상식] 6 04.13 539
590444 스퀘어 도공) JINAIR 2025~2026 V-리그 시상식 영플레이어상 이지윤🏅 04.13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