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올려봐!
day1
도착하자마자 스얼궈 먹으러감 작년까지만 해도 중심지 쪽에 단독 매장이 있던거 같던데 폐업해서 까르푸 지점으로 갔어 왼쪽이 우유스파이시 오른쪽이 스파이시인데 우유스파이시가 우리가 생각하는 마라훠궈라 존맛이였고 오른쪽은 카레향 같은게 났어 고기는 꼭 비프로만 시켜 돼지는 질기더라 1인 훠궈라 친구랑 각자 취향대로 먹을수있어서 좋았어
현지인들은 타이거슈가 행복당 안가고 여기 간다길래ㅋㅋ 우롱밀크티에 펄 추가했는데 펄 진짜 끝도없이 나옴 저렴하고 맛있었어 근데 펄추가 별도 비용은 안받는건가? 기본 밀크티랑 금액이 같았던거같아
밀크티 마시면서 아이허강 근처 걷다가 해져서 리우허 야시장으로 넘어갔어 석가는 석가머리같은 동그란거 말고 파인애플처럼 뾰족한게 맛있대서 바로 샀는데 존맛 뭔가 망고 식감에 청포도+사과맛? 샤인머스캣 같은 느낌
그리고 한국인들한테 유명한 찹쌀소세지
흰색이 찹쌀밥이고 저안에 소세지 넣어주더라고 마늘 듬뿍이랑 매운소스도 뿌려줘서 딱 한국인들이 좋아할 맛이였어

고구마볼, 망고, 편의점 계란까지 샀는데 계란은 지독한 냄새에 비해서 그 약재 향신료맛은 안나더라 망고는 철이 아니라서 진짜진짜 맛없었음 석가 최고
day2
항원우육면 가려고 우버 잡았는데 휴무라서 기사님이 그옆에 우육면 집으로 데려가줬어 근데 진짜 진짜 존맛 비빔우육면 미쳤어 구글 후기 보니까 항원우육면 따라하는 집이라는데.. 그럼 항원우육면은 얼마나 맛있단걸까
다먹고 보얼예술특구로 넘어가서 써니힐 펑리수 무료 시식하고
하이즈빙에서 빙수 때리기
망고는 냉동이래서 과일+망고빙수로 시켰어 우유얼음 변경 필수로 했고 연유 많이 뿌려줘서 달달하니 맛있었음 근데 저 초록색 과일은 뭔지 아는 덬 있어? 처음 먹는 맛이였는데 새큼하고 아삭한
다 먹고 영국영사관 가려고 걷다가 강 건너는 다리가 있길래 가봤어
날씨도 좋고 이쪽 항구도시 느낌이 너무너무 예쁘더라
영국영사관 가는길에 찍은건데 저기가 아마 치진섬 인거같아
영국영사관 도착! 지금 공사 중이라 입장권 할인하고 있었어 뭐 얼마나 공사를 하길래 일단 가봄
건물 자체가 다 공사하고 있더라고ㅠ 저 돔모양 창문?에서 사진 많이들 찍던데 아예 찍을수가 없었어 그래도 여기서 바라본 풍경들이 너무 예뻐서 오길 잘했다고 생각해
해질쯔음 페리 타고 치진섬으로(이지카드 가능)
바다에 발 한번 담가주고 와 노을 너무 예쁘더라 기온이 30도였는데 수영하고있는 사람들도 있었어
유바이크 대여해서 타고 다니고 싶었지만 유튜브 보고 열심히 앱깔고 로그인하고 카드등록해서 보증금까지 결제했는데 자전거 큐알 찍으니까 안된다는 알림만 뜨고 보험 가입하래 이제 보험 가입안하면 못타나봐 계속 붙잡고있는 시간이 아까워서 결국 포기했어ㅠ
진짜 너무 예뻐🥹
저녁은 다시 시내로 돌아와서 후덕복
여기 비빔만두 미친넘.. 모닝글로리랑 라오빙까지 저렇게 세개 시켜서 꼭 먹어야만해 이거 먹으러 또 가고싶을 정도야
꽤 늦은 시간이였는데 숙소 가기 아쉬워서 루이펑 야시장 갔어 호호미 소보로가 그렇게 맛있다던데 시내쪽은 폐업하고 여기에만 있더라 버터맛 따끈따끈 맛없없! 먹으면서 야시장 한바퀴 돌았는데 배불러서 아무것도 못먹었고 확실히 리우허 보다 더 크고 볼거리가 많았어 더 현지 시장 느낌
day3
기차 타고 타이난 가는중
MRT 이지카드 결제 된다고해서 티켓머신으로 예매하려는데 이것저것 눌러봐도 신용카드랑 현금밖에 안되는거야 검색하면 다 이지카드 된다는 얘기밖에 없고 도대체 뭐지 했는데 기계로는 이지카드 예매 못하고 그냥 평소 지하철 타듯이 찍고 들어가서 도착역에 내리면 결제되는 방식이였어 유튜브 보면 전부 기계에서 이지카드로 결제하던데 바뀐건지 뭔지 지정석도 비지정석도 다 안되더라고 결론은 그냥 찍고 타면 됨ㅋㅋㅋ
쓰차오 녹색 터널
베트남 모자 같은거 쓰고 보트 타면서 맹그로브 숲 구경했어 맨앞에 앉아야 사진 찍을때 다른 사람들 안나온대서 맨앞에 앉음 맨앞 추천
음 색다른 경험이긴 했는데 위치가 좀 떨어져있고 탑승객 30명? 모일때까지 계속 대기해야돼서 굳이 싶기도 했어 나올때도 시간 안맞추면 버스 없어서(3시간마다였나..) 택시 타야해 택시 타고(만원정도) 안평지구 구경갔고 안평노가 거리 구경은 재밌었는데 안평수옥, 안평고성은 솔직히 입장권까지 사면서 안가도될거같아ㅋㅋㅋㅋ
저녁으로 도소월!
담자면 대박이야 싸고 양 적으니까 꼭 2개 시켜 진짜 미친맛
새우롤인데 이것도 꼭 시켜서 같이 먹고
두부튀김은 두부는 맛있었는데 가쓰오부시랑 데리야끼 소스가 너무 많았어 그래도 맛있긴했음
하야시 백화점에서 기념품 사주고
걷다가 영화관을 발견했는데 옛날식이라 신기하고 분위기 있었어
션농지에
여긴 밤에 와야 예쁘다길래 일부러 마지막 코스로 넣었어 짧은 거리지만 진짜 예쁘긴 예쁘더라 버스킹도 하고 관광객들 위주
시내로 돌아와서 마지막으로 라오지앙 누가크래커 사고 숙소 고고
타이난은 상견니 투어 많이들 하던데 내가 그 영화를 안봐서 그런지 막 엄청 기억에 남는 장소는 없었어 도소월 담자면이 제일 기억에 남음
day4
현지식 아침 꼭 먹어보고싶어서 흥륭거에서 탕바오, 샤오빙 포장
나는 요우티아오도 궁금했는데 그 또우장? 두유를 못먹어서 샤오빙에 요우티아오 들어간 버전으로 4번+만두 시켰고 분명 104원인데 134원이 나온거야 알고보니 메뉴판 사진 보고 만두2개에 30원 인줄 알았는데 1개에 30원이였더라구 ㅋㅋㅋㅋ 만두 주문하면 기본 2개입 주니까 1개만 먹고싶으면 꼭 한개만 달라고 말해! 샤오빙이 은근 크고 배불러서(서브웨이 보다 크고 배부름) 다 못먹었어
줄 길어서 실시간으로 계속 만들고 계셨고 친절하심
숙소에서 만한대찬 컵라면이랑 먹었는데 셋다 존맛
개인적으로 만두보다 전병이 더 맛있었고 느끼할 쯤 라면 먹으니까 조화로웠어 만한대찬 한국에 사오고싶다..
마지막으로 타이베이 갔을때 키키레스토랑 파볶음을 잊지못해서 배부르지만 숙소 근처 마지막 만찬까지 알차게 먹고 공항으로 고고
공항에서 세인트피터 누가크래커 사고 마무리!!
가오슝 현금밖에 안되는곳이 정말 많더라 현금만 가져가도 될거같아 나는 5:5로 준비했는데 atm에서 몇번씩 현금 뽑아 썼어 식당은 거의 현금만 받고 px마트에 컵라면이랑 닥터큐젤리 사러갔는데 마트도 현금밖에 안되더라고 무튼 비도 한번 안오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도시 분위기도 여유롭고 입맛도 잘맞아서 넘 좋았다