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동안 밤에 잠도 잘 못자고, 자다가 깨고 이러기를 반복하다
어제 타로 예약해둔게 있어서 다녀왔어.
사주는 봐도 타로는 가끔 카니타로로 가볍게 보는편이거든?
남이 뽑아줄때 나쁜 얘기 나올까봐
그런게 계속 마음에 담아두는 편이라 타로 상담은 잘 안받는데
사실 어제도 갈까말까 고민하다 바깥바람도 쐴겸 다녀오자해서
더위를 뚫고 상담하는 곳에 일단 감.
근데 분위기가 길가에서 지나가듯 받았던 타로가게 느낌보다는
진짜 영적수행 하시는 분이 하는 그런 곳이라서
처음엔 낯설고 긴장해서..ㅋㅋ 그냥 죄송합니다 하고 나갈까 고민도 함
안좋은 얘기도 하셨는데, 좋은 얘기가 더 있어서 다행이었던 한편
타로 얘기를 떠나서 차분하게 얘기 들어주시더라고
내가 예전에 심리상담받을때 운적은 있어도
이렇게 사주나 타로 받다가 운적은 처음이라 당황했는데
그만큼 편하게 해주신것 같았어
내가 마음이나 기운이 많이 떨어진게 보이셨는지
영적치료? 같은것도 권해주시더라고. 가격도 저렴해서 하겠다고 함.
누가 날 위해 잠깐이라도 기도해주고 뭔가 해주는게 감사하다 생각했어.
미래에 대해 말해준게 진짜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집에와서 약간 마음이 좀 가벼워지고 그날밤 잠도 잘 자서
타로든 사주든 상담해주는 사람이 진짜 중요한것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