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여자배구 현장서 인터뷰
韓배구 도쿄올림픽 4강 지휘
“한국에서의 시간 못잊을 것”

밀라노=글·사진 오해원 기자
“한국에서 보낸 시간은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이다. 한국을 언제나 응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 스테파노 라바리니(사진) 전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은 여전히 한국을 잊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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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6명의 관중으로 가득 찬 홈 경기장에서 완승을 거둔 라바리니 감독을 경기 후 만났다. 라바리니 감독은 한국에서 왔다고 소개하자 반갑게 맞았다. 중요한 경기를 맞아 경기 전부터 굳은 인상으로 일관했던 라바리니 감독의 환한 얼굴에 이탈이라 현지 기자들도 다소 놀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라바리니 감독은 “여전히 나를 기억해주고 있다니 너무 감사하다”면서 “한국에서의 시간은 모두가 훌륭한 기억으로만 남았다.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시간들”이라고 말했다.
한국을 떠난 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지만 라바리니 감독은 여전히 한국 여자배구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았다. “한국 여자배구팀의 세대교체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는 라바리니 감독은 “언제나 응원하고 있다. 코트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응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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