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늦가을?쯤에 간걸로 기억하는데 그때도 한창 아직 네이버에 유랑 카페 유행이었을때고
러시아 관련은 무슨 카페 딱 하나 있었는데 거기 카페에서 자체로 만든 pdf 가이드 몇 장 이런거 참고해서
인천에서 블라디보스토크 가는 편도만 끈고 출발했거든
첨에 생각은 횡단 열차 타고 발트3국 정도 까지는 보고 돌아오자 했는데
혼자 처음으로 나가본 해외고 영어 잘 못함 + 극 I인 성격으로 인해 결국 보름만에 한국 돌아오긴 했지만
저때 막 새벽4시에 혼자 관광지 구경가고 그랬었는데 참 겁도 없었다
심지어 눈 내리는날 그냥 맞으면서 돌아다니다가 휴대폰은 되는데 인터넷이 하루 정도 안 된적이 있었는데
이때 엄마가 나 러시아에서 무슨 일 생긴줄 알고 대사관까지 연락함 ㅠㅠ
폰 좀 말리니깐 데이터 되길래 페북 들어가니깐 페북 메세지로 친구들이 연락 좀 하라고 난리라고 그제서야 알았지 뭐야
난 한국 오고 나서 알았는데 나 출국했을때 IS에서 유럽 어디 콘서트장 테러하고 비행기 테러 하고 이래가지고 난리였더라
왠지 블라디보스톸이랑 상트에 군인들이 총 들고 순찰하듯이 돌아다니더라고
나는 역시 사회주의 국가 출신이라 이런건가 싶었는데 IS때문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