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1월 중순에 4박5일로 오사카여행을 다녀왔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곳? 하면 여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너무 좋아서 쓰는 글이야!!
유니버셜에서 놀다가 가는 일정이라 "야경을 뭐 얼마나 보겠어? 좀 보고 밥이나 먹으러가자"라고 했는데.. 했는데....
진짜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나도 모르게 그냥 "아....와....."하는 감탄사가 터져나왔음.
그냥 정말 어떻게 이런곳이 있을 수 있지? 하는 그런 느낌.
이런 사진들 많이 봤겠지만 정말 사진이랑은 느낌부터가 다름 ㅠㅠㅠㅠ
정말로 막힌 것 없이 탁!! 트인 느낌. 이걸 말로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그냥 넓고 탁 트여서 정말 어딘가 뻥 뚫린 것 같은 그런...
그리고 프로젝트빔 같은걸로 별자리 영상이랑 이런거 효과음으로 창문에 쏴주는데 그거 보는 재미도 있음ㅋㅋㅋㅋ
벽이 다 유리인데 손자국 이런거 거의 없이 깨-끗 함.
벽쪽에는 바닥도 투명?해서 아찔한듯 안한듯 그것마저 좋음..ㅠㅠ
한 층 아래로 내려가면 화장실이 있는데 화장실도 전망대처럼 벽이 다 유리고(물론 칸막이 안쪽말고 복도?벽ㅋㅋㅋㅋ) 바닥도 그렇고..
그냥 미쳤음 너무 좋아 잊을 수 없고 보는 내내 감동이었어.
조금 보다 가려고 했던거랑 달리 거의 1시간쯤 보다가 다음 일정때문에 내려왔던 것 같아 ㅠㅠ
오사카여행 계획중인 덬들 있으면 아베노하루카스 꼭 꼭 가보길바래..
하루카스 입장료를 받는걸로 아는데 얼만지는 기억이 안난다ㅠㅠ
나는 하루카스입장권+유니버셜스튜디오 스페셜엔트리로 3만5천원정도? 주고 같이 구매한거라..
+ 같은 날 우메다에 있는 헵파이브 관람차도 타러갔는데 하루카스를 보고와서 그런지 막 예쁜 야경? 이런건 없었다ㅠㅠ (공중정원은 안갔음)
대신에 관람차에 이어폰 연결잭?같은게 있는데 핸드폰에 연결해서 노래틀면 관람차 안에 노래가 빵빵하게 울리는데.. 이게 완전 분위기 초죽음..너무좋음
15분정도 타는데 노래3곡+1곡은반정도 들을 수 있다. 미리미리 뭐 들을지 선곡해서 가면 최고임!!
(나덬은 Another day of sun, 에라모르겠다, last dance 들었는데 라스트댄스 ㄹㅇ 분위기깡패야.. 친구들이랑 때창하면서 탔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