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주전 레프트 이재영(24)이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흥국생명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영은 이날 오전 충북 제천의 한 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았고, 오른 무릎 내측 인대 염좌 진단을 받았다. 순간적으로 인대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무리가 생긴 것.
심각한 부상을 피한 이재영은 이날 경기가 없기 때문에 휴식과 치료 등을 통해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 큰 무리가 따르지 않는다면 경기 출전도 가능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2승을 거둔 흥국생명은 2일 조별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이재영은 지난달 31일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IBK기업은행과의 경기 3세트 17-12에서 수비를 하며 몸을 던지던 중 오른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이재영은 곧바로 이한비와 교체됐고, 아이싱을 하며 안정을 취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몸 상태를 지켜본 뒤 코칭스태프에서 경기 출전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행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