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재탄생할 구단의 미래 역시 안갯속이다. 장소연 감독 등 기존 코칭스태프와 사무국 직원들의 고용 승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박정아, 이한비 등 팀의 주축 선수들도 이탈했다. 이뿐만 아니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까지 불참하면서 암울한 시나리오가 현실화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팀의 숫자가 아니다. 지속 가능한 운영 의지다. KOVO가 7개 구단 체제 유지에 급급해 문턱을 낮추는 데만 집중할 경우 배구팬들은 페퍼저축은행과 같은 모습을 반복해서 지켜봐야 할지도 모른다. 제2의 페퍼저축은행을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잡담 여배) 한 배구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언제든지 손쉽게 들어왔다 나갈 수 있는 정거장으로 여기게 될 수 있다”며 “페퍼저축은행처럼 경영이 어려워지면 곧바로 손을 떼는 사례가 반복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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