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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기은) “희진 언니의 빈자리, 든든하게 메우겠습니다!” IBK 육서영의 당찬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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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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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내 육서영에게서는 강단과 욕심이 느껴졌다. 값진 승리를 거뒀지만 당장의 기쁨보다는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자신의 목표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육서영은 먼저 “연패를 끊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고, 잘 안 풀릴 때도 다 같이 하나로 뭉쳐 극복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준 것 같아서 좋았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본인의 플레이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는 질문에는 “평소보다 공격적인 면에서 많이 못 보여준 것 같아서 아쉬웠고, 범실 관리도 조금 더 잘했어야 할 것 같다”는 냉정한 평가를 내놨다.

김호철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현대건설과의 경기 당시 서브 영점 조절에 어려움을 겪은 육서영과 경기 이후 많은 대화를 나누고 서브 연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육서영은 “감독님께서 서브를 구사할 때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면서, 범실이 나오더라도 생각을 너무 많이 하지 말고 자신 있게 때리라고 말해주셨다. 연습 과정에서도 연습이지만 서브 토스를 할 때 실전과 같은 호흡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육서영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제한적인 경기 시간만을 소화하고 있는 김희진을 대신해 주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희진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부담감에 대해서는 “(김)희진 언니가 언제든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부담감을 느낀다기보다는 빨리 돌아와 주길 기다릴 뿐이다. 언니의 상태가 온전치 않더라도 내가 그 자리를 든든하게 메울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다”라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가장 발전하고 싶은 부분을 묻는 질문에 육서영은 웃음을 숨기지 못하며 “당연히 서브 아닐까요”라는 답변을 내놨다. 육서영은 서브에 대해 “지금 제일 안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범실을 줄이고 싶다. 다만 강한 스파이크 서브는 계속 연습을 할 것이고, 경기 안에서 아예 서브가 안 풀리는 상황을 대비해서 플로터 서브 연습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육서영은 끝으로 팬들에게 “희진 언니 대신 나서고 있는데, 많은 응원 보내줘서 정말 감사드린다. 2라운드에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는 모르지만 투입된다면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volleyball/article/530/0000008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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