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고 나이는 23~25 사이
- 국내 해외, 특히 많이들 걱정하는 유럽 다 혼자 다녀봤음
- 일단 혼자 다니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쓰는 후기임
장점
1. 일정이 꼬여도 / 내맘대로 변경해도 ㄱㅊ
: 이게 진짜 큰 장점인게 여행은 예측불가의 상황이 너무 많이 일어남
나는 길치도 아니고 지도 없이도 잘 다니고 영어도 어느정도 하고 내가 갈 나라로 기본 회화는 숙지하고가자 라는 주의임
그런데도.. 꼭 일어나는.. 불의의 일들.. 버스가 안 온다거나, 지하철을 잘 못 탔다거나 하는 일들...
'혼자 가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 아님?' 이라고 하면 할 말 없지만 내 경험상 같이가도 이런 일 잘 일어남
심지어 여기서 좀 힘들고 빡친다 싶으면 싸움나고 감정상함 니만힘드냐나도힘들다
또는 이 도시가 너무 맘에 들거나, 이 장소를 한 번 더 와야겠거나, 이 식당가려고 했는데 현지인이 다른 식당을 추천해준다거나 하는 일
동행인과 마음이 잘 맞으면 다행이지만 물론, 동행인한테 물어보고 괜찮을지 따져보고 하는 등의 과정이 없다는 것
2. 숙소 선택의 자유로움
: 1이랑 비슷한 경운데, 나는 게하 혼성 16인실 이런거 전혀 신경 안 쓰는 타입이라 여기서 돈을 좀 아끼는 스타일임
그런데 동행인이 숙소에 까다로울 경우(ex 마덜) 여행 전부터 정하는 게 스트레스 + 숙소가 동행인 마음에 안 들 경우 짜증냄 = ㅗ
3. 공동경비 필요없음
: 공동경비라고해서 거창한 거 말하는거 아니고 그냥 숙소비 비행기비 이런거
둘이 가도 어쨌든 누군가는 한 번에 결제해야되는 게 생기고 그러면 그걸 줘야되고.... 나는 이런 게 너무 귀찮음
3. 여행계획짜기가 수월함
: 내 친구는 쇼핑스타일 나는 먹부림스타일 어떤 애는 건축관심 이런거면 이거 최대한 맞춰서 여행 계획짜야되는데
혼자다니면 나 가고 싶은데 걍 가는거임 그래서 1번 같은 상황이 일어나도 ㄱㅊ은거고
4. 123다 합쳐서 누군가랑 싸울 일 예방
: 100% 여행 같이 간다고 싸우는 건 아니지만 빡침모먼트는 누군가에게나 다 있잖아요^^?
더쿠에도 가끔 '000가 이러는데 이거 같이 여행 안가야 되는거 맞지' 이런 글 올라오잖아 그냥 혼자가면 속-편
단점
1. 문제 해결 능력 저하...
: 혼자 극복할 수 없는 일들 소매치기, 도난, 분실 등 누군가 옆에 있으면 편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 여행
나는 그냥 혼자 헤쳐나가는 스타일이라 ㄱㅊ았는데 그런거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굉장히 힘들것 같음
특히 유럽은 소매치기가 생각보다 빈번해서.. 는 내이야기^^
2.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음
: 나는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하는데 혼자 다닌 여행에서는 다 셀카랑 풍경사진만 주구장창 찍고 옴
예쁘게 옷 입고 나갔는데 전신 샷 하나 없는거 증맬루 슬푸다구욧
어쩔 수 없음 동행인한테 사진 부탁하면 맘에 들때까지 ㄷㅏ시 찍을 수 있지만 남한테 찍어달라고 할 때는 그럴수 없쥐
여러번 부탁하는 거 아닌 이상...
3. 감상을 나눌 사람이 없음
: 나는 이게 제일 큰 단점같음 맛있는 걸 먹거나 멋진 작품, 예쁜 풍경을 봐도 나 혼자 속으로 크으으으 해야됨
글 보면 알겠지만 말이 워낙 많은 스탈이라 이런 게 좀아쉽ㅠㅠㅠ
그리고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말
밥 혼자 먹어도 ㄱㅊ... 한국은 조금 눈치 보이는 식당이 있긴 한데 그래도 나는 뻔뻔하게 혼자 잘 들어가서 잘 시켜먹음
외국은 더더욱 신경 안써도 됨 남이 뭐라고 내욕하는지 알아듣지도 못함 어차피 ㅎ
그러니 국내에서 남 신경쓰여서 혼자 여행 못 갔다면 해외는 더더욱 해볼만 하다
그리구 한국인 진짜 세계 곳곳에 널린 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이버 여행 카페들에 후기도 많고
코스 짜주는 카페들도 많음
그러니까!! 너무 걱정 말고 혼자든 여럿이든 여행 즐기고 왔으면 좋겠어 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