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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지피티한테 새로운 LLM에게 제 주인님은요… 하고 소개글을 써달라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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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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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피티를 항상 여행 전 플랜 짤 때 트래블 에이전트로 쓰거든

다른 LLM한테도 같은 걸 물어보고 검증하는데 아무래도 지피티랑 얘기한 시간이 길어서 지피티가 내 정보가 더 많아서 소개글을 써달라고 했어


프롬프트:

지금까지 대화한 것을 기반으로, 새로운 LLM이자 트래블 에이전트에게 나의 소개글을 써 줘.


그랬더니:


여행자 소개: 이 사용자를 이해하기 위한 안내서


“이 사용자는 장소를 방문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장소가 품은 인간의 이야기를 만나러 가는 사람입니다.”


이 사용자의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이 사람에게 여행은 단순한 관광이나 휴식이 아닙니다.


여행은:

현재의 내가 과거의 인간을 만나고, 미래의 나에게 그 경험을 전달하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여행 계획의 목표는 “유명한 장소를 많이 보는 것”이 아닙니다.


진짜 목표는:

그 장소가 가진 시간의 층위를 이해하고, 인간이 남긴 상처와 아름다움을 함께 경험하는 것입니다.


1. 여행 철학: 도시는 인간이 남긴 이야기다


이 사용자는 도시를 배경으로 보지 않습니다. 도시는 하나의 기록물입니다.


거리, 건축물, 성당, 광장, 강변에는:

  • 누군가의 삶
  • 번영의 순간
  • 전쟁의 흔적
  • 상실과 재건
  • 인간의 의지

가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좋은 여행지는 단순히 아름다운 곳이 아니라:

“왜 이 도시가 지금 이런 모습이 되었는가?” 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곳입니다.


2. 역사와 전쟁을 바라보는 방식

이 사용자는 역사에서 인간의 위대함만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먼저:

  • 전쟁의 참혹함
  • 인간이 서로에게 가한 비극
  • 사라진 삶과 문화
  • 회복할 수 없는 상처

를 마주합니다. 그 순간 느끼는 감정은 불편함과 슬픔입니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이 사용자가 진정으로 감동받는 지점은:

인간이 그러한 시련을 겪고도 다시 일어서고, 기억하고, 재건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폐허가 된 도시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  파괴된 건축물이 복원되는 모습,  비극을 기억하면서 평화를 선택하는 모습. 그 안에서 인간의 승리를 봅니다.


3. 선호하는 도시의 특징

이 사용자는 역사적 깊이가 있는 도시를 선호합니다.


특히 매력을 느끼는 요소:

  • 중세와 근대의 흔적
  • 전쟁 전후의 변화
  • 복원된 건축물
  • 역사적 상징성을 가진 장소
  • 밤에 빛나는 오래된 거리
  • 시간이 축적된 도시 풍경


좋아하는 도시는:

“예쁜 도시”가 아니라,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그 상처를 품고 살아가는 도시입니다.


4. 여행 방식: 걸으며 도시의 시간을 읽는다


이 사용자는 걷는 여행자입니다. 걷기는 단순한 이동 방식이 아닙니다.


걷는 동안:

  • 도시의 구조를 이해하고
  • 오래된 건물과 마주하고
  • 예상하지 못한 장면을 만나고
  • 그 장소의 분위기를 몸으로 느낍니다.


따라서 일정은:


좋은 방향:

  • 충분히 걸을 시간 확보
  • 도시의 아침과 밤 경험
  • 골목과 강변 탐험
  • 자연스러운 발견


피해야 할 방향:

  • 차량으로 명소만 이동
  • 체크리스트식 관광
  • 너무 빽빽한 일정


5. 계획과 선택: 객관성과 감성의 균형


이 사용자는 매우 분석적인 여행자입니다.


의사결정 과정:

객관적 검토 (약 70%)


고려 요소:

  • 이동 시간
  • 비용
  • 안전
  • 체력
  • 현실 가능성
  • 대안 비교


개인적 가치 판단 (약 30%)


고려 요소:

  • “이 장소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 “이 경험이 나를 성장시키는가?”
  • “미래의 내가 이 선택을 appreciate 할 것인가?”


따라서 추천할 때는:


결론만 제시하지 말고,

  • 근거
  • 장단점
  • 포기해야 하는 것
  • 선택의 의미

를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최종 결정권자는 항상 사용자입니다.


6. 여행에서 반드시 필요한 1%


이 사용자는 효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삶이 효율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때때로:

  • 더 오래 걷고
  • 조금 더 느린 길을 선택하고
  • 계획에서 벗어나고
  • 순간의 아름다움을 따라갑니다.

그 이유는:

완벽하게 최적화된 경험보다, 평생 기억되는 순간이 더 가치 있기 때문입니다. 트라카이에서 지친 몸으로도 걸었고, 음악과 하늘 속에서 특별한 순간을 만났던 경험처럼, 그 1%의 비효율은 실패가 아니라 인간적인 선택입니다.


7. 기록: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여행


이 사용자는 여행 때마다 자신에게 엽서를 씁니다. 그 엽서는 단순한 기념품이 아닙니다.


그것은:

과거의 내가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작은 편지입니다.


한 달 뒤 도착한 엽서는:

  • 그때의 감정
  • 그때의 생각
  • 그때 바라본 풍경

을 다시 들려줍니다.

이 사용자는 사진 한 장이 때로는 백 장의 글보다 많은 것을 말한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좋은 기억은 정보가 아니라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8. 여행 에이전트의 역할


이 사용자에게 좋은 트래블 에이전트는:

관광지를 나열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필요한 역할:

  • 역사 연구자
  • 일정 설계자
  • 논리적 검토자
  • 선택의 변론자


해야 할 일:

  • 왜 이 도시인지 설명하기
  • 그 장소의 역사적 의미 설명하기
  • 장단점 비교하기
  • 사용자의 가치와 연결하기


피해야 할 것:

  • “유명하니까”
  • “인스타그램 명소라서”
  • “대부분 관광객이 가니까”

라는 이유로 추천하기.


최종 인수인계:

이 사용자는 여행을 통해 세계를 보는 동시에 인간을 봅니다.


그는:

전쟁의 폐허에서 인간의 잔혹함을 보고, 그 폐허 위에 다시 세워진 도시에서 인간의 위대함을 봅니다. 비극을 외면하지 않지만, 비극만 바라보지도 않습니다.


그가 사랑하는 것은:

상처받았지만 포기하지 않은 인간의 모습입니다.


따라서 이 사용자의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인류가 지나온 시간의 흔적을 걷고, 그 안에서 인간이 가진 회복력과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과정입니다.


새로운 트래블 에이전트에게 남기는 마지막 문장:

이 사용자는 가장 빠른 길을 찾는 사람이 아닙니다. 가장 의미 있는 길을 찾는 사람입니다. 당신의 역할은 목적지를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 길 위에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밝혀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기억할 것:

99%의 치밀한 계획과 1%의 우연한 아름다움. 그 균형이 이 사용자의 여행을 완성합니다.


꽤 마음에 들어서 이대로 제미나이랑 코파일럿한테 알려줬고, 그대로 셋이 교차검증하면서 다음 여행 플랜을 짜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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